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의 미모의 싱어송라이터 다이앤 버치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다이앤 버치는 ‘릴리 알렌 혹은 아델에 의해 시작된 영국 뉴 소울에 대한 미국의 화답’으로 일컬어지는 뮤지션. 과거의 소울을 트렌디하게 표현해낸 다이앤 버치의 첫 앨범 ‘바이블 벨트(Bible Belt)’는 고전적인 소울 넘버들로 국내 평단과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엘튼 존을 연상케 하는 피아노 연주 실력과 걸출한 멜로디 작법, 그리고 서정미 만점의 고혹적인 보컬로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다이앤 버치는 미시간에서 태어나 선교활동을 하는 부모를 따라 짐바브웨, 호주로 이주해 유년시절을 보냈다.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버치는 오직 클래식 음악과 교회음악만을 들어왔다고 한다. 13살 미국으로 이주해 라디오를 통해 조이 디비전, 큐어, 비틀즈 등의 음악에 완전히 사로잡히며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꿈꿔왔다.
아델의 프로듀서 에그 화이트, 듀란 듀란의 베이시스트 존 테일러, 루츠의 드러머 퀘스트러브 등 거물들은 버치 새 앨범 ‘스픽 어 리틀 라우더(Speak a Little Louder)’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객을 매료시킨 첫 단독 내한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낫쌍 벗 어 미러클(Nothing But a Miracle)’, ‘발렌티노(Valentino)’ 등의 히트곡 외에도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다이앤 버치와 함께 투어 중인 기타리스트이자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누-소울 아티스트 빙 지 링(Bing Ji Ling)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공연을 주최한 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적인 올드한 사운드에 나이답지 않은 깊은 소울 감성과 스타일리쉬한 외모로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다이앤 버치의 무대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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