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강원래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강원래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강원래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강원래는 13일 텐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아버님 폐렴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강원래의 아버지는 최근 폐에 이상을 느껴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며 입원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강원래의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원래는 “폐암일까봐 마음을 졸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이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반려견 똘똘이를 하늘나라에 떠나 보내고, 아버지의 건강까지 염려하느라 상당히 긴장했던 강원래는 현재 몸살에 걸려 휴식 중이다. 그는 “몸살이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임신 중인 아내 김송과 김송의 동생이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강원래는 “동생 집에서 마음 편히 쉬고 오겠다”며 웃었다.

Q. 아버님께서 오늘 폐렴으로 진단을 받은 것인가.
강원래: 오늘 퇴원하셨고 앞으론 외래로 염증만 치료하면 된다고 한다. 다행이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Q. 설 연휴 지나고 입원하신 것으로 아는데 어떤 상태셨나.
강원래: 7년을 함께한 강아지 똘똘이가 암으로 1월말에 하늘나라로 가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맞았는데 아버님께서 설 전날 심하게 기침을 하며 열이 오른 상태로 우리 집에 오셨다. 우리 동네 병원서 X레이를 찍어봤더니 아버님 폐쪽에 7cm가량의 염증과 몇개의 혹이 발견되어 암으로 의심된다며 큰 병원 가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Q. 많이 놀랐을 것 같다.
강원래: 며칠동안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힘든 검사를 받았는데 암이 아닌 폐렴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다.

Q. 다행이다. 아내 김송과 아이는 잘 지내는지.
강원래: 송이 동생이 있는 말레이 콸라룸푸에 며칠 왔다. 긴장한 탓인지 내가 몸살이 났는데 나아지고 있다. 푹 쉬다가 가겠다.

글. 이재원 jjstar@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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