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본조비의 데이빗 브라이언 / 사진=데이빗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록밴드 본조비의 데이빗 브라이언 / 사진=데이빗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록밴드 본조비의 키보드 연주자 데이비드 브라이언(David Bryan)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거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독감 증상을 느끼다 3일째 되는 날 폐까지 아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데이빗 브라이언은 항생제를 처방받고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아내 알렉시스도 두통을 느꼈으나 코로나19는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브라이언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두려워하지마라. 이건 전염병이 아니라 독감"이라면서 "이 바이러스를 죽이려면 모두 서로 떨어져 있어야합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과 접촉을 피할 것을 독려했다.

본조비는 미국의 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록밴드. 1986년 발표한 'Slippery When Wet'의 수록곡 '리빙 온 어 프레이어'와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빅스타 반열에 올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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