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옷을 같이 입는다고 밝혔다.
오는 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5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옷을 같이 입는다”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하며 젠더리스 패션 선두 주자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날 추성훈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들의 환골탈태를 위해 일일 패션 코치로 변신한다. 패셔니스타 추보스가 항상 반바지, 반팔 등 운동복만 입는 후배 파이터들의 센스를 길러주고자 두 팔 걷은 것.
후배 파이터들은 “데이트 패션”, “리틀 추성훈” 등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것도 잠시 추성훈이 남성복 매장이 아닌 여성복 매장으로 향하자 모두가 경악한다. 추성훈은 “항상 백화점에 가면 여성복 매장부터 먼저 구경한다. 라인, 원단 등을 체크하고 남성복에는 없는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사이즈만 맞으면 무조건 입는다. 가장 즐겨 드는 가방도 아내 야노 시호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BTS 지민, 엑소 카이, 봉태규까지 젠더리스 패션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은 명품 C사의 여성복도 소화하며 패피파이터다운 면모를 뽐낸다. 이런 추성훈의 남다른 패션 철학에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 또한 “나도 엄마 옷을 즐겨 입는다”라며 공감을 표한다. 황광희는 “지드래곤이 페도라를 선물해 준 적이 있는데 1년 뒤에 매장 메인 상품으로 진열돼 있더라"는 말로 시대를 앞서가는 지드래곤의 패션 센스를 칭찬하며 추성훈과의 패션 공통점을 발견한다.
김동현은 깊게 파인 브이넥, 망사 조끼 등 추성훈이 직접 해준 스타일링을 보자마자 “너무 크잖아”, “골탕 먹이는 거야?”라며 헛웃음을 터트린다. 추성훈은 “난 너보다 작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만족감을 드러낸다. 후배 파이터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여성복으로 풀 세팅한 스타일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패피파이터’ 추성훈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날 후배 파이터들의 패션은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5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옷을 같이 입는다”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하며 젠더리스 패션 선두 주자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날 추성훈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들의 환골탈태를 위해 일일 패션 코치로 변신한다. 패셔니스타 추보스가 항상 반바지, 반팔 등 운동복만 입는 후배 파이터들의 센스를 길러주고자 두 팔 걷은 것.
후배 파이터들은 “데이트 패션”, “리틀 추성훈” 등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것도 잠시 추성훈이 남성복 매장이 아닌 여성복 매장으로 향하자 모두가 경악한다. 추성훈은 “항상 백화점에 가면 여성복 매장부터 먼저 구경한다. 라인, 원단 등을 체크하고 남성복에는 없는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사이즈만 맞으면 무조건 입는다. 가장 즐겨 드는 가방도 아내 야노 시호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BTS 지민, 엑소 카이, 봉태규까지 젠더리스 패션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은 명품 C사의 여성복도 소화하며 패피파이터다운 면모를 뽐낸다. 이런 추성훈의 남다른 패션 철학에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 또한 “나도 엄마 옷을 즐겨 입는다”라며 공감을 표한다. 황광희는 “지드래곤이 페도라를 선물해 준 적이 있는데 1년 뒤에 매장 메인 상품으로 진열돼 있더라"는 말로 시대를 앞서가는 지드래곤의 패션 센스를 칭찬하며 추성훈과의 패션 공통점을 발견한다.
김동현은 깊게 파인 브이넥, 망사 조끼 등 추성훈이 직접 해준 스타일링을 보자마자 “너무 크잖아”, “골탕 먹이는 거야?”라며 헛웃음을 터트린다. 추성훈은 “난 너보다 작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만족감을 드러낸다. 후배 파이터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여성복으로 풀 세팅한 스타일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패피파이터’ 추성훈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날 후배 파이터들의 패션은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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