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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패션, 위험한 열정>이 8월 14일 국내 개봉된다.

<패션, 위험한 열정>은 유명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성공을 향한 욕망에 가득 찬 여자와 그녀를 동경하고 질투하는 또 다른 여자의 핏빛 욕망을 그린 섹슈얼 스릴러. 프랑스 영화 <러브 크라임>(2010)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광고회사의 보스 크리스틴 역을 맡았고, 누미 라파스는 광고회사의 직원 이자벨 제임스를 연기했다. 두 여배우는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 관계는 원작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캐리> <드레스드 투 킬> 등 섹슈얼 스릴러를 연출해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감독. <미션 임파서블> 1편을 연출, 시리즈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그의 전공인 섹슈얼 스릴러 <패션, 위험한 열정>은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피에타> <마스터> 등과 경쟁을 하기도 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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