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혼

아이돌그룹 미스터미스터 멤버 혼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다.

17일 미스터미스터의 소속사 위닝인사이트엠은 미스터미스터 팬카페를 통해 “지난 주 논란이 됐던 트렌스젠더 A씨의 글은 미스터미스터 혼과는 사실무근 임을 알린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한 트랜스젠더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가 자신을 이용하고 버렸다며 억울한 사연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A씨는 “내 얼굴에 침 뱉는 것 알지만 더는 참을 수 없어 자폭하려고 한다”며 “B군(혼)이 데뷔하기 전 동거하며 B군에게 매달 수십만원 씩 도움을 줬지만, 소속사와 계약하기 전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고 내 명의로 개통한 휴대 전화의 사용 요금을 정산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 A씨는 “B군은 많은 애인이 있었다”며 “서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과 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위닝인사이트엠은 “확인결과 A씨와 미스터미스터 혼은 A씨가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 부터 서로 고민상담을 해주던 친구 사이로 서로 금전적인 도움을 주고 받은 적은 있다”며 “그러나 A씨의 주장대로 친구 이상의 관계였거나 함께 동거를 하고 A씨의 소개로 호스트바에서 근무했으며,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된 글로 인해 혼은 믿었던 친구에게 받은 충격과 상처로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현재 소속사와 혼은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위닝인사이트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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