영화 ‘다이버전트’가 개봉 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2위로 내려왔고, ‘한공주’는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렸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이버전트’는 21일 하루 동안 495개(상영횟수 1,992회) 상영관에서 2만 4,806명(누적 30만 3,230명)을 불러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3위로 데뷔한 ‘다이버전트’는 개봉 다음날인 17일부터 2위를 지켰고, 21일 드디어 1위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488개(1,967회) 상영관에서 2만 4,620명(누적 373만 1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와 200명 차이도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 승부를 펼쳤다.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한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방황하는 칼날’은 453개(2,022회) 상영관에서 2만 2,864명(누적 82만 4,627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1~3위까지 약 2,000명 내외서 순위가 결정됐다.

‘한공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222개(762회) 상영관에서 불러모은 9,920명(누적 7만 851명)이 21일 성적이다. 평일 하루에도 1만 명에 가까운 관객 몰이로 ‘작지만 큰’ 흥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 누적 7만을 넘어 10만을 향해 달린다. 1~3위가 20일에 비해 70% 관객 감소를 보였다면, ‘한공주’는 40% 감소로 방어했다. 입소문에 따른 상승세가 기대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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