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김강우, 엄기준, 정애리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김강우와 엄기준의 대본 앓이가 공개됐다.9일 ‘골든 크로스’ 측은 대본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는 손에 대본을 들고 있다. 김강우는 대본을 받으면 자신의 분량에 일일이 밑줄을 쳐놓는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수시로 꺼내 대사를 외우기 쉽게 A4 용지에 따로 제본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강우와 함께 엄기준도 쉬는 시간까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엄기준은 철두철미한 면모로 극 중 캐릭터 마이클 장의 대사톤은 물론 걸음걸이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박스 위에 대본을 올려놓고 집중을 하며 대본을 정독하는 정애리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정애리는 극 중 강도윤(김강우)의 어머니로 하루 아침에 딸을 잃고 남편마저 딸의 살인자로 지목받게 되는 얄?은 운명의 여인을 연기한다.
지난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홍석구 PD는 “정보석, 엄기준, 이호재 등 악역을 맡은 배우들이 ‘누가 더 나쁜 놈인가’ 대결을 펼치는 것 같다.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다”고 말했다. 정보석 또한 “김강우, 엄기준 등 후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자극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골든 크로스’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들이 대본을 정독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된다”며 “배우들은 촬영 직전까지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으며 철저한 분석을 거듭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촬영하여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골든 크로스’는 ‘감격시대’ 후속으로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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