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연예계의 민감한 이슈를 작품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18일 방송된 첫회에서 극중 톱스타 천송이(전지현)가 입학만 해 놓고 출석하지 않는 이른바 ‘연예인 유령 대학생’으로 낙인찍혀 구설수에 오르는 내용이 방송된 데 이어연기자가 주, 조연인지에 따라 부모의 서열이 정해지는 사연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2회 방송에서는 일부 연기자들의 대학 특례입학에 대한 언급에 이어 최근 연예계 이슈가 된 프로포폴과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 드라마 시청률에 따라 연기자들이 신경전을 펼치는 내용도 그려지면서 방송가의 부조리한 부분도 위트있게 건드려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천송이가 한류 스타라는 설정 아래 연예계의 다양한 부분이 작품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라며 “그간 방송가를 다룬 다른 드라마와 ‘별에서 온 그대’를 비교해 보는 것도 또다른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8일 첫 방송 시청률 15.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