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고정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을 결정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20일 오후 텐아시아에 "오늘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폭로 의혹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개훌륭' 측은 이번 주 결방 후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훈련사는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재직 후기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서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5점 만점에 1.7점이다. 기업 후기 내용도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전 직원이라며 기업 리뷰를 남긴 작성자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힌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후기 작성자도 "회사 폐업이 잠정적으로 결정되고 나서도 신입사원 채용을 했는데 이 사실을 사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관련해서 어떤 인원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 전셋집을 계약했지만 폐업을 이유로 정리 해고를 당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이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20일 오후 텐아시아에 "오늘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폭로 의혹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개훌륭' 측은 이번 주 결방 후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훈련사는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재직 후기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서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5점 만점에 1.7점이다. 기업 후기 내용도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전 직원이라며 기업 리뷰를 남긴 작성자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힌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후기 작성자도 "회사 폐업이 잠정적으로 결정되고 나서도 신입사원 채용을 했는데 이 사실을 사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관련해서 어떤 인원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 전셋집을 계약했지만 폐업을 이유로 정리 해고를 당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이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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