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코리안리 4분기 실적 Review...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현대해상, 동부화재, 코리안리의 4분기 수정순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76.7%, 46.1% 증가하였음. 이는 당사의 예상치를 23.8% 상회한 것인데 이는 1)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월 당월 기준 70% 초반으로 개선되었으며, 2) 투자영업이익에서 주식관련이익 발생하였기 때문임. 4분기 일회성 이익은 동부화재 140억원(하나금융지주 지분매각이익), 현대해상 34억원(상품주식관련이익), 코리안리 30억원(상품주식관련이익) 등임. 한편 성장 모멘텀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데, 뛰어난 원수성장률은(현대해상, 동부화재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15.3%) 장기보험에서 견인되고 있음. 우리는 1) 자동차보험 사업 부문에 대한 수익성 개선 기대, 2) 인구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장기보험의 고성장세 지속, 3) 투자영업이익 부문 개선, 4) 우호적 정부 정책 등에 따라 원수보험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다만 현 시점에서는 Top pick을 삼성화재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1) 동부화재 등 2위권 보험주의 단기 주가 급등으로 Valuation상 삼성화재의 상대적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2) 민영건강보험 등 우호적 정부 정책의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3)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규모의 경제에 따라 보험영업 부문에서 2위권 손보사와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임. 다만 LIG손보의 경우 대형사 중 펀더멘털 개선 속도가 가장 더디지만 PBR 1배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어 단기적인 Valuation gap 메우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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