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수, 갑작스런 비보…'코빅' 제작진 애도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개그우먼 이지수가 향년 30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출연했던 tvN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코미디빅리그' 측은 12일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남겼다.

윤형빈 소극장 출신의 개그우먼인 이지수는 2021년 '코미디빅리그'의 '오동나무엔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코빅엔터', '오동대학' 등에서 활약했다. 유튜브 프로그램인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지수의 비보는 11일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을 비롯해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동료 연예인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고인의 SNS에는 그를 추모하는 네티즌의 발길과 넋을 달래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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