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스틸.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스틸. / 사진제공=SBS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최초 공개된다.

오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최근 이사한 새 집을 공개한다.

파노라마로 펼쳐진 역대급 '한강 뷰'에 지켜보던 MC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사 전, 부부 갈등을 야기했던 5살 딸 수아의 방도 최초 공개된다. 당시 부부는 딸 수아에게 물려준 '15년 연식'의 매트리스 처분 여부를 두고 심각한 갈등에 직면했었다. 치열한 논쟁 끝 과연 수아의 방은 어떻게 꾸며졌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에게 모처럼 만에 자유 시간을 선사했다. 최근 부쩍 엄마를 찾는 딸 수아를 위해 모녀만의 하루를 선언한 것. 이에 '한량 꿈나무' 오상진은 신년 맞이 새로운 취미 탐구에 나섰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상진의 파격 일탈(?)에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 특히 보는 이로 하여금 항마력을 시험케 하는 그의 상상초월 행보에 절친 이지혜조차 "차마 눈 뜨고는 못 보겠다"라며 외면했다. 오상진의 파격 일탈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N잡러 워킹맘' 김소영의 정신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져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소영의 컨디션이 심상찮음을 감지한 오상진은 김소영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오상진의 걱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자부하던 김소영은 상담 중 진행한 그림 검사에서 뜻밖의 결과를 받고 당황했다. 극명하게 나뉜 부부의 '극과 극' 반전 성향까지 드러나자, 오상진은 "대체 네가 원하는 게 뭐냐"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소영에게는 우울증 위험 진단까지 내려져 김소영은 물론 오상진까지 큰 충격에 빠졌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상담 결과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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