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왼쪽)와 이상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겨울을 보내는 마지막 행사로 기록될 동계올림픽은 안방에서도 뜨겁게 열릴 예정이다. 중계권을 비롯한 올림픽 마케팅 수입만 이미 8조 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도 올해는 경기 중계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특집 프로그램 등으로 올림픽 일정을 빽빽이 채웠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을 동계올림픽의 세계로 안내해 줄 ‘웰컴! 소치’ 안방에서 즐기는 동계올림픽의 무대를 좀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자.

#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특집 다큐멘터리로 예습 먼저!



10. 지상파3사는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이번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후보들을 집중 조명한다. SBS는 5일 방송을 시작으로 ‘스피드삼총사’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의 고된 훈련 과정을 공개한다. 또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7일 오후에는 SBS와 KBS에서 ‘피겨의 여왕’ 김연아의 역사를 복기하는 한편 2년의 휴지기 이후 마지막 도전을 앞둔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아무리 바쁘더라도 이 경기만은…. 주요 경기 편성 시간은?



10. 노르딕복합, 루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쇼트트랙, 스노우보드,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등등. 우리는 수많은 종목 중 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주요 종목들의 경기는 꼭 챙겨봐야만 할 의무가 있다. 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승훈의 5,000m 첫 경기가 이어지고, 10일에는 한국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1일 오후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이어진다. ‘쇼트트랙의 새 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심석희의 경기도 놓칠 수 없다. 15일과 18일에는 그녀의 주종목 1,500m, 1,000m 경기가 중계된다. 20일은 더 뜨겁다. 바로 세계가 지켜볼 고별 무대를 준비 중인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프리스케이팅, 23일 갈라쇼 무대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 오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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