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
배우 인교진과 류수영이 서울 연희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초인종을 누르며 주민들에게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이연복 셰프와 가수 차수빈과 남다른 인연도 맺었다.

인교진, 류수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3주년 특집에 출연한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에 이어 이번엔 두 사람의 남편이 한 끼 도전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이색 매력이 돋보였다. 그는 연희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력으로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결혼 전 연희동에 살았고, 현재 본가가 연희동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는 듯 녹화 내내 뜻밖의 연희동의 인연들과 만나며 동네 주민 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평소 한식, 양식, 베이킹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춘 류수영은 ‘한끼줍쇼’의 밥 동무 중에서 처음으로 직접 장을 봐서 비장의 요리를 만들었다.

인교진 역시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친근함으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연희동을 둘러본 뒤 류수영과 인교진은 각각 이경규, 강호동과 팀을 이뤄 본격 대결에 돌입했다. 류수영과 이경규는 이연복 셰프와 그의 딸 가족이 사는 집에 초인종을 눌러 들어갔으나 여러 이유로 촬영에 부담을 느낀 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그 사이 인교진과 강호동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는 차수빈의 집에 들어갔다. ‘미스터트롯’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인교진, 강호동은 차수빈의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나눴다.

류수영, 이경규도 한 화교 형제의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직접 챙겨온 식재료를 사용해 미나리 겉절이, 고등어조림, 매생이 굴국 등을 만들어 근사한 저녁 식탁을 완성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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