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가은SNS
사진=정가은SNS
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27일 정가은은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정가은은 25일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가은이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희롱이라고 지적,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정가은은 논란을 의식한 듯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그는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올스타보잉보잉'에 출연한다. 이하 정가은 글 전문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네요.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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