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지민 그리스→프랑스까지 FLEX하는 효녀 엄마와 함께한 모든 여행 경비 냈다

배우 한지민이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 경비를 모두 냈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이너 뷰티에 진심인 한지민이 추천하는 실용성 200% 아이템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한지민은 "오늘은 제가 평소에 즐겨 쓰는 애정하는 물건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보부상 스타일인가요?'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가방을 안 가지고 다닌다. 지갑만 하나 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촬영할 때나 일할 때는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다닌다"라고 답했다.

한지민은 "보통 에코백을 좋아하고 가벼운 걸 좋아한다. 얼마 전에 제가 엄마랑 둘이 그리스로 여행을 갔다 왔다. 그리스에서 예뻐서 구매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첫 애장품은 텀블러였다. 한지민은 "낭비가 심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힙하게' 촬영 들어가면서 샀다. 저는 이게 빨대가 있어서 좋다. 알고 보니 보냉 전용이더라. 뜨거운 물은 못 넣고 요즘에는 차가운 물을 넣고 다닌다"라고 했다.

한지민의 두 번째 애장품은 모자였다. 한지민은 "보통 캡 모자 하나는 차에 들고 다닌다. 잘 갖고 다닌다. 어디 갔을 때 사람 많을 때 필요해서. 저희 언니가 호주에 사는데 조카 이름이 '로마'다 보니까 보자마자 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선물 받은 케이스다. 그립톡을 좋아하는데 이걸 선물 받았다. 2주밖에 안 됐는데, 너무 때가 타서 빨고 싶은데 빨 수 있을지 모르겠다. 촉감도 좋고 재활용으로 만들어졌다 보니까 가볍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지민은 "작품 할 때마다 그 캐릭터나 작품에 어울릴 만한 향수를 쓰는 편이긴 하다. 겨울 스웨터가 생각나서 사긴 한 건데 나름 또 여름에 잘 어울리더라. '힙하게' 촬영 끝나고 향이 좋아서 계속 썼다. 보통 저는 향으로 그때 그 시절이나 그 사람을 잘 기억하는 편이다. 지난 다음에 예전에 뿌렸던 향을 맡으면 대상이 생각나기도 하고 분위기를 기억하는 편이다. 향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민감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요즘 관심사는 오일이다. 추천받아 쓰고 있긴 한데 그리스 여행 가서도 썼었다. 촬영할 때 어깨 아프고 목 아프고 그럴 때 이걸 발라주면서 길해연 선배님께서 선물해주셨다. 바라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되는 효과가 있다. 여행할 때 계속 갖고 다니면서 발랐다"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 성격보다 엄마 성격이 유해서 엄마랑 잘 안 싸운다. 엄마랑 둘이 여행 가면 싸운다고 하더라. 스위스도 가고 일본도 갔었고, 프랑스도 갔었다. 둘이 여행하기에 잘 맞다"라고 전했다.

한지민은 뷰러 사용 유무에 따라 눈의 느낌이 다르다고. 그는 "뷰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뷰러를 하고 안 하고 따라서 눈의 느낌이 다르다. 그걸 캐릭터에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영화 '미쓰백' 같은 경우에는 아예 안 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반짝반짝 해야 하는 느낌이 있어서 뷰러로 바짝 올렸다. 그런 걸로 눈 느낌이 좀 많이 달라지더라. 눈썹 형태에 따라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 중에 엄마랑 같이 커플 쪼리 슬리퍼를 샀다. 엄마들은 뭘 사드린다고 하면 못 사게 하는지 모르겠다. 모자도 계속 사주겠다고 했는데, 있다고 하더라. 맛있는 밥을 사고 모든 여행 경비를 제가 내드렸다. 얼마 전에 안마 의자를 사드렸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종합] 한지민, 그리스→프랑스까지 FLEX하는 효녀 "엄마와 함께한 모든 여행 경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