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의 ‘Bambi’,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감성 폭발 노래’ 1위
백현의 ‘Bambi가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감성 폭발 노래’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2주간 ‘돌아온 비 오는 날 특집!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감성 폭발 노래’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여름비 속 빗소리와 함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감성 가득한 노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대체불가 원톱 솔로’ 백현의 ‘Bambi’가 총 66.83%의 득표율로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감성 폭발 노래’ 1위를 차지했다.

백현의 ‘Bambi’는 2021년 3월 발매된 동명의 미니 앨범 ‘Bambi’의 타이틀곡이다. ‘Bambi’는 어쿠스틱한 베이스에 감성적인 기타 선율과 백현의 그루비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으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려하고도 감미로운 백현의 보컬의 매력이 돋보인다.

‘Bambi’는 밤에 내린 비, 그리고 사슴 캐릭터 이름인 ‘밤비’의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은 곡명으로 내리는 밤 비 속에서 ‘밤비’ 같은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백현 특유의 나른하고도 파워풀한 보컬로 섹시하게 표현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잔잔한 비트의 전반부에 빠져 있다가 후반부에서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 백현의 고음과 애드리브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높은 곡 완성도와 독보적인 백현의 보컬 기술이 어우러진 ‘Bambi’는 여름밤 비가 오면 듣고 싶어지는 대표적인 ‘레인 송’으로 꼽히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 작곡가 ‘DEEZ’, 싱어송라이터 ‘SAAY’와 ‘대체 불가 솔로 아티스트’ 백현의 만남으로 밤비는 발매 전부터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Bambi’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또한 곡이 수록된 동명의 앨범 ‘Bambi’는 앨범 발매 20일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전작에 이어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서태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그룹과 솔로 앨범 모두 밀리언 셀러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워 이목이 집중되었다.

‘글로벌 아티스트’답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Bambi’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60개 지역에서 1위, 중국 QQ 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 (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 팝 송’에 이름을 올려 백현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백현의 ‘Bambi’에 이어 ‘차세대 음원 강자’ 김재환의 ‘달팽이’가 2위를 차지했다. ‘달팽이’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김재환의 명품 보이스, 맑고 순수한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포크 발라드 곡이다. 단숨에 고막을 사로잡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이어져 깊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어 3위는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의 ‘말할 수 없는 비밀’, 그리고 SF9의 ‘Tear Drop’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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