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사진제공=MBN
'돌싱글즈4' /사진제공=MBN
MBN ‘돌싱글즈4’가 ‘미국 돌싱’들의 새로운 등장을 알리며 오는 7월 23일 화려하게 시작된다.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돌싱글즈’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그간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커(현실 커플)’ 탄생은 물론 시즌2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까지 이어져 ‘돌싱 연애 예능’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어느덧 네 번째 시즌에 돌입한 ‘돌싱글즈4’의 MC는 시즌1~3를 쭉 함께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가수 은지원과 미국 출신의 셰프 오스틴강이 새롭게 합류한다. 은지원은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만큼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년 뒤 합의이혼한 바 있다.

오스틴 강은 2016년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인물. 그는 미국 출신이라는 점으로 ‘돌싱글즈4’ 미국편에 맞는 존재감을 드러낼 거승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번 시즌은 국내편이 아닌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돼, ‘신혼여행의 성지’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매력 넘치는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돌싱글즈4’는 넷플릭스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송출을 확정, ‘글로벌 연애 예능’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북돋는 공식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포스터에는 “난 처음부터 너였어”, “No Change, 너한테 직진이야”라는 멘트가 또 한 번 심장을 저격하는 한편,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멋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은 “이번 미국 편은 한국과는 문화권이 다른 남녀들이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한,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담긴다”며 “특히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장거리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정성이 넘치는 돌싱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드라마틱한 사랑 찾기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밝혔다.

‘돌싱글즈4’는 7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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