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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더니 각성했네…이대호 4연타석 홈런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더니 각성했네…이대호 4연타석 홈런

    최강 몬스터즈의 이대호가 4연타석 홈런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내며 4번 타자의 위엄을 되찾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1차전에서 체감 온도 4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매번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대 0으로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를 당하고 말았다. 최강 몬스터즈가 영봉패를 당했던 적은 지난해 U-18 국가대표팀과 4대 0 패배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첫 연패의 충격받은 것도 잠시, 최강 몬스터즈는 선배들의 조언에 현역 때만큼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보이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성근 감독도 패배한 날과는 모든 것이 다른 새로운 루틴과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 사용했던 빨간 장갑까지 착용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각성한 최강 몬스터즈는 1회 초부터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어제와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질세라 부산고도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오주원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 경기를 원점을 돌려놨다. 오주원은 불안정한 투구로 부산고 타자들에게 2번의 장타를 허용해 2회에 강판당했다. 이후 이대은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위기를 막아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은 건, ‘빨간 장갑의 사나이’ 이대호였다. 3회에 두 번째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 입단 239일 만에 그토록 바라던 첫 홈런을 기록했다. 분위기에 힘입어 최강 몬스터즈는 3회에 한 점을 더 추가해 4대 2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 [종합] '최강야구' 시즌 첫 연패…무너진 7할대 승률→또 방출 위기

    [종합] '최강야구' 시즌 첫 연패…무너진 7할대 승률→또 방출 위기

    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며 또다시 선수 방출 위기에 놓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충암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패배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부산고로, 2023 황금사자기 우승과 17연승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팀이다. 지난해 최강 몬스터즈에게 2연패를 당한 부산고는 복수를 위해 이를 갈고 돌아왔다. 더욱 막강해진 부산고와 더불어 이번 경기 최강 몬스터즈의 적은 체감 온도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였다. 최강 몬스터즈는 한층 강력해진 부산고와 더불어 무더위와도 사투를 벌여야 했다. 신재영이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하지만 타자들의 방망이는 신재영을 도와주지 못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꾸준히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점수와 연결하지 못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부산고 수비수의 슈퍼 플레이가 최강 몬스터즈의 공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결국 신재영은 7회에 에이스 이대은에게 공을 넘겨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은은 연습구부터 140km/h의 공을 던지며 필승 의지를 보였지만, 부산고 박계원 감독은 작전 지시로 최강 몬스터즈를 흔들어 놨다. 부산고는 최강 몬스터즈의 미세한 균열을 놓치지 않고 공격해 선취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뼈아픈 실책으로 선취점을 허용한 정근우는 볼넷 출루에 도루까지 성공하며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이어진 타석의 도움을 받지 못해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최강 몬스터즈는 8회에도 2아웃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최수현의 안타성 타구가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순

  • '구 투수' 장원삼, 방출 위기서 219일 만에 복귀…전성기 실력 소환하나('최강야구')

    '구 투수' 장원삼, 방출 위기서 219일 만에 복귀…전성기 실력 소환하나('최강야구')

    통산 121승 투수, ‘추(秋)남’ 장원삼이 드디어 마운드에 돌아온다.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올 시즌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충암고와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콜드패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에 비상이 걸렸다. 1차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이대은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오주원도 본업인 전력분석원 일정으로 2차전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에 비해 올해는 육성 선수 선성권까지 총 8명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1-2선발 외에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 과연 충암고 2차전 선발 투수는 누가 될지, 오랜만에 투수 조의 폭탄 돌리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구 투수'들 또한 슬슬 마운드가 그리운 상태다. 투수 조 조장 송승준도, ‘가을 남자’ 장원삼도 오늘만큼은 연습에 집중하며 의욕을 끌어 올린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을 소환, 파격적인 선수 기용을 보여준다. 과연 팀 위기 상황에서 야신은 어떤 투수 운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장원삼은 219일 만에 마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만년 벤치 멤버로 방출 위기까지 경험했던 그가 ‘통산 121승 투수’였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소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만큼은 가을 남자’ 장원삼의 마운드 복귀전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5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최강야구', 콜드패 굴욕 갚아줬다…장원삼 시즌 첫 등판 예고 '시청률 3.7%'

    [종합] '최강야구', 콜드패 굴욕 갚아줬다…장원삼 시즌 첫 등판 예고 '시청률 3.7%'

    최강 몬스터즈가 충암고등학교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콜드 패의 굴욕을 갚아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충암고에게 팀 창단 후 처음이자 유일하게 콜드 패를 당한 바 있다. 이들에게 충암고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최강야구' 최초로 2년 연속 최강 몬스터즈와 맞붙게 된 충암고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경기 전부터 최강 몬스터즈의 패배를 미리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번 경북고등학교와의 경기를 복기하며 최강 몬스터즈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충암고 전력 분석 결과를 선수들에게 공유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조언을 깊이 되새기고 각성해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1차전 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최강야구' 팬인 배우 오나라가 특별 시구를 선보였다. 처음을 뺀 모든 직관 경기에 왔었던 오나라는 이번 시구를 위해 두 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오나라는 "여러분이 매주 써 주시는 각본 없는 드라마 덕에 지친 삶에 활력이 되고, 어떤 면에서는 인생에 자극이 된다. 제 생애 첫 시구를 '최강야구'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단 하나의 공이지만 많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멘트는 김선우 해설위원이 지난 시즌 시구 당시 했던 멘트를 패러디한 것. 중계진은 '최강야구' 찐 팬 오나라의 센스에 박장대소했다. 오나라는 훌륭한 소감과 시구를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대은은 이번 경기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에이스다운 깔끔한 투구로 충암고 타자들의

  • '0타점 타자’ 정근우·'1할 타자' 이택근, 김성근 감독과 면담('최강야구')

    '0타점 타자’ 정근우·'1할 타자' 이택근, 김성근 감독과 면담('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이택근과 정근우가 경기 전 김성근 감독에게 미션을 받는다.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2차전 경기가 공개된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이택근, 정근우, 황영묵 등의 부상에도 방출자를 막기 위한 필승 의지로 7회 초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최강 몬스터즈는 10경기 7할 승률 달성으로 앞으로 10경기 더 여유를 갖게 됐다. 이택근과 정근우는 경북고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을 찾는다. 이택근은 팔꿈치 부상으로, 정근우는 햄스트링 파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김성근 감독에게 보고하러 온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1할 타자’ 이택근, ‘0타점 타자’ 정근우를 위해 특별한 미션을 내린다. 정근우는 연습이라도 하겠다며 김성근 감독의 미션을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는 결국 베이스코치 연습 허락을 받아낸 후 그라운드로 향한다. 베이스코치 연습 중이던 정근우는 동료들의 타격 자세를 수정해주는 ‘근우 클리닉’을 오픈한다. 국가대표 타격코치의 일타 강의에 선수들이 몰려들고, 정근우는 열정적인 처방 후 쿨하게 퇴장한다. 과연 ‘근우 클리닉’의 효과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올 시즌 두 번째 페이지에 돌입한 최강 몬스터즈의 첫 경기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강야구', 이번에도 지면 '방출'

    '최강야구', 이번에도 지면 '방출'

    최강 몬스터즈가 멤버 방출 위기에 놓인 가운데, 운명이 걸린 열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1차전이 진행된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성균관대학교에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당해 승률이 6할대로 떨어졌다. 10경기까지 승률 7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팀에 방출자가 발생하게 된다. 그게 누가 될지, 몇 명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경북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최강 몬스터즈가 승리를 향한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 팀인 경북고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경북고는 전국고교야구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상위 타선 타율 평균이 4할에 육박해 경기 초반 기선제압과 동시에 마무리까지 확실한 탄탄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번 경기에 경북고 에이스 전미르가 선발 투수 등판을 예고해 최강 몬스터즈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전미르는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활약 중인 고교 야구의 ‘이도류’ 그 자체다. 최강 몬스터즈가 경북고와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팀 동료 모두가 함께할 수 있을지, 이번 경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강야구’ 47회는 오는 7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정근우, 직관 경기 타율 0할인데 'VVIP급 의전'…"부담스러운데"('최강야구')

    정근우, 직관 경기 타율 0할인데 'VVIP급 의전'…"부담스러운데"('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가 ‘직관 경기 타율 0할’ 탈출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마산용마고등학교와 2연전을 스윕하고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몰아 성균관대학교와의 직관 경기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성균관대학교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팀이다. 성균관대의 이연수 감독은 돌핀스 시절 김성근 감독의 제자로, 그만큼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최강 몬스터즈를 누구보다 잘 아는 원성준이 이번 경기에 성균관대 소속으로 뛸 것을 예고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적으로 만난 원성준은 경기에 앞서 “선배들이 저를 잊지 못하게 해드리겠다”라며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관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정근우는 아침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VVIP급 의전을 받고 당황한다. 정근우는 현재 직관 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으로, 그가 잘하면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는 제작진의 염원에서 비롯된 서비스라고 한다 정근우는 제작진의 환대에 “(오늘) 안타 못 치면 난리 나겠다. 부담스럽다”라며 혹여라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한다. 그가 성균관대와 직관 경기에서 꽝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14꽝+α’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의 직관 경기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5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최강 몬스터즈, 올 시즌 첫 3연승…'오작가' 오주원X'팀배팅' 박용택 합작품('최강야구')

    [종합] 최강 몬스터즈, 올 시즌 첫 3연승…'오작가' 오주원X'팀배팅' 박용택 합작품('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오 작가’ 오주원의 시나리오와 캡틴 박용택의 팀 배팅으로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마산용마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8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주원은 한계를 뛰어넘은 역투로 개인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1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마산용마고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에 도착해 연습에 돌입했다. 진민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10안타를 목표로 적극 공격할 것을 지시했다. 특타는 물론이며 타겟 교육을 하며 승리를 향한 독기를 드러냈다.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도 지난 경기의 루틴을 이어 그라운드 출입을 스스로 봉인했지만, 선수들이 잘 보이는 파울 라인 바깥에서 ‘원격 특타’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내 소통 오류를 겪게 되자 스스로 징크스를 깨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승리를 향한 김성근 감독의 의지 또한 마산용마고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오주원에게 마산용마고 2차전 선발 투수를 맡겼다. 오주원은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니까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 1회 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낭만 파이터’답게 빠른 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한 오주원은 “내가 선취점을 주면 타자들이 각성한다. 타자들이 잘 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그 말을 듣고 “우리는 마운드 위의 소설가를 보고 있다”라며 가볍게 넘겼다. 최강 몬스터즈는 2회에 동점을 만들어내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3회에 2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의 힘을 받은 오주원은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자신이 구상했던 경기의 시나리오를 완

  • '최강야구' 김성근, 징크스 깨고 그라운드 입장…묵혔던 피드백 폭발

    '최강야구' 김성근, 징크스 깨고 그라운드 입장…묵혔던 피드백 폭발

    ‘징크스 마니아’ 김성근 감독의 징크스 루틴이 마침내 깨진다.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4회에서는 마산용마고등학교와 2차전을 앞두고 변함없는 징크스 루틴을 이어가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성근 감독은 장충고등학교 2차전과 마산용마고등학교 1차전 웜업 당시 그라운드에 출입하지 않았고,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 또한 징크스로 인해 그라운드 금지령을 당했다. 김성근 감독은 마산용마고와 2차전에서도 그라운드에 들어가지 않고 파울 라인 바깥쪽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웜업 중인 선수들을 지켜본다. 파울 라인 바깥에서도 선수들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김성근 감독은 ‘원격 특타’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소통 오류를 겪게 된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스스로 징크스를 깨고 그라운드에 들어서게 된다. 타격 훈련하는 이택근을 지켜보다 발걸음을 옮긴 것. 김성근 감독은 묵혀왔던 내적 피드백을 쏟아내고, 직격탄을 맞은 이택근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마침내 깨진 김성근 감독의 징크스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앞으로도 웜업 타임에 김성근 감독을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을지 이번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1차전 완봉패 설욕에 나서는 마산용마고의 경기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4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강야구' 어쩌다 PD가 코치를…할말 잃은 김성근 감독

    '최강야구' 어쩌다 PD가 코치를…할말 잃은 김성근 감독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장시원 단장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이대은은 마산용마고와 1차전에서 활약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한껏 오른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마산용마고와 2차전을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장시원 단장은 김성근 감독에게 이광길 코치의 부재 소식을 전한다. 이어 지난 휘문고 2차전에서 이광길 코치 대신 베이스 코치를 맡은 김문호 또한 대학 경기 때문에 불참한 사실을 알린다. 김성근 감독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잠시 할말을 잃고 만다. 마침내 열린 김성근 감독의 입에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말이 나오게 된다. 바로 장시원 단장에게 작전 코치를 제안한 것이다. 사인이 너무 복잡해서 모르겠다는 장시원 단장의 방어에 김성근 감독은 3개만 하겠다며 설득에 나선다. 과연 장시원 단장이 김성근 감독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들이고 작전 코치로 데뷔하게 될 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2차전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4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강야구'의 '핵' 오주원, 이번엔 '오작가' 등극

    '최강야구'의 '핵' 오주원, 이번엔 '오작가' 등극

    최강 몬스터즈 오주원이 마산용마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오작가’로 변신, ‘핵’소름을 유발하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2차전이 진행된다. 이대은 선수의 완봉으로 마산용마고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오주원은 2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스윕승을 노리는 오주원에게 맞서, 1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마산용마고도 독기를 품고 맹공에 나선다. ‘핵주원’에 이어 ‘오작가’로 거듭난 오주원은 이번 경기에 대한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간다. “항상 이기려고 던지는 것 같아요”라고 주인공 전용 대사를 읊은 오주원은 드라마 작가를 능가하는 이야기를 본 경기에서 펼친다. 그는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대로 위기를 만드는가 하면, 삼진과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삭제해 나간다. ‘이야기 맛집’ 오주원의 드라마를 접한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는 ‘핵’소름 주의보를 발령, 모든 것이 오주원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된다. ‘오작가’ 오주원이 올 시즌 첫 3연승을 노리는 최강 몬스터즈 스토리에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오는 12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4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젠 PD도 출입 금지?…'최강야구' 덮은 '징크스 바이러스'

    이젠 PD도 출입 금지?…'최강야구' 덮은 '징크스 바이러스'

    김성근 감독이 쏘아 올린 ‘징크스 바이러스’가 최강 몬스터즈를 온통 뒤덮는다. 오는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창단 1주년을 맞아 장충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기분 좋은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하지만 다음 상대는 2023 이마트배 고교야구 대회 4강에 진출하고 고교 야구 최대어로 불리는 장현석 투수가 있는 마산용마고로, 장원삼의 모교이기도 하다. 김성근 감독의 지독한 징크스 홀릭은 장충고 2차전을 앞두고 여실히 드러났다. 승리의 루틴을 이어가기 위해 김성근 감독은 웜업 당시 그라운드가 아닌 감독실을 지켰으며 이광길 코치에게 오더지 작성을 맡기기도 했다. 심지어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에게 그라운드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의 간절함이 최강 몬스터즈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는지, 각성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를 상대로 13대 0 콜드 게임 승을 이뤄냈다. 용마고와 1차전을 앞두고 정근우는 로커룸에 있는 최 PD를 보고 깜짝 놀란다. 최강 몬스터즈가 콜드승을 거둔 장충고 2차전 때, 최 PD는 편집 일정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 승리의 루틴을 이어가기 위해 장시원 단장은 “최 PD 이제 현장에 못 온다”며 농담을 던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승리를 위한 최 PD의 감금설까지 도는 가운데, 그는 핵직구 멘트로 최강 몬스터즈를 뜨끔하게 만든다. 김성근 감독은 웜업 타임에도 그라운드가 아닌 더그아웃을 지켰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천천히 선수들의 모습이 더 잘 보이는 쪽으로 이동했지만, 끝내 그라운드로 향하지는 않았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

  • [종합] 굴욕 당했던 '최강야구', 특단 조치→창단 1주년에 콜드게임 승

    [종합] 굴욕 당했던 '최강야구', 특단 조치→창단 1주년에 콜드게임 승

    최강 몬스터즈가 창단 1주년을 맞아 올 시즌 첫 콜드 게임 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2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등학교와 2차전을 진행, 7회 13대 0 콜드 게임 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와 1차전에서 1대 3으로 패배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1차전 경기 영상을 전부 확인하며 패배의 원인을 분석,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캐치해 특훈을 실시했다. 또한 그는 ‘징크스 마니아’답게 경기 전까지 선수들과 접촉을 피했으며, 이광길 코치에게 오더지 작성을 맡겼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의 그라운드 출입까지 제한하며 승리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최강 몬스터즈도 프로 출신으로서, 야구 선배로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 선발 육선엽을 상대로 1회부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정근우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황영묵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대 0으로 달아났고, 박재욱이 연속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5대 0으로 벌려 놨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오주원이 빈틈없는 투구로 장충고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볼넷도 안타’라는 마인드를 장착해 꾸준한 출루로 주자를 모았다. 3회에는 2점을 추가로 얻으며 콜드 게임 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장충고 선수들은 최강 몬스터즈의 맹공에 실수를 연발했고, 계속해서 투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분위기는 기울어 있었다. 초반부터 흐름을

  • 야구 해설위원·캐스터, 그라운드 출입 금지 당해…억울함 토로 "우리 잘못 아닌데"('최강야구')

    야구 해설위원·캐스터, 그라운드 출입 금지 당해…억울함 토로 "우리 잘못 아닌데"('최강야구')

    ‘최강야구’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가 그라운드 금지령을 당했다. 오는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등학교와 1차전에서 일명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에이스 투수들에게 힘을 쓰지 못한 채 1대 3으로 패했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징크스에 민감한 김성근 감독을 위해 특단의 조처를 한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를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내려오지 못하게 한 것이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장충고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과 인터뷰를 시도한 바 있다. 그는 김성근 감독의 사랑을 받는 이대호, 박용택에게 질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끈질긴 구애를 외면하기도 했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해설진의 그라운드 방문 금지령을 내려 최강 몬스터즈가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장충고의 도발로 최강 몬스터즈의 승부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웜업 중인 그라운드에 “형이 미안해”라는 김선우 해설위원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진다. 그는 “중계팀을 그라운드에 못 내려가게 하는 야구단이 있다”라고 폭로한다. 함께 금지령을 당한 정용검 캐스터는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게 아닌데, 왜 우리가 출입 금지 당하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속상한 마음에 “이 모든 잘못이 우리 잘못인 거네”라며 선수들을 향해 “형이 미안해. 거기를 못 내려가”를 반복한다. 승리를 위해 해설진의 그라운드 방문 금지령까지 내리며 필사의 노력을 다한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와 2

  • [종합] '최강야구' 2연승 후 2연패…김성근 감독의 '청천벽력 소식'에 대혼란

    [종합] '최강야구' 2연승 후 2연패…김성근 감독의 '청천벽력 소식'에 대혼란

    최강 몬스터즈가 여전히 침묵 중인 방망이 탓에 장충고등학교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1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와 2연전에 돌입, 1차전에서 3대 1로 패배하고 말았다. 휘문고등학교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장충고와 2연전을 앞두고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한창인 목동 야구장을 찾았다. 대회에 참가 중인 장충고의 전력 분석을 위해서다. 이렇듯 최강 몬스터즈는 승리를 위한 기세를 끌어 올렸다. 이에 맞서는 장충고 송민수 감독은 ‘독수리 5형제’를 기반으로 한 투수력을 앞세워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김성근 감독도 슈퍼 루키 정현수를 선발 투수로 지목하며 치열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답게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정현수는 9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4회 초 찬스를 잡은 장충고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도 곧바로 1 아웃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단 한 점만 따라붙었을 뿐이다. 정현수의 뒤를 이어 이대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팀 내 다승 1위, 이닝 1위, 삼진 1위로 명실상부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이대은은 삼진 퍼레이드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여기에 박재욱의 튼튼한 어깨와 ‘수비 요정’ 이대호의 활약이 이대은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덕분에 장충고는 이대은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문제는 침묵해버린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였다. 투수 자원이 풍족한 장충고는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이 투수들의 공에 익숙해질 기미가 보이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