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일본에서 열린 대규모 페스티벌 무대에서 특급 센스를 발휘했다.
김재중은 일본 구영 히타치 해변 공원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 야외 음악 축제인 ‘럭키 페스티벌(이바라키 방송<미토시> 주최)’ 무대에 올라 넘치는 열정으로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열린 워터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김재중은 완벽한 밴드 라이브로 현장을 찾은 수 많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김재중은 행사 당일 무더운 날씨에 공연 중간 장비가 멈추는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세트리스트를 변경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등 프로다운 유연한 대처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 째 열린 ‘럭키 페스티벌’은 3일간 총 10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 4만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하며 대성황리을 이뤘다.
김재중은 특히 케이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이번 행사에 참석해 ‘케이팝 레전드’의 면모를 수많은 팬들 앞에서 선보였고,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최근 노현태 대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 인코드를 (iNKODE) 설립, 새 출발을 시작한 김재중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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