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 - 2012년에도 정제 마진 강세 지속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0,000원(상향) ● 3Q Review: 환 손실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4분기 개선 전망 GS칼텍스(GS의 주력 자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했으나 분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평가손실로 세전이익은 91% 급감하였다. 이는 대부분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평가 손실로 환율 안정 시 환입될 전망이다. 정제 마진이 견조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였는데 내수 가격 인상 지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5288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최근 경유 마진 강세와 일회성 비용 요인의 소멸 등으로 전분기대비 45% 개선될 전망이다. 8~9월부터 PX 마진도 본격적으로 개선되어 화학 부문도 14% 개선될 전망이다. ● 2012년 정제 마진, PX 마진 강세로 실적 호조 지속 전망 유럽 재정 위기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으나, 유럽 및 미국 수요가 금융 위기 당시만큼 악화되지 않는 이상 정제 마진은 2013년까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2년에도 중국 GDP 성장률이 8%대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되고 구조적인 전력 수급 불균형, 잦은 가뭄 등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2년 정제 설비 공급 증가분도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다. 유럽 등 수요가 부진한 지역에서 설비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증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고유가로 정유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수출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화학 부문의 주력 제품인 PX도 마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폴리에스터 섬유는 경기 둔화 시에도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2012년 PX 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현재주가 63,200원)으로 14% 상향 조정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80,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한다. 2012년 정제 설비 증가분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어 정제 마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정유주 주가는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으나 향후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제 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다. GS 개별적으로는 GS리테일 상장 가액, GS에너지의 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 추진 상황 등이 주가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