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

종영을 2회 앞둔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은 지난주 드라마의 마지막 대본을 받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간 작품의 최고 관심사인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이 누군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마지막 대본의 내용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대본의 내용을 극비에 붙인 채 촬영 또한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중이다. 23일 CJ E&M의 한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20화와 21화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마지막회 대본은 출연진에게만 파일이 아닌 책자 형태로 전달하고 외부 유출 자제를 부탁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마지막 회 촬영은 방송 당일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방송한 ‘응답하라 1994′ 19회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칠봉이(유연석)와 성나정(고아라)가 다시 만나는 내용이 담기면서 나정-쓰레기(정우)-칠봉이 간의 삼각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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