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이익의 질적 변화: 방향성이 좋다...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1,100,000원 ● 통신부문 2조원 영업이익 눈앞, 반도체부문 1.2조원 영업이익 저점으로 우상향 3Q11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2,800만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고, product mix 개선으로 ASP와 수익성이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면서 3Q11 통신부문 영업이익은 1.9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메모리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가경쟁력 및 product mix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방어와 system LSI의 실적호조세로 3Q11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2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로 동사의 3Q11 실적은 매출액 42.37조원(yoy +5.3%, qoq +7.4%), 영업이익 3.32조원(yoy -31.7%, qoq -11.5%)으로 추정되어,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 (통신부문 + 반도체부문) 영업이익 4조원의 그림 스마트폰 판매강세로 통신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원 안팎에 안착하고 있고, 3Q11을 저점으로 반도체업황이 반등하고 있어 1Q12부터는 통신과 반도체 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합계가 4조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당 리서치센터는 동사의 이러한 수익구조의 변화는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통신부문 이익비중이 50%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반도체부문과 DP부문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정도로 여겨졌던 통신부문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주력사업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의미로, 이러한 변화는 동사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면서 valuation discount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동안 통신부문과 반도체부문이 동시에 상승사이클로 진입하면서 영업이익 합계 4조원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이익의 질적변화에 주목해야 될 시기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00,000원을 유지한다. ● 2Q11부터 통신부문 level-up, 3Q11를 저점으로 반도체부문 우상향 2Q11부터 통신부문의 분기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미 level-up 되었고, 반도체부문은 3Q11을 저점으로 분기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부문의 이익level-up 기대감으로 1Q11 동사의 주가도 강한 흐름을 기록하였으나, 반도체부문의 실적악화 우려가 나타나면서 동사의 주가는 2Q11~3Q11 조정국면에 진입한 바 있다. 하지만3Q11을 저점으로 메모리업황이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1Q12에는 통신과 반도체, 두사업부문의 영업이익 합계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동사의 주가는 전고점 돌파를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휴대폰 이익비중 커질수록 valuation discount 해소 통신부문 이익비중의 상승은 그동안 동사 valuation의 discount 요인이었던 반도체와LCD 사업의 실적변동성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개별 글로벌 휴대폰업체들(Nokia, LG전자, Apple, RIM)이 점유율과 이익측면에서 모멘텀이 가장 컸던 시기의PER 범위는 8~18x였고, 평균 13x였다. 동사의 통신부문이 연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창출하는 사업부로 변모하고 있어 동사 통신부문의 가치는 90조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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