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 말해줄게요’란 제목의 글을 통해 박한별과의 교제 인정. 세븐은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 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세븐은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만,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븐 미니홈피
한 여자에게 당당한 남자이면서도 모든 팬의 아이돌로 살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앞으로 거리에서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겠네요. 축하해요.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지난 9일 EBS <스타 잉글리쉬>에서 친형 데이브와 함께 출연해 “첫 날 학교에 갔을 때 외국 아이들이 날 잡아서 나무에 묶어놓고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대학에도 차별이 있더라. 미국의 이민법에 관련한 레포트를 썼는데 성적이 C가 나왔다. 교수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난 이민법 속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내용을 레포트로 썼는데 자기들은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 그래서 따지고 또 따져 결국은 A를 받아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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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인종차별이 없다는 건 ‘공식적’으로는 모든 광장이 국민에게 열려있다는 얘기하고 비슷한 거겠죠 (….)

양희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 10주년을 맞아 “<여성시대>를 통해 인생이라는 거대한 학교에서 자세를 낮춰 배우는 학생의 자세를 배웠다. 나의 갱년기를 여성시대와 함께 넘었다. 비슷한 처지의 사연이 주는 연대와 공감의 힘을 믿는다. 무엇보다 마음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주신 숱한 애청자와 그 사연에 귀 기울여 들어주신 보이지 않는 청취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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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노래로 위안을 주던 시절보다 라디오로 청취자를 달래주는 것의 힘이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이클 베이, 10일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한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이야기 소재가 머릿속에 많이 남아있다. 계속해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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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의 시작은 비를 계속 맞으며 범블비를 기다리는 한국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하시죠.

유재석과 박명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이자 얼마 전까지 KBS <해피투게더>의 연출자였던 김광수 PD와의 인연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흉내를 내는 등 다양한 코미디로 관객들을 웃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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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난 두 유 씨는 서로를 예능계와 가요계의 ‘유라인’에 편입시키는데…..

가수 이루와 배우 이다해, 두 사람의 교제설에 대해 부인. 이루의 아버지인 태진아는 한 매체가 두 사람의 교제설을 보도한 것에 대해 “기사를 본 후 조금 전 이루와 통화를 했다. 나는 이루에게 이런 일은 솔직히 모두 이야기 하라고 한다. 숨길 이유가 전혀 없다. 이루가 이다해 친구, 매니저 등 여러 명과 차를 마신적은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열애설이 나온 듯하다. 하지만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다”며 “두 사람은 특별할 것이 없는 사이”라고 교제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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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쨌든 오늘의 검색어 1위는 세븐이군요.

김소은, 지난 9일 KBS <상상플러스>에서 KBS <결혼 못하는 남자> 출연 오디션 당시 “오디션 갔을 때 안영미 성대모사를 시키더라. 설마 그런 걸 시킬 줄 꿈에도 몰랐다. 그래서 “니들이 고생이 많다”는 유행어를 했다”고 말해.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그건 안영미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오디션에 합격 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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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양이 고생이 많군요. ㅜㅜ

MBC <선덕여왕>, 지난 9일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5.2%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KBS <남자이야기>는 9.7%로 종영. SBS <자명고>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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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방법’을 안다던 남자는 조용히 사라졌고, 당분간 미실의 폭정이 계속되겠군요. 평화로운 덕만의 시대는 언제쯤 올까요?

주지훈의 소속사 여백엔터테인먼트, 10일 “(주지훈 씨가)마약 투약협의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주지훈은 1년3~4개월 전 1, 2회 마약을 단순 복용했고, 술에 만취한 채 친구의 권유로 마약을 먹게 됐다. 그 이후 두 번 다시 손도 대지 않았다. 심지어 절친한 동료였던 그 친구와는 그날 이후 아예 연락을 끊고 지냈다. 하지만 거짓말을 누구보다 제일 싫어했던 주지훈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시인했다”고 주장. 여백엔터테인먼트측은 “주지훈을 비롯해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사회적인 책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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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못은 있는 그대로 시인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요즘엔 그러기만 해도 대단하다 느껴지는 세상이기도 해요 (……….)

보아, CNN의 <토크 아시아>에 출연 예정. 보아는 자신의 미국 블로그 역할을 하는 트위터(Twitter)에 글을 올려 “뮤직비디오를 찍는 중간에 CNN과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현재 미국의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한 뒤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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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정말 아시아에 대해 ‘토크’할만 하죠.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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