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 시청률은 1.6%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갓 나온 생면 국수를 클리어한 '면에 환장하는 면러버' 유재석이 남은 국수를 더 찾으며 맛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4.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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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는 짜장면 곱빼기에 탕수육을 먹고, 간짜장을 추가 주문하는 먹성을 뽐냈다. 하하, 주우재, 박진주는 영케이의 면치기를 관객 모드로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경이 먹는 건 꼴 보기 싫었는데 영케이는 멋있다"라는 박진주의 감탄에, 영케이는 웃음이 터져 면치기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코를 잡고 계속 먹는 집념을 발휘했다. 영케이는 "중간에 면 끊는 게 미안하다"라는 음식 철학을 말했고, 배가 얼마나 찼냐는 하하의 질문에 "50% 정도"라며 대식가 위장을 자랑했다.
유재석, 이이경, 미주, 승관 팀은 이동 중 수다를 떨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승관은 "호시 형이 자기 '유라인'이라고 계속 얘기한다. 재석 형한테 전화 온 것도 SNS에 올리더라"라고 견제하며 "난 재석 형이랑 2018년부터 방송했다"라고 거들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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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갓 나온 생면을 갓 재배한 채소 따듯이 잘라서 줬다. 이이경은 일하느라 힘드셨을 사장님을 위해 국수 요리를 했다. 유재석은 "내 인생 끝판왕 면발이야"라며 국물까지 싹 비웠다. 승관은 '돼지 DNA'를 발휘하며 면을 흡입했다. 틈을 엿보던 이이경은 "사장님 여기 이제 줄 설 것 같은데, 포부가 어떻게 되냐", "국수 2행시 가보자"라는 진행 야망이 담긴 기습 질문을 던져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얘가 진행을 잘하는데 근본이 없다"라면서, 제대로 된 진행을 보여주겠다며 "선생님께 '국수'란?"이라는 마무리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삶이 국수다. 삶은 국수"라며 사장님의 멘트를 정리했다. 미주는 "장인어른과 뭐가 다르냐"라고 비난했다. 반면 승관은 "괜찮은데?"라며 유재석 옆에 찰싹 붙어 '재석교' 신도가 돼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축제 라인업이 점점 풍성해지고 있다"라는 유재석의 예고와 함께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아티스트가 온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와 함께 샤이니의 히트곡 'Sherlock·셜록(Clue+Note)'의 가사 'SHINee(샤이니)'s Back'이 흘러나왔다. 샤이니 멤버 4인의 뒷모습과 '0525' 자막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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