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무릅쓰고 한 결혼'
부모 이긴 자식들의 '효도 어택'
부모 이긴 자식들의 '효도 어택'

소유진은 "아버지는 그냥 항상 제 편을 들어주셔서 좋다고 하셨다. 엄마가 반대를 좀 하셨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나이 차이도 그렇고, 당시 사업하는 예비 사위에 불안함도 있었다. 그때는 지금보다 20kg 정도 더 쪄있었다. 너무 살이 찐 것도 엄마는 싫다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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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부부는 누구보다 예쁘게 사는 모습으로 부모님께 보답했다. 특히 결혼 후 부부의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백종원의 요식업은 성공을 거뒀고,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유진 역시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인 KBS’2 아이가 다섯’이 최고시청률 32.8%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쳤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도 남편인 강남의 모친 반대에 부딪혔다고.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강남과 그의 모친 권명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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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화야, 짓궂은 개구쟁이 남편을 만나서 고생이 많은데 시집와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음성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결국 반대 이유조차 '너무 잘난 며느리'인 이상화를 아끼는 마음이었던 것.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그해 하반기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이듬해 10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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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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