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7회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나선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꽃단장한 이경규와 ‘여사친’ 멤버들의 본격적인 여행 일정이 시작됐고, 이경규의 수발 임무도 함께 시작됐다. ‘꽃경규’ 멤버들은 먼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대여하기 위해 실크거리로 향했다. 이경규는 이번에도 말로는 입기 싫다면서 행동으로는 가장 적극적으로 아오자이와 모자까지 세트로 착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비주얼로 유럽 관광객들 앞에서 춤까지 추며 텐션을 높였다.
이어서 오색찬란하게 아오자이를 차려입고 나온 ‘여사친’ 멤버들은 다음 행선지를 ‘성 요셉 성당’으로 정했다. 그러나 벌써 지쳐버린 이경규는 “코코넛 카페 가자”라고 어린아이처럼 쉴 새 없이 졸랐고, ‘마미선’ 박미선은 “성 요셉 성당 옆에 코코넛 카페 있어”라며 칭얼거리는 ‘뀨초딩’ 이경규를 달랬다.
막내 신봉선이 휴대전화로 검색한 맛집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이에 선배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 그러나 다행히도 신봉선이 검색한 이곳은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찐 맛집이었다. 스프링롤, 반쎄오, 넴루이, 분짜 등 총집합한 베트남 미식의 향연에 ‘여사친’ 선배들은 화를 싹 가라앉히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반면 ‘뀨초딩’ 이경규는 “맛없는데?”, “입맛에 안 맞네”라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에 ‘마미선’ 박미선이 “진짜 입을 한 대 때려주고 싶다. 무슨 초등학교 애 데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라고 조용히 속삭였고, 이를 귀신같이 들은 이경규는 “뭐라고 그랬어?”라고 정색했다. 이후에도 이경규가 “소스가 우리랑 안 맞아”라며 투덜거리자, 조혜련은 “오빠가 우리랑 제일 안 맞아”라고 응수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시클로 투어를 마친 후 이경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그는 “난 들어갈래”라고 가이드 파업을 선언했다. 조혜련도 이경규를 따라 숙소로 향했다. 반면 아직 체력이 남은 막내 신봉선은 쇼핑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노사연과 박미선도 신봉선과 함께 쇼핑하러 떠났다.
이경규가 없는 시간을 보낸 ‘쇼핑팀’은 자유를 만끽했다. 신봉선은 먼저 “경규 선배님이랑 3박 5일 붙어 있는 게 제일 신기해”라며 운을 뗐고, 박미선은 “꿈 같은 남자야. 악몽이었다가...”라며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딱 초등학교 떼쓰는 애야. 아우! 한 대 때리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신나게 표출했다.
이어 하노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꽃경규’ 멤버들은 여행 3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이경규는 약속대로 ‘여사친’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볶음밥부터 계란프라이, 메추리알국까지 손수 요리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요리하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낯선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 ‘여사친’ 멤버들은 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요리에 이어 설거지까지 자처한 이경규는 “이미지 쇄신! 이미지 쇄신!”을 외치며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여사친’ 멤버들은 “뒷모습 너무 섹시하지 않아?”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25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7회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나선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꽃단장한 이경규와 ‘여사친’ 멤버들의 본격적인 여행 일정이 시작됐고, 이경규의 수발 임무도 함께 시작됐다. ‘꽃경규’ 멤버들은 먼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대여하기 위해 실크거리로 향했다. 이경규는 이번에도 말로는 입기 싫다면서 행동으로는 가장 적극적으로 아오자이와 모자까지 세트로 착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비주얼로 유럽 관광객들 앞에서 춤까지 추며 텐션을 높였다.
이어서 오색찬란하게 아오자이를 차려입고 나온 ‘여사친’ 멤버들은 다음 행선지를 ‘성 요셉 성당’으로 정했다. 그러나 벌써 지쳐버린 이경규는 “코코넛 카페 가자”라고 어린아이처럼 쉴 새 없이 졸랐고, ‘마미선’ 박미선은 “성 요셉 성당 옆에 코코넛 카페 있어”라며 칭얼거리는 ‘뀨초딩’ 이경규를 달랬다.
막내 신봉선이 휴대전화로 검색한 맛집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이에 선배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 그러나 다행히도 신봉선이 검색한 이곳은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찐 맛집이었다. 스프링롤, 반쎄오, 넴루이, 분짜 등 총집합한 베트남 미식의 향연에 ‘여사친’ 선배들은 화를 싹 가라앉히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반면 ‘뀨초딩’ 이경규는 “맛없는데?”, “입맛에 안 맞네”라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에 ‘마미선’ 박미선이 “진짜 입을 한 대 때려주고 싶다. 무슨 초등학교 애 데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라고 조용히 속삭였고, 이를 귀신같이 들은 이경규는 “뭐라고 그랬어?”라고 정색했다. 이후에도 이경규가 “소스가 우리랑 안 맞아”라며 투덜거리자, 조혜련은 “오빠가 우리랑 제일 안 맞아”라고 응수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시클로 투어를 마친 후 이경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그는 “난 들어갈래”라고 가이드 파업을 선언했다. 조혜련도 이경규를 따라 숙소로 향했다. 반면 아직 체력이 남은 막내 신봉선은 쇼핑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노사연과 박미선도 신봉선과 함께 쇼핑하러 떠났다.
이경규가 없는 시간을 보낸 ‘쇼핑팀’은 자유를 만끽했다. 신봉선은 먼저 “경규 선배님이랑 3박 5일 붙어 있는 게 제일 신기해”라며 운을 뗐고, 박미선은 “꿈 같은 남자야. 악몽이었다가...”라며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딱 초등학교 떼쓰는 애야. 아우! 한 대 때리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신나게 표출했다.
이어 하노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꽃경규’ 멤버들은 여행 3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이경규는 약속대로 ‘여사친’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볶음밥부터 계란프라이, 메추리알국까지 손수 요리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요리하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낯선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 ‘여사친’ 멤버들은 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요리에 이어 설거지까지 자처한 이경규는 “이미지 쇄신! 이미지 쇄신!”을 외치며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여사친’ 멤버들은 “뒷모습 너무 섹시하지 않아?”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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