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도연│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배우

    전도연│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배우

    '아이러니: 예상 밖의 결과가 빚은 모순이나 부조화' 9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의 중요 열쇠로 기능하는 '아이러니'라는 단어는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푸는데도 꽤 유용하게 쓰인다. 어딜 봐도 드라마틱한 구석이 없는 작고 말간 얼굴 위로 매번 기상천외한 캐릭터가 그려지는 것도 아니러니요, 눈물 쏟는 모성애를 버거워하는 여자에게서 견고한 어머니의 품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아이러니다. 그리고 도통 무엇이 되겠다는 야망도 포부도 없는 배우에게서 한국 영...

  • 전도연│“그래, 전도연 너는 그래도 돼”

    전도연은 유독 “적당히” 라는 말을 자주 썼다. 사실 창작자들에게 있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이 ‘적당히’라는 경계를 지키는 것이야 말로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9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타고난 미모와 머리로 세상을 조롱하다 뒤통수 한번 크게 맞는 미워 할 수 없는 팜므파탈, 차하연을 연기하는 전도연. 그러나 정작 그녀는 적당히 사는 사람이 아니다. 과거의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에 ...

  • KBS 측 “유희열 하차는 아직 논의 중.. 개편은 11월”

    유희열이 KBS 2FM (이하 )에서 하차한다고 보도된 가운데, KBS 라디오국 한 관계자가 “하차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편을 맞이해 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개편이 11월이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희열 소속사 관계자 역시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언급을 아꼈다. 유희열은 2008년부터 진행을 맡아 많은 심야 라디오 청취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유희...

  • MBC, 주병진과 연락 두절...“주병진과 일하고 싶다”

    MBC, 주병진과 연락 두절...“주병진과 일하고 싶다”

    14년 만의 방송 컴백으로 기대를 모았던 주병진이 MBC FM4U 진행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과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원래 최종 조율을 위해 주병진이 제작진과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갑자기 윤도현의 하차 논란이 일면서 제작진과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현재 관련 제작진들이 회의를 하고 있고 라디오국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DJ인 윤도현은 공식 ...

  • 2PM 택연, 일본에서 배우 데뷔, 김태희와 함께 출연

    2PM 택연, 일본에서 배우 데뷔, 김태희와 함께 출연

    2PM의 택연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29일 2PM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PM의 택연이 일본 후지TV 드라마 에 출연 한다”고 전했다. 일본 오리콘 뉴스 등 일본 현지 주요 언론들 또한 2PM의 택연이 일본 드라마에서 첫 고정 출연을 따냈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은 김태희가 일본에서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한국의 톱스타 '한유나'(김태희)와 그녀의 일본 현지 촬영을 위해 99일간 계약 경호를 맡은 보디가드(니시지마 히데...

  • [타임라인] 붐 “내가 말년 병장 때 비가 막내로 들어왔으면...”

    [타임라인] 붐 “내가 말년 병장 때 비가 막내로 들어왔으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붐 “내가 말년 병장 때 네가 막내로 들어왔으면 하는 그림도 살짝 욕심을 부렸다” – 지난 2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붐이 한 말. 붐은 군입대를 앞둔 비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내가 말년 병장 때 네가 막내로 들어왔으면 하는 그림도 살짝 욕심을 부렸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연예병사 중 7개월째 막내를 하고 있는 가수 박효신이 후임을...

  • [시청률 업다운] 종영이 가까워진 수목 드라마 판세는?

    [시청률 업다운] 종영이 가까워진 수목 드라마 판세는?

    수목드라마의 2강 구도를 이끌었던 작품들의 종영이 가까워졌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종영 3회를 앞둔 KBS 는 전국 22.7%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이 기록한 23%보다 0.3% P 하락한 수치다. 오늘 종영을 앞둔 SBS 는 지난 14.1%보다 1.2% P 하락한 12.9%를 기록, 9월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MBC 는 지난 22일보다 0.2% P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는 21회에서 김승유(박시후)와...

  • [TV 브리핑] '라디오스타', 국방 엔터테인먼트의 위엄

    다섯 줄 요약 사람은 가도 방송은 남는다. ‘연병장으로 출석 체크’ 했던 김희철은 29일에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하지만 애이불비(哀而不悲) 방송은 계속된다. 다이나믹듀오는 ‘출첵’을 개사해 ‘김희철의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국방부’임을 각인시켰다. ‘보태기 토크’를 선보이던 붐은 허니패밀리의 ‘사진’을 개사해 행군할...

  • 김병만│눈물과 웃음으로 말하는 영화들

    김병만│눈물과 웃음으로 말하는 영화들

    달인의 끝은 어디인가. KBS 에서 수년째 '달인'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김병만은 외줄 타기, 외발 자전거 타며 밥 먹기, 사다리 곡예까지 매주 기예단의 묘기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한다. 거기다 조금이라도 느슨해진다 싶으면 장수 코너도 칼같이 폐지하는 에서 '달인'은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후반부 자리를 여전히 놓치지 않는다. “'달인' 같은 경우는 PD님께 코너 검사 받고 통과해도 끝이 아니에요.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계속 생각해...

  • 2011년 9월 29일

    2011년 9월 29일

    최종회 SBS 밤 9시 55분 는 재벌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이었다. 재벌 3세 본부장 차지헌(지성)은 쓸데없이 무게를 잡는 대신 스스로의 감정에 너무나도 솔직하게 반응했고, 그와 사랑을 싹틔운 비서 노은설(최강희)은 '어른 다운 어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때로는 이야기가 다소 심심해지는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재벌과 88만원 세대가 계급장을 떼고 붙는 이야기'라는 제작진의 의도만큼은 비교적 충실하게 구현됐다. 최종회만을 ...

  • [최지은의 10 Voice] 이 지옥의 도가니에서 눈 돌릴 것인가

    영화 는 지옥이다. 그러나 그 지옥도가 펼쳐지는 곳은 다른 차원, 가상의 먼 공간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지금 밟고 선 이 땅이다.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난다.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할 수 없고, 나이가 어리고,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아이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아주 많이” 성폭행과 성추행과 끔찍한 폭행을 당한다. 콜라 한 캔으로, 천 원 한 장으로, 혹은 지독한 매질로 아이들...

  • 원조 한류스타들을 통해 본 2세대 한류가 갈 길

    원조 한류스타들을 통해 본 2세대 한류가 갈 길

    일본의 경제주간지 는 2010년 한류 특집 기사에서 소녀시대를 제 2의 삼성이라 썼다. 후지TV의 오락 프로그램 은 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카라를 섭외하기 위해 한국 로케이션까지 감행했다. 2010년 일본에 데뷔해 첫해에만 각각 10억 엔, 13억 엔을 벌어들인 소녀시대와 카라는 일본 가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두 그룹을 뒤이을 K-POP 아이돌들의 행보도 긍정적이다. 9월 21일 발매된 2NE1의 일본 데뷔 앨범 는 오리콘 데일리...

  • S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 초읽기 들어갔다

    S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 초읽기 들어갔다

    SBS의 개그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30일, 부활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편성 논의에 들어간 SBS의 개그 프로그램은 최근 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녹화 일자를 구체화 하는 등 부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SBS의 이창태 CP는 에 “현재 (가제) 등 몇 가지 제목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가제)은 당초 예상했던 10월 말이 아니라 11월 초 방송될 예정으로 방송 요일과 방송 시간을 두고 최종 조...

  • 윤상현 측 “<지고는 못살아> 연장 조율 중”

    윤상현 측 “<지고는 못살아> 연장 조율 중”

    MBC 의 연장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윤상현 소속사 관계자가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사에서 말하는 4부 연장은 배우들도 너무 힘들고 여러 여건 때문에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감독님 등 여러 스태프 의견이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장을 한다면 2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6회로 기획됐던 는 후속 프로그램인 이 11월 초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장 논의가 나왔고 제작사가 28일 오전 출연 배우들과 4회 연장에...

  • KBS “전현무 아나운서 징계, 정상참작 여지 있다”

    KBS가 28일 오전 5시 KBS 1라디오 생방송 사고를 낸 전현무 아나운서의 징계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KBS 홍보 관계자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오늘(28일) 아침 라디오 뉴스를 하기 위해 대기하다 잠깐 잠이 들어 처음 47초 동안 방송이 나가지 않았고 이후 보도국 기자가 대신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현무 아나운서가 맡은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업무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생방송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