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051600) - 분기 실적보다 해외 발전 정비 수주에 관심을 갖자...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1,000원 ■ 목표주가 81,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전KPS 목표주가 8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꾸준한 성장은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발전 정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연간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분기별 실적은 정비 매출 인식에 계절성이 존재해 분기별 일부 변동이 가능하다. 현재 주가는 국내 발전 정비 시장 성장만을 감안할 경우 Valuation 부담은 높지만, 2007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외형과 이익이 확대되고 있어 높은 Valuation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는 해외 수주잔고 증가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으며, 해외 정비 수주가 확대될 경우 주가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 3Q 영업이익 313억원(QoQ 63.0%, YoY 52.7%) 달성, 4Q는 371억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한 1,790억원,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계획 예방정비 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 증가는 상반기 퇴직급여충당금과 사내복지기금 등 비용을 조기 집행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550억원(YoY 8.6%), 영업이익 371억원(YoY 14.5%)을 예상한다. 실적 개선은 계획 예방정비가 4분기와 2분기에 집중되어 있고 신고리 1호기 원자력 발전 가동과 해외 사업 매출 증가 때문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조기 비용 집행과 마진이 높은 원자력 발전 매출 인식으로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 견고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0년 신고리 1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매년 1기씩 가동된다. 또한, 해외 발전 플랜트 정비는 4분기 2억불 이상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말 기준 해외 수주잔고가 2,900억원 인 것을 감안한다면, 2011년부터 해외 발전플랜트 정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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