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검은 튜울립!...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유지)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 완료 : 7월 22일 신문법과 방송법을 포함한 주요 언론관계법 개정안은 일부 수정을 거친 후 국회에 직권상정되었고, 마침내 가결되었음. 광고 예산 증액 속도보다 매체 증가 속도가 월등히 빨라 : 전체 광고시장은 향후에도 거의 GDP 성장률 수준에서 확대될 전망임. 기존 메이저 3개 방송사에 신문 3사와 경제전문지 등 최소한 4개 이상의 종합편성 PP가 추가되고, IP-TV까지 본격적으로 광고 영업을 하게 되면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증액하는 속도보다 광고매체가 증가하는 속도가 월등히 빨라짐. 기존 사업자들의 손익 악화 불가피 : 신규로 종합편성채널 2개와 보도전문채널 1개가 시장에 진입할 때 기존 사업자들의 광고 매출은 16~37%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기존 방송사업자들은 광고주 분산과 매출 감소에 수익성 악화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임. 신설 방송사들도 장기간 적자 불가피 : 영업 초기에 광고 매출은 대규모 영업비용에 현저히 못 미쳐 결국 3~5년간 영업적자를 감수하게 될 전망임. 지금부터는 EXIT 전략 유효할 전망 : 이번 언론관계법 개정은 미디어 업종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실익이 없음. 결국 미디어 업종에 악재인 언론관계법 개정이 현실화되었으므로 향후 테마를 타고 오르던 주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전망임. 당사는 그 동안 미디어 테마주들에 대하여 시세가 오를 때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해 왔는데 법 개정이 완료된 지금부터는 EXIT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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