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뒤 5년 넘게 딸과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가슴으로 낳은 어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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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데이트의 첫 번째 코스는 딸이 추천한 '떡볶이 먹기'다. 박영규는 지난 방송에서 사고로 떠난 아들과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밝힌 바, 아들과 다시 만난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으로 '떡볶이 먹기'를 말한 바 있다. 딸은 이를 기억하고 방송을 본 소감을 고백해 박영규를 울컥하게 만든다.
이어 54세 나이 차의 부녀는 MZ세대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다. 카메라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박영규는 딸의 추천하는 MZ 포즈를 배우며 네 컷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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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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