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마마무 문별
마마무 문별

My Name is 문별, 본명은 문별이다. 순우리말로, 아버지가 내가 태어난 날에 어떤 이름을 지을까 고민하다 하늘을 봤는데 그날따라 별이 정말 많이 반짝반짝해서 별이라 짓게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았다.

1992년 12월 22일생으로 마마무의 랩과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다. ‘Mr. 애매모호’ 춤도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어릴 때 동방신기의 ‘라이징선’ 무대를 보고 반했다. 소심한 성격이어서 집에서 안무를 카피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회가 닿아 사람들 앞에 서게 됐다. 그때 무대에서 느낀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조금씩 독학하고 오디션을 보고 가수가 됐다.

내 목소리의 장점은 랩하는 소리가 저음인데다 발음을 또박또박 뱉는 스타일이어서 가사전달력이 좋다. R&B 힙합을 좋아하고, 다른 장르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별아 안녕?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좋겠어. 변화에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모든 것에 겁먹지 말자. 이제 시작인데 지금보다 더 힘들고 즐거울 텐데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니까 끝은 행복하게. 별아 알겠지?

마마무 휘인
마마무 휘인
마마무 휘인

My Name is 휘인, 본명은 정휘인이다. 빛날 휘(輝)에 사람 인(人)을 쓴다. 빛나는 사람이 되라. 문별과 뜻이 같네? 호호. 이모가 어릴 때 순정만화를 좋아하셨다. 내가 태어났을 때 ‘인어공주를 위하여’라는 만화의 남자주인공 이름이 조휘인이었는데 어머니가 예쁜 이름 같다며 좋은 뜻의 한자를 붙여 주셨다.

1995년 4월 17일생으로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보컬과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다. 나를 소개할 때는 ‘휘인’을 휘파람 불 듯이 발음하면서 말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마마무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는 ‘휘익~’ 휘인입니다.”

어머니가 미대 출신으로 사진 예술을 하신다. 나도 덩달아 예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도 하고, 음악도 많이 들었다. 덕분에 감수성이 많이 발달해 음악에도 영향을 미쳐서 가수까지 이르게 됐다.

내 목소리는 허스키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분들이 허스키하다고 생각해주신다. 팍 꽂히는 보컬은 아니지만, 어떤 장르에도 잘 묻어나는 보컬인 것 같다. R&B Urban 뮤직을 즐겨 듣고 좋아한다.

휘인아 안녕.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지금처럼 마음의 중심을 가지고 쭉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흔들리지 말고, 네 길을 소신 있게 가길 바라고, 주변 사람한테 잘하자.

마마무 화사
마마무 화사
마마무 화사

My Name is 화사. 본명은 안혜진이다. 은혜 혜(惠)에 참 진(眞)이다. 참된 여자가 되라? 화사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건, 어느 날 이런 이름을 하고 싶었다. 형용사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화사라는 단어를 이름으로 쓰는 사람이 없어 대표님께 의견을 드렸는데 무리없이 통과됐다.

1995년 7월 23일생으로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동갑이자 동향인 휘인과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절친한 친구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공기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꿈이 가수였다. 이 꿈만 꿨다. 초등학교 때 뮤지컬을 하면서 큰 무대도 서 보고, 해외도 다녔는데 그때부터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연기에도 흥미가 많다. 노래는 항상 나의 첫 번째지만, 두 번째를 말하라고 한다면 연기다. 거울을 보고 혼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표정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뮤지컬이나 연기 쪽에서도 활동을 하고 싶다.

좋아하는 장르가 많다. 재즈나 브루스도 좋아하고, 힙합과 R&B를 사랑하고, 헤비메탈도 정말 좋아한다. 재즈에 좀 더 자신감이 있다.

어머니가 불교인데 스님이 내 목소리에 관해 시를 써주셨다. 거기에 내 목소리를 ‘해질녘에 노을 같은 목소리’라고 쓰여 있다. 포근하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고.

혜진아. 다이어트 성공하자.

마마무 솔라
마마무 솔라
마마무 솔라

My Name is 솔라, 본명은 김용선이다. 얼굴 용(容)에 신선 선(仙)을 쓴다. 신선의 얼굴이라니! 실제로 신선을 본 적이 없어서 내 얼굴이 신선의 얼굴인지는 모르겠다. 하하. 음악적으로 예명을 짓고 싶었는데 도레미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음계 위주로 생각하다가 내가 고음 담당이라 솔라로 정했다. 솔라가 영어로 하면 태양이란 뜻도 있어서 내 이름의 선(Sun)과도 연결된다.

1991년 2월 21일생으로 마마무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

가수가 꿈은 아니었다. 20~21세 때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그 길만 보고, 공부를 했는데 하다보니까 내 길이 아니더라. 우연히 홍대 근처에서 친구랑 걷던 중 거리에서 노래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 관객 중 한 분이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어서 가요계에 인연이 닿았다.

사우스 힙합을 좋아한다. 릴 웨인 같은 스타일!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부르는 건 R&B를 잘 부르고,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것을 잘한다. 무엇보다 난 목청이 좋다. 성대가 뚫렸나보다. 하하. 듣는 사람들이 시원하다고, 임팩트가 있다고 말해준다.

안녕 솔라야. 지금 마음처럼 초심을 안 잃었으면 좋겠고, 주변 사람들한테 처음이랑 끝이 똑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또 스스로 강해졌으면 좋겠다. 약해질 때가 많다. 우울해졌다가 좋았다가 감정기복이 많은데 마음이 강해졌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받자.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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