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서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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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최우식, 뷔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 11회에서는 영업 종료 기념 인터뷰와 Q&A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가 열흘간 영업하면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물어보자 이서진은 "마지막 날 일 매출 12,000페소를 달성한 게 가장 큰 업적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매출이 조금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다. 더 분발했으면 더 올릴 수 있었는데 직원들이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직원들에 대해 "확실히 경험이 있는 정유미나 박서준은 그렇게 불만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최우식, 뷔가 여러가지로 잡음을 일으켰다"라며 "왜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얘기가 있지 않나. 다른 직원들을 동요시켜서, 그게 좀 문제가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서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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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다섯 시간 이상씩 홀에 나와있다보니까 긴장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힘들면서도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힘들었던 점은 "박서준, 뷔가 어느 순간부터 제 친구들이 아니라 상사가 되고, 제 위에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뷔가 대답할 땐 '네'라고 하라고 했을때 '현타'가 왔다"고 설명했다.

뷔는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랑 같이 식당을 연 기분이라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던 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뭔가 군대에 입소한 기분이 들었다. 기상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관의 눈치를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이 비슷하다. 복장 규제도 그렇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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