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45994.1.png)
지난 4일 코미디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트와이스 리더하다가 제 명보다 5년 일찍 죽을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45993.1.png)
그러자 박나래는 "그래서 연애할 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게하' 간다고 하면 (말려야 한다)"라고 말말했다. 지효는 "어차피 바람 필 놈은 바람 핀다"며 "그냥 그대로 버리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네 입장에서 남자가 한 번 실수 했다고 하면 바로 가차없이 버리나"라고 질문했다. 지효는 "정떨어지지 않을까. 어차피 필 놈은 핀다고 생각하니까. 차라리 더 정들기 전에 빨리 헤어지자는 느낌이다. 상처는 받겠지만 어쩌겠나. 어차피 인생 혼자 사는 거다"라고 다시 한 번 단호하게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45995.1.png)
그러면서 지효는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 당시 감정에 대해 "트와이스 지효 말고 박지효라는 연예인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걱정이 되더라. 우리가 아이돌을 20, 30년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지효는 "처음 재계약할 때 리더를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하려고 생각했다"라며 "성격이라 어쩔 수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떤 집단에서 악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쁜 얘기를 할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쓴소리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반응했다. 지효는 "요즘에 많이 느낀다 리더가 힘들진 않지만 내 명보다 5년 정도 일찍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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