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황철순 /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유명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이 '주가조작 가담 의혹'에 입을 열었다.

황철순은 3일 "3일 전부터 많은 기자분들께서 (헬스장을) 뚫고 들어오신다"라며 "나는 주식도 모르는 똥멍청이이며, 투자 제안도 받아본 적 없으며, 아직까진 피해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알렸다.

이어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이나 책임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며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토막 안 나간 이유는 내 얘기가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SG 증권발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수수료 세탁 청구로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황철순은 해당 기사를 스크랩한 후 "이것도 나야?"라는 문구를 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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