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수정 인스타그램
사진=강수정 인스타그램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에서 한국식 명절을 보냈다.

강수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송편 만들기♥ 송편 만들며 중간중간 깨소금 어마어마하게 먹는 울 아들..돼지 얼굴과 거대한 송편 만들며 웃더니 내가 만든 송편만 먹음. ㅎㅎㅎ 아들이 만든 것은 남편이 다 먹고. 손자 송편 만들게 해준다고 울 엄마 고생하셨다. 봄에 뽑아둔 쑥과 정성스레 쌀 불려서 방앗간 이른 아침 다녀와서 홍콩까지 보내줌.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과 그의 아들이 송편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송편을 빚는 아들의 모습과 먹음직스럽게 쪄진 송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초록색 송편 반죽에 들어간 쑥이 강수정의 어머니가 보내준 것이라 더욱 뜻깊다.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근무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강수정은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 리펄스베이에 거주 주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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