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임주환-이하나가 정식 부부가 됐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하나 분)가 주민센터에서 혼인신고를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숙(이경진 분)은 김태주와 이상준의 결혼을 반대하며 "헤어져라"라며 꾀병을 연기했다. 또한 장세란(장미희 분) 역시 김태주가 온다는 말 20년 만에 죽은 남편 제사를 지내기로 했다.


이에 윤갑분(김용림 분)은 "태주 괴롭히려고 그러냐?"라고 어이없어했고 나은주는 집을 방문한 김태주에게 한복을 내주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음식 준비하자"라며 본격적인 시집살이의 서막을 알렸다.

김태주는 장세란과 윤갑분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겠다"며 마음을 썼다. 혈당 체크를 해주겠다는 김태주에 장세란은 "아플 것 같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후 늦게 집에 귀가한 이상준은 혼자 제사 준비한 김태주를 위로하며 "우리 집 명절에만 차례 지내다 말다 했는데 미안해"라며 "내가 도와줄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두 사람은 가족 몰래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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