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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돈, 오는 9월12일 방송작가인 한유라 씨와 결혼.

    정형돈, 오는 9월12일 방송작가인 한유라 씨와 결혼. 정형돈의 소속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중순 양가 상견례가 있었으며, 지난 8일 양가에서 오는 9월 12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 현재까진 결혼 날짜만 정해진 상태로, 예식장을 비롯해 결혼에 필요한 일정들에 대해선 향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축하합니다! 정형돈은 운동 잘하고 아이디어 잘 내고 결혼도 잘해요! 이제 고정만 더 잡읍시다! ...

  • 키무라 타쿠야는 뇌도 멋질 거야

    키무라 타쿠야의 시대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새로운 인기 절정의 청춘 스타가 등장할 때마다 붙는 수식어는 언제나 '포스트 키무라 타쿠야'다. 하지만 매해 이 '포스트 키무라 타쿠야'의 얼굴은 바뀌지만 정작 키무라 타쿠야는 늘 정상의 자리에서 건재하다. 하긴 2000년 갑작스런 결혼으로 인해 모두가 이제 예전 같은 인기는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던 때에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다음 해에 시청률 30%의 드라마 로 돌아왔던 키무라 타쿠야가 아니던가. ...

  • 아이유│“요즘은 밥 안 먹고 팬들이 선물한 초콜릿만 먹어요”

    “전 체육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잘하진 못 하지만 달리는 건 너무 너무 잘하고 싶거든요. 높이뛰기나 허들 넘기 같은 걸 정말 좋아해요. 넘어져서 피가 나도 더 열심히 달려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열심히 이야기한다. 그러나 '달려라 하니'의 진지함과는 분명히 달라보였다. 올해 열일곱 멈추지 않고 달리는 소녀 뮤지션, 첫 정규앨범 에서 'Boo'라는 귀여운 댄스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유를 만났다. 학교 생활은? 아이유: 공부를 잘 하는 ...

  • 2009 상반기 드라마 결산│오피니언 리더들의 고급 정론지 <십아세아>-2

    ▲인기 여배우들 미용실에서 난투극 인기 정상의 여배우 L과 H가 미용실에서 말다툼 끝에 서로의 머리채를 잡는 육탄전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5월,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한류스타로서 현해탄을 오가는 거물 L과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H가 우연히 마주쳤다. 정상급 인사들답게 깍듯한 인사가 오고 갔지만, 문제는 하필 이 자리에 동석한 H의 동생과 L의 매니저가 마주치면...

  • 2009 상반기 드라마 결산│오피니언 리더들의 고급 정론지 <십아세아>-1

    전임 시장이 비리에 휘말려 사퇴하자 이달 초 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인주시 신미래 시장의 파격 행보가 연일 논란을 빚고 있다. 고졸에 미혼, 무직자로 9년, 10급 공무원으로 7년을 살았던 올해 서른여섯의 신 시장은 '제 1회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 우승자 경력으로 시장에 당선되어 포르노 배우 출신 이탈리아의 여성 국회의원 치치올리나와 종종 비견되었던 인물이다. 유치원 졸업 학력에 대한 위조 논란, 신용불량자 논란, 조국 부시장과 불륜인지...

  • 2009 상반기 드라마 결산│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드라마와 그 시대의 현실은 결코 분리할 수 없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격변기라 해도 좋을 2009년 상반기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래서 는 2009년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통해 한국 드라마가 반영하는 어떤 현실에 대해 조명했다. 왜 상반기 드라마들은 그토록 '막장 드라마'가 많았고, 재벌 2세나 정치인이 없으면 이야기의 전개가 불가능해졌던 것인가. 내용도, 완성도도 제각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한 시대의 흐름을 드러내고 있는 2009년 상반...

  • 영화 <이토록 뜨거운 순간>

    은 영화배우이자 작가인 에단 호크가 쓴 자전적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2년 전에 본 영화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이유는 공감의 힘 덕분일 것이다. 한 남자와 여자가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고, 집착을 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과정이 평소에 많이 보아오던 이야기다. 그러나 뻔한 내러티브에 흔하디 흔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힘이 워낙 풍부해서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여기에 따뜻한 화면과 더없...

  • 세븐, 박한별과의 교제 인정.

    세븐,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 말해줄게요'란 제목의 글을 통해 박한별과의 교제 인정. 세븐은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 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세븐은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만,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 2009년 6월 11일

    첫방송 MBC 밤 9시55분 자고로 드라마의 핵심은 멋진 남자배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늘부터 이 방송을 주목하자. 시대를 풍미한 멋진 남자의 아이콘 이정재와 '괜찮은 남자는 죄다 유부남'이라는 명제에 밑줄을 하나 더 그어주는 이선균, 아이돌은 서른을 넘어서도 여전히 귀여울 수 있음을 증명하는 윤계상이 한 집에 산다는 설정만으로도 은 15년 전의 에 버금가는 '훈내 진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리고 그 옛날 이 한류 영상미...

  • 보시기에 참 훈훈하더라

    십자매 님의 열렬한 팬이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자매님처럼 기름진 시선으로 보는 젊은 오빠들이 많아졌기 때문일까. 오랜 해외 생활에 때로는 익숙하지 못한 표현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부분도 있지만, 매주 너무도 열심히 보고 있다. 장황하게 십자매님에 대한 예찬론을 늘어놓은 이유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도 예쁜 오빠 때문에 시리즈를 소개하게 됐기 때문이다. 뉴욕 지역채널 WPIX에서 배급, 방송 되고 있는 (이하 )에서 영화 에서 봄직한 ...

  • 윤성호 감독│팀플레이가 살아있는 옴니버스 영화들

    많은 사람들이 독립영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동일한 고정관념 중 하나는 굉장히 '자의식 강한' 영화라는 이미지다. 말하자면 독립영화는 감독의 천재적 재능이 만개한 걸작, 혹은 혼자만의 형식 실험에 도취되어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얼치기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올해 옴니버스 영화 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윤성호 감독의 작품을 만난다면 이런 고정관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글을 읽는 당신은 윤성호 감...

  • <크로우즈>

    늪으로 수직낙하 하는 사람은 드물다. 정신없이 가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늪의 가운데에서 가라앉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요 며칠, 아침마다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심각한 얼굴로 만화책을 읽고 있는 내가 딱 그 짝이다. 출발은 오구리 슌이었다. 모처럼 한가롭던 어느 휴일, 개봉한지 한참 지난 를 발견하게 되었고, 미이케 다카시의 잔혹한 묘사나 학원 폭력물의 단순한 세계관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를...

  • <희희낙락> vs <희희낙락>│변종코미디쇼, 웃거나 채널을 돌리거나

    KBS 은 쉽사리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쇼'다. 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세부 꼭지들로 이루어졌지만 각 코너들은 장르도 모양새도 다 다르다. 김준호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절묘한 편집의 묘가 만난 '김준호쇼'는 토크쇼인가, 페이크 다큐인가? 유세윤과 코미디언이 되고픈 실제 그의 모친이 함께 만드는 '유세윤의 인간극장' 은 꽁트인가, 리얼 버라이어티인가? 그러나 대부분 이들의 정체를 따지기 이전에 먼저 웃음이 터지거나 채널을 돌려 버리고...

  •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플라멩코 리듬 위를 걷는 두 발

    지난 2월, 한 옴므파탈의 고독과 성장을 그린 뮤지컬 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단연 돋보였지만, 극을 끈끈하게 감싸고 있는 플라멩코가 없었다면 성립되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앞서 언급한 작품 속 플라멩코가 극을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이었다면, 댄스 뮤지컬 (Fuego, 이하 )는 그 배경 안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의미의 '푸에고'는 플라멩코의 정열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집시들의 한과 저항정신을 온 ...

  • 팀 강│My name is..

    My name is 팀 강 (Tim Kang). 풀 네임을 말하자면 Yila Timothy Kang, 강일아라는 한국 이름도 있다. 1973년 3월 6일생.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3형제 중의 첫째다. 바로 밑의 동생은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되었고, 막내는 저널리즘 스쿨을 나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는 조선일보 기자생활 을 잠시 하시다가 정치학 석사를 따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취업 이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