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퇴장은 계속 된다...우리투자증권 : 유동주식비율의 감소폭(감소율)이 클수록 주가는 상승한다. 2001년 이후 최근까지 유동주식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으로써 주식퇴장(Stock Hoarding)이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005년 들어 일시적으로 정체되던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다시 증가하였다는 점과 그동안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주요주주의 보유비중이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주목된다. 특히 주요주주의 보유비중 증가는 자사주매입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향후 유동주식비율의 감소흐름은 국내 주요주주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군들의 유동주식비율이 정체된 가운데 30위권 이하 종목군의 유동주식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주요주주와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 30위권의 종목들에 대한 보유비중은 크게 확대하지 않는 가운데 매수의 초점을 시가총액 30위권 이하의 종목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동주식비율 감소폭(감소율)의 정도에 따라 RS(Relative Strength 상대강도 : KOSPI 수익률 대비 종목 수익률)를 산출한 결과 유동주식비율의 감소폭(감소율)이 클수록 주가는 Outperform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유동주식 절대비율이 낮은 종목들은 오히려 지수를 Underperform하였다. 따라서 종목별 수익률은 유동주식비율의 모멘텀인 감소폭이나 감소율에 영향을 받고, 절대비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주식비율의 감소는 시장의 내부적 공급감소를 의미하는 바, 해당종목의 Performance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당사는 유동주식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거나 감소율이 큰 종목군 중에서 Technical한 측면에서 유의한 종목을 아래와 같이 추천한다. ● 유동주식비율 감소 상위 종목군 중 Technical 유망종목 - 유동주식비율 감소폭 상위 종목군 : 현대중공업, 오리온, LG상사, 신한지주, LS산전 - 유동주식비율 감소율 상위 종목군 : 두산중공업, LG생활건강, 대교, 현대미포조선, LS전선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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