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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송해, 지창욱♥신혜선 '웰컴투 삼달리'에 딥 페이크로 등장 "추억·그리움의 시간"

    故 송해, 지창욱♥신혜선 '웰컴투 삼달리'에 딥 페이크로 등장 "추억·그리움의 시간"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영원한 국민 MC' 고 송해를 안방극장에 완벽하게 부활시키며, 그를 그리워했던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 첫 회는 오프닝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면의 색감과 비율까지 1994년의 그것과 똑같은 '전국노래자랑-제주도 편'이 전파를 탔기 때문. 특히 가슴 속의 별로 남은 영원한 국민 MC 고 송해가 그때 그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매주 일요일, 안방극장에 울리던 "전국~노래자랑"이란 힘찬 목소리까지 완벽히 구현됐다. 이를 가능케 한‘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기술을 일컫는다. '웰컴투 삼달리' 제작진 역시 1994년의 '전국노래자랑' 영상을 모아 AI를 학습시켰고, 각고의 노력을 거쳐 고 송해를 다시 무대 위에 세울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가왕 조용필의 노래를 좋아하고 즐겨 불렀던 '제주의 명물' 조용필(지창욱 역)이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단발머리'를 부르는 장면에서,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한 국민 MC로 남아 있는 그를 재현, 시청자들과 그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이러한 제작진의 따뜻한 의도에 고 송해의 유족들도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국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제안에 응했다고. 제작진은 1년 가까이 유족들과 소통하며 해당 장면의 의도와 딥페이크 기술을 설명하고, 테스트 영상을 사전에 공유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

  • 故 송해,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손자 "할아버지도 기뻐하실 것"

    故 송해,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손자 "할아버지도 기뻐하실 것"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고(故) 송해가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로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2009년 시작해 15주년을 맞은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작품 266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지난 해 작고한 국민MC 송해가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의 영예를 받았다.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해는 MC부터 연기자, 가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88년부터 2022년까지 KBS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한 송해는 정감 넘치는 진행을 통해 서민의 애환을 달랜 명실상부 최고의 국민MC로 사랑받았다. 또한 작고 직전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에 등재되며,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로 우뚝 서기도 했다. '금관문화훈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송해는 작고 1주기에 또 한번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며 별이 된 후에도 여전히 기억되는 레전드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번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을 대리 수상한 외손자 양정우 씨는 "저희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지금 기뻐하실 것 같다"고 수상 소

  • 故 송해, 저작권·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국내 첫 사례 [TEN이슈]

    故 송해, 저작권·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국내 첫 사례 [TEN이슈]

    '국민 MC' 국민 MC 고(故) 송해의 저작권과 성명·초상·음성 등에 대한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 최근 국내 지식 재산권 전문 매니지먼트사 사이에이전시(Sai Agency)는 故 송해의 유가족과 故 송해의 저작권 및 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에 지난해 6월 별세한 송해에 대해 성명·초상·음성 등 퍼블리시티권 등 영리적 사용을 원하는 경우 사이에이전시에 문의 해야한다. 사이에이전시 이상만 대표는 "저작자의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작가, 배우, 방송인 등 유명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초상·음성과 같은 표지도 재산적으로 가치가 있는 경우에 보호되고 있다"며 "입법 예고 중인 '인격표지영리권'이 민법에 도입되면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독립된 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관련법이 적용된 법률적 해석은 판례마다 달랐다. 다만, 2022년 부정경쟁방지법에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관련 조항이 신설되면서 입법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창작자와 예술인에 대한 인격표지 자체로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서 고인을 희화화하거나, 고인과 무관한 일에 고인 초상을 사용하는 등 명예훼손을 인정받기 어려운 사안들은 법적 제재를 받지 않았다. 인격표지영리권이 도입될 경우 영리 행위를 위해 고인 이미지를 남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적용됨에 따라 분쟁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력의 목소리를 내놨다. 이와 관련 이상만 대표는 "사이에이전시는 기존 저작권 대리 중개 사업을 통해 이미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 김신영, 故송해 후임으론 무리였나…위기의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하락세 [TEN스타필드]

    김신영, 故송해 후임으론 무리였나…위기의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하락세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고(故) 송해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이 6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다. 시청률은 송해가 이끌던 시절과 비교해 반 토막이 났고, 반짝했던 대중의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김신영의 패기는 빛나지만, 34년여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온 송해의 관록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신영을 KBS1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한 건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첫 여성 진행자라는 점뿐만 아니라 송해와 나이가 57년이나 차이가 나는 세대교체였기 때문. 앞서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결정했을 때 후임자로 이상벽, 이수근 등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김신영은 후보에 없었던 인물이다.지난해 9월 첫 녹화를 시작해 10월 첫 방송을 탄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 자기 고향인 대구에서 녹화를 한 번 한 후 첫 회 방송 녹화로 하남시를 찾은 김신영은 짧은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턱시도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도 9.2%로 껑충 뛰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개 방청이 불가능해지면서 2020년 3월부터 2년간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 왔다. 스튜디오 촬영분과 과거 방송화면을 엮은 형식이었다. 이에 송해가 현장을 이끌었을 당시 시청률 10%를 돌파했던 '전국노래자랑'은 4~5%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신영의

  • [종합] 故송해, '불후' 깜짝 등장…"'땡' 아닌 '딩동댕' 인생으로 남길 기원" 뭉클

    [종합] 故송해, '불후' 깜짝 등장…"'땡' 아닌 '딩동댕' 인생으로 남길 기원" 뭉클

    KBS ‘불후의 명곡’이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며 축제를 벌였다. 지난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96회는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딩동댕’,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65.8’, ‘머나먼 고향’, ‘행복을 주는 사람’, ‘손에 손잡고’ 등 총 6개 키워드에 맞춰 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6.6%, 수도권 5.9%를 기록했다.  첫 번째 키워드 ‘딩동댕’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된 ‘전국 노래자랑’을 조명했다. ‘전국 노래자랑’의 MC 고(故) 송해는 생전 96세 당시 전 세계 최고령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만큼 ‘전국 노래자랑’의 상징과 같은 인물. 특히 방송에는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고 송해가 깜짝 등장해 기쁨과 그리움을 동시에 자극했다. 송해는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 등 3MC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해는 초-고-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깊은 인연을 가진 이찬원에게 "그새 듬직한 청년이 됐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 네 이름을 듣고 '원 없이 찬란하게 빛이 난다'는 뜻을 가졌다고 했지? 네 이름 뜻처럼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요 많이 부르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거라"라고 덕담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생님 말씀대로 원 없이 찬란하게 노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전국을 순회하며 방방곡곡의 예비 스타들을 만난 ‘전국 노래자랑’은 이찬원 외에도 박상철, 임영웅, 송가인, 별, 오마이걸 승희 등 굵직한 스타

  • 송해나, 유빈과 구릿빛 피부 드러내며…탄탄한 건강미

    송해나, 유빈과 구릿빛 피부 드러내며…탄탄한 건강미

    방송인 송해나가 가수 유빈과 고혹적인 미모를 드러냈다.최근 송해나는 "#배틀트립 유빈이랑함께한 발리 우리 발리로 같이 고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해나와 유빈은 '배틀트립' 세트장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 두 사람은 마른 몸매와 인형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송해나, 692일 만에 데뷔+멀티골…구척장신, 액셔니 꺾고 결승행('골때녀')

    [종합] 송해나, 692일 만에 데뷔+멀티골…구척장신, 액셔니 꺾고 결승행('골때녀')

    구척장신이 결승에 진출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2회 슈퍼리그 4강전 첫 번째 경기에서 FC구척장신이 FC액셔니스타에 5-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날 전반 1분,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허경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로 이현이도 추가골을 기록하며 FC구척장신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분, 이혜정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엔 정혜인이 찬 공이 송해나 머리에 맞고 들어가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허경희가 페널티킥 골로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골키퍼 아이린마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반은 3-3으로 마무리됐다.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후반전, 구척장신은 송해나가 692일 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송해나는 중요한 순간에 터진 골에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송해나의 골로 4-3 리드를 잡은 구척장신이었지만 이영진에게 골을 내주면서 다시 따라잡히고 말았다. 네 번이나 도망갔지만 네 번이나 따라잡히면서 구척장신은 내부적으로 멘탈이 흔들리고 말았다.이때 송해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환호했다. 그간 최약체로 꼽혔던 송해나가 기적 같은 역전골을 만들면서 구척장신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골키퍼 이채영은 자신을 향한 분을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송해나의 결승골로 창단 후 첫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구척장신은 FC탑결과 FC월드클라쓰 팀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송해나는 “원래 한 골 넣으면 그만두려고 했다. 근데 두 골 넣어서 못 그만두겠다”라며 극적인 승리에 기뻐했다. 이영진은 “우리가 예상했던 걸 더 뛰어넘는 투지를 구척장신이

  • '톱모델 패밀리' 상받았어요…송해나·이현이, 아이린과 찐우정[TEN★]

    '톱모델 패밀리' 상받았어요…송해나·이현이, 아이린과 찐우정[TEN★]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동료들과의 친분을 공개했다.최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아모델어워즈 에서 #모델스타상 받았어요. 더 열심히 할께요ㅠ♡ 현이언니랑 함께해서 더 좋았구 아이린이 mc해서 든든했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해나는 아이린, 이현이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 모델답게 몽환적인 분위기와 순정 드라마 속 여주인공 같은 아련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신영, 부담·압박감 있었는데…"故 송해, 모두를 사랑했던 마음 배우고파"('연중플러스')

    [종합] 김신영, 부담·압박감 있었는데…"故 송해, 모두를 사랑했던 마음 배우고파"('연중플러스')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 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는 가운데, 포부를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코너 '가보자 GO!'로 꾸며져 고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의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김신영은 최근 고향인 대구에서 '전국노래자랑' 첫 촬영을 마쳤다. SNS를 통해 김신영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3일 만에 조회수 9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김신영은 고 송해와 같이 "전국 노래자랑"을 외쳤다. 그러면서 "대구의 딸 김신영이 먼저 큰절 올리겠다"며 "송해 선생님의 뜻 받아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멘트했다. 관객석을 가득 채워준 대구 시민들은 김신영을 응원했다.앞서 김신영은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MC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대구 시민분들이 많이 보러 오셔서 정말 감사했고,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부담도 많이 됐다. 압박감도 좀 있었다. 사실 오프닝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거기 계신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출연자분들도 좋았다"고 덧붙였다.'연중 플러스' 측은 99회에 출연한 김신영의 미방영분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고 송해 선생님의 진행을 보면서 '이 부분은 꼭 본받고 지켜나가야겠다'라는 부분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김신영은 "시청자들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을 사랑했던 그 마음을 배우고 싶다. 같이 한바탕 노는 축제 느낌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답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

  • 강호동·유재석도 '탈락'했는데…'전국 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은 김신영 [TEN스타필드]

    강호동·유재석도 '탈락'했는데…'전국 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은 김신영 [TEN스타필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고 송해의 뒤를 후배 개그맨 김신영이 잇는다. 이수근, 이상벽 등 생전 송해가 언급했던 이들과 ‘뽀빠이’ 이상용이라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KBS1 '전국 노래자랑' MC 자리에 낙점된 것.29일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의 고(故)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전국노래자랑' 김상미 CP는 김신영을 차기 MC로 낙점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전국 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부터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메인 MC로 활약했다. KBS에 따르면 송해가 만난 관객만 1000만 명이 훌쩍 넘는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따스한 웃음을 안겼다.지난 5월,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을 떠나면서 관심은 공석이 된 MC 자리에 쏠렸다. 그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만큼 '국민 MC'쯤 되는 인물들이 거론됐다.하지만, 강호동·이경규·유재석은 차기 MC 자리에서 진작 '탈락

  • 남자친구와 결별한 송해나, 바깥 나들이로 힐링 타임…올화이트에도 비율 최강[TEN★]

    남자친구와 결별한 송해나, 바깥 나들이로 힐링 타임…올화이트에도 비율 최강[TEN★]

    방송인 송해나가 넘사벽 몸매를 보였다.최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들 너무 보고싶었오. 우리주장 현이언니도 보니까 힐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해나는 올 화이트룩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한줌에 잡힐 거 같은 팔뚝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송해나는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공식] 故 송해 추모 상영회 개최, 22일부터 '송해 1927' 스크린서 본다

    [공식] 故 송해 추모 상영회 개최, 22일부터 '송해 1927' 스크린서 본다

    영화 '송해 1927'이 6월 22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추모 상영회를 연다.20일 롯데시네마와 '송해 1927' 배급사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오는 6월 22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송해 1927' 추모 상영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송해 1927'은 대한민국 최고령 방송인 송해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 바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으며 해주음악전문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1964년 전격 데뷔해 대한민국 1세대 코미디언으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어 1988년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 일요일의 남자로서 34년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올해 4월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송해 1927'은 지난해 11월에 개봉해 대한민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한 사람의 남편이었던 인간 송해의 지금껏 알려진 적 없던 뭉클한 삶의 족적을 조명했다. 이에 송해의 소탈했던 생전 모습과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그가 95년간 지나온 발자취를 기리고자 '송해 1927' 추모 상영회가 열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낮은 사람' 故 송해…온 국민과 함께한 70년 '희로애락' [TEN스타필드]

    '낮은 사람' 故 송해…온 국민과 함께한 70년 '희로애락'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故 송해의 마지막 길은 따뜻했다. 많은 이들이 고인과 함께했다. 사무치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는 이도, 호상이라며 웃는 이도 있었다. 표현은 다르지만, 감정은 똑같았다. 송해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것. 연예계 큰 별이 하늘로 떠났다. 그의 인생은 후대에 큰 울림을 남기고 있다. 향년 95세.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6월 초.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 3호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지고 장례식장 일대는 침통함과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송해의 인생을 대변하듯 연예계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강호동, 태진아, 송대관, 박나래, 이영자, 현숙, 인순이 등 수많은 후배들이 송해의 영정사진을 바라봤다.송해를 찾은 이들의 첫 표정은 씁쓸함이었다. 고인을 본 이들은 이내 달라진 표정을 보였다. 은은한 미소를 보이는 사람도, 환하게 소리 내 웃는 사람도 있었다. 송해의 마지막 모습에 위로와 안정을 받았기 때문.송해는 '국민 MC'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인물이다. 연예계에서만 70년의 세월을 몸담았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를 몸소 체험한 산증인. 그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송해는 단순히 나이 많은 연예인이 아니었다. 고인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물. 빈소를 찾은 이들은 그를 '낮은 사람'으로

  • 박성광, 故 송해 추모 "저를 보며 웃어주시던 선배님 생각나…존경합니다" [TEN★]

    박성광, 故 송해 추모 "저를 보며 웃어주시던 선배님 생각나…존경합니다" [TEN★]

    박성광이 고 송해를 애도했다. 박성광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해 선배님. 선배님의 어린 시절을 분장한 저를 보며 본인과 닮았다며 크게 웃어주시던 선배님이 생각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MBN '송해야 고향 가자' 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이어 "그곳에서 더 많이 웃으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합니다"라며 고 송해를 추모했다. 한편, 송해는 8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3월에는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며 치료받기도 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TEN 포토] 故 송해 노제, 고인을 추모하며

    [TEN 포토] 故 송해 노제, 고인을 추모하며

    故 송해의 노제가 1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엄수됐다.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한편, 송해는 1927년에 태어나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했다. 반세기가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국민 MC 자리를 지켰다. 또한 고인은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최장수 MC'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