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여정에도 짐꾼의 본분을 잊지 않은 이서진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사랑으로 화답했다.

지난 28일(금) 방송된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4화 ‘만취열차’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까지 야간열차를 타고 고된 여정을 이어나가는 꽃할배 일행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서진은 일섭 할배의 심통을 ‘알코올 버디’로 달래주는 한편 할배들의 식사도 살뜰히 챙긴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7.4%,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으며, 여전히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 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장시간의 야간열차 이동 끝에 스페인 그라나다에 도착한 할배들은 800여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유럽 이슬람 건축물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했다. 지친 할배들을 위해 한식 파티를 열게 된 이서진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좁고 불편한 야간열차의 환경에 심통난 일섭 할배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열차의 식당 칸에 있는 모든 술을 마셔 버려 만취 상태가 된 이서진은 두 시간 남짓 눈을 후에도 본분을 잃지 않고 할배들의 식사를 살뜰히 챙겼다.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는 외침에도 또 다시 ‘요리왕’으로 분해 재료를 손질하고 찌개를 끓이는 등 할배들의 식사를 살뜰히 챙기는 이서진의 모습에 제작진은 이서진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참 좋은 짐꾼’을 인증한 이서진에 시청자들은 “시키면 다 해내는 묘한 매력이 있다, 제작진과의 티격태격 설전도 정말 웃기다” “편견 브레이커다. 부유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이기적일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굉장히 어르신들에게 깍듯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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