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살인자’에서 인상 깊은 등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 했다. 17일 공개된 영화 ‘살인자’의 스틸 사진에서 마동석은 살인마로 분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에는 어둑한 밤 대문 앞에 서 있는 마동석의 묵직한 뒷모습이 담겨 있다. 마동석은 커다란 덩치와 그만의 포스로 살기 가득한 연쇄 살인마를 재연해냈다.

영화 ‘살인자’는 연쇄 살인마의 부성에 관한 얘기를 다뤘다. 연쇄 살인범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시골 마을로 내려와 아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아는 소녀가 나타난다. 아들에게만은 숨기고 싶었던 판도라의 상자가 소녀로 인해 점차 열리려하자 억눌렀던 살인에 대한 욕망이 다시 살아나는 ‘살인자’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마동석은 살인마이자 동시에 강한 부성애를 보이는 주협 역을 연기했다. ‘살인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홍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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