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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정근우·이택근, '꽝꽝이' 탈출→이대은, 에이스 투구…'최강야구', 휘문고 상대로 2연승

    [종합] 정근우·이택근, '꽝꽝이' 탈출→이대은, 에이스 투구…'최강야구', 휘문고 상대로 2연승

    최강 몬스터즈가 야구 명문 휘문고등학교를 상대로 2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휘문고와 2차전을 6대 3으로 승리하며 7할 승률을 복귀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휘문고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휘문고의 실책성 플레이가 많았던 터라 개운하지 않았다.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는 실력으로 확실하게 이길 것을 다짐했다. ‘꽝꽝 브라더스’ 이택근과 정근우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무안타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휘문고 시리즈 스윕을 위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용택이 두 번 연속 1번 타자로 등극했고, 정근우가 다행히도 2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10꽝’ 이택근에게 9번 타자 자리를 맡긴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마운드는 ‘핵 보유(?)’ 투수 오주원에게 주어졌다. 또한 개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이광길 코치를 대신해 김문호에게 3루 베이스 코치라는 중책을 맡겼다. 단 3개의 사인을 암기하는 데 우왕좌왕하며 헷갈려하는 김문호의 모습을 본 김성근 감독과 최강 몬스터즈의 걱정은 쌓여만 갔다. 오주원은 2023 시즌 첫 선발 등판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휘문고는 오주원의 몸이 아직 풀리지 않은 1회 초 연속 출루를 시작으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최강 몬스터즈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 초 이택근이 10꽝 탈출을 알리는 시즌 첫 안타를 뽑아냈고,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휘문고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2대 1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3회에도 1아웃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 "은퇴 선수랑 하는데 무슨, 전략 분석도 사치"…최강 몬스터즈에 막말, 자존심 건드렸다 ('최강야구')

    "은퇴 선수랑 하는데 무슨, 전략 분석도 사치"…최강 몬스터즈에 막말, 자존심 건드렸다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야구 개막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2023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17일(오늘)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3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 구단 위즈의 개막전이 펼쳐진다.최강 몬스터즈는 겨우내 강도 높은 훈련과 트라이아웃을 통한 신규 인원을 대거 영입하며 2023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는 “야구라는 건 단체 운동이다. 동료들한테 도움을 주고,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 뒤에 (제작진) 200명이 있다. 가족들까지 하면 500명이다. 우리가 미숙하면 어떤 피해를 줄지 잘 생각해야 한다. 시합 상대는 누구든지 상관없다.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경기 전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는 위즈의 서용빈 감독 대행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용빈 감독 대행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은퇴 선수랑 하는데 무슨 준비를 해”라고 답해 김선우 해설위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전력 분석을 했냐는 질문에 “무슨 전력 분석을 해? 전력 분석 사치인 거 같은데”라며 경기 전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다고.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바라보며 “프로야구 개막전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최강 몬스터즈가 겨우내 흘렸던 땀방울만큼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또한 은퇴한 야구 선수를 무시한 서용빈 감독 대행의 콧대를 확실하게 꺾어줄 수 있을지,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서용빈 감독 대행은 마지막까지 웃을

  • '최강야구 2023' 첫 직관 티켓 10분 만에 매진…접속자만 10만 명

    '최강야구 2023' 첫 직관 티켓 10분 만에 매진…접속자만 10만 명

    '최강야구 2023' 직관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오는 4월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2023'의 첫 직관경기 티켓이 모두 팔렸다. 티켓 오픈 이후 몰린 접속자만 약 10만 명. 판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명불허전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오는 3월 19일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kt 위즈 구단과의 직관 경기에서는 업그레이드된 훈련으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선수들의 면면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강야구 2023' 직관 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한 공식 굿즈 판매도 이루어진다. 직관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고척 스카이돔 원정팀 스토어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직관 경기 다음 날인 20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예능인데 프로야구 취업 명가…'최강야구' 박찬희, 다이노스와 입단 계약

    예능인데 프로야구 취업 명가…'최강야구' 박찬희, 다이노스와 입단 계약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명실상부한 ‘프로 야구 취업 명가’가 됐다.박찬희가 ‘최강야구’를 거쳐 간 멤버 중 7번째로 프로 야구 구단인 다이노스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지난해 인하대 소속으로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치른 박찬희는 안정적인 블로킹과 수준급의 프레이밍 능력은 물론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장타력을 선보였다. 2022 신인 드래프트 이후, 윤준호가 베어스에 입단하며 공백이 생기자 그 자리에 박찬희를 영입했다.박찬희는 ‘야신’ 김성근 감독의 특타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결과 원광대학교와 1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영건 중에서 최단 기간 내에 홈런을 기록한 그는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애제자’로 급부상했다.‘최강야구’는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과 이승엽 감독, 정수성, 지석훈 코치를 비롯한 박찬희까지 프로 야구 입단을 이뤄내며 예능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강 몬스터즈의 든든한 안방마님 박찬희의 다이노스 입단 소식에 만감이 교차했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박찬희 선수가 최강 몬스터즈 선배들과의 경험을 발판 삼아 프로 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최강야구’ 2023 시즌은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몬스터즈, 베어스와 접전 끝에 허무한 패배…이승엽 "이기고 싶어하는 플레이"('최강야구')

    [종합] 몬스터즈, 베어스와 접전 끝에 허무한 패배…이승엽 "이기고 싶어하는 플레이"('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 구단 베어스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한 명승부를 펼쳤다.지난 13일 밤 10시에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베어스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5대 6으로 패배했다.최강 몬스터즈는 전 사령탑 이승엽 감독의 베어스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약 2만 여 명의 관중이 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으며 3대 1로 달아났다. 그러나 추격에 나선 베어스에 의해 3대 2까지 따라잡히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베어스 출신 유희관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하지만 5회 말 세 타자 연속 안타로 3대 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위기에 처한 유희관을 도운 이는 바로 '악마의 2루수' 정근우였다. 정근우는 베어스 허경민의 안타성 타구를 점프해 잡아내는 미친 호수비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놨다.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몰아 반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유희관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김성근 감독은 다음 투수로 이대은을 선택했다. 이대은은 주자 만루 위기 상황에서 깔끔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양 팀 모두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8회 말, 베어스는 최강 몬스터즈의 연속 수비 실책을 기회 삼아 착실히 주자를 쌓아갔고, 이승엽 감독은 위장 스퀴즈 작전까지 펼치며 주자를 2, 3루에 보내 역전을 노렸다. 이에 베어스의 양찬열은 이승엽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2타점 적시타를

  • "점마 방송을 모르노?"…'악마의 2루수' 정근우, 경기 중 '발끈'('최강야구')

    "점마 방송을 모르노?"…'악마의 2루수' 정근우, 경기 중 '발끈'('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가 가을 야구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공방전을 벌인다.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 구단 베어스의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전직 프로 최강 몬스터즈와 현직 프로 베어스는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 최강 몬스터즈가 승기를 잡았으나, 곧바로 베어스가 추격에 나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선발 투수 유희관은 베어스에게 3대 2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그런 유희관을 도운 건 바로 ‘악마의 2루수’ 정근우였다고 한다. 정근우는 곰 잡는 미친 호수비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꿔 놓는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베어스의 추격을 떨쳐내기 위해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하지만 베어스도 이 상황을 손 놓고 기다리지 않았다고. 주자들은 끊임없는 도루 시도로 수비진을 흔들어 놓고, 말도 안 되는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를 눌러버린다. 마치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베어스 선수들의 모습에 정근우는 “점마 방송을 모르노?”라고 발끈했다고 한다.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는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의 경기 결과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강야구' 김선우, 중계석 탈주했다…최강몬스터즈 떠난 이승엽 반응

    '최강야구' 김선우, 중계석 탈주했다…최강몬스터즈 떠난 이승엽 반응

    최강 몬스터즈의 7번째 투수 김선우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2022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김선우 해설위원은 지난 주 방송에서 상의만 해설위원용 정장을 차려입고, 하의는 최강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중계 중간에도 끊임없이 몸을 푸는 모습이 목격되며 이번 경기에 출전을 예고했다.‘써니’ 김선우의 마운드 출격은 바로 ‘야신’ 김성근 감독의 큰 그림 덕분에 성사됐다. 김성근 감독은 직관 경기를 앞두고 김선우에게 미리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선우는 이번 등판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며 준비했다는 전언이다.김선우는 5회가 종료되자마자 중계석을 박차고 나가 불펜에서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다. 몬스터즈의 덕아웃을 살피던 정수성 코치는 이런 김선우의 모습을 목격하고, 이승엽 감독에게 소식을 전한다. 불펜에 나선 김선우를 발견한 이승엽 감독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주목된다. ‘최강야구’ 34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 벗어났다…다음 상대는 이승엽의 '베어스', 진검승부 예고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 벗어났다…다음 상대는 이승엽의 '베어스', 진검승부 예고

    최강 몬스터즈가 막연했던 승률 7할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32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한일장신대에게 10대 3 승리를 거두며 목표했던 21승을 달성했다.최강 몬스터즈는 2연속 콜드게임 승을 기록 후 자신 있게 한일장신대와 연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4대 3으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각성한 최강 몬스터즈는 7할 승률을 달성하기 위한 단 한 번의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냈다.최강 몬스터즈는 초반부터 한일장신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1회 초 득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지만, 2회 초 두 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3회에 최수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4회에는 두 점을 추가해 5대 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주원도 혼신의 투구로 한일장신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시켰지만, 4회에 무려 3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최강 몬스터즈는 턱 밑까지 쫓아온 한일장신대를 떨쳐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김성근 감독도 무려 3연속 번트 사인을 내는 등 작전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일장신대를 압박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화려함보다 작전으로 한 점씩 점수를 늘려갔고, 결국 7회 초 10대 3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마운드에서는 4회 말, 오주원의 뒤를 유희관이 이어받아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전력을 다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유희관은 8회 말까지 한일장신대 타자들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투수조 조장 송승준이 마운드에 올라 4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설욕전에 마침표를 찍었다.최강 몬스터즈

  •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 벗어났다…2연속 콜드 게임 달성!

    [종합] '최강야구' 폐지 위기 벗어났다…2연속 콜드 게임 달성!

    최강 몬스터즈가 팀 창단 이후 최초로 2연속 콜드 게임 승을 달성했다.지난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원광대학교를 상대로 8회말 10대 0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의 팀 합류에 힘입어 원광대와 1차전에서 12대 2로 누르고 콜드 게임 승을 달성했다. 승리의 기쁨과 더불어 두 사람의 환영 회식이 열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문득 ‘회식 징크스’가 떠올라 최강 몬스터즈의 불안감을 키웠다. 회식 후 충암고 2차전과 인하대 1차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간단하게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 단 40초 만에 집합을 끝내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가 신이 난 것도 잠시, 남은 시간만큼 늘어난 웜업 타임이 이들을 기다렸다. 김성근 감독은 박용택, 지석훈, 김문호, 이홍구를 호출해 일대일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김성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서동욱을 2번 타자로 배치, 정근우-서동욱-이택근-이대호로 이어지는 타선의 짜임새를 강력하게 구축했다. 1차전 콜드 패의 쓴맛을 경험한 원광대학교는 서성일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려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했다. 이에 질세라 오주원도 혼신의 힘을 다한 투구를 펼쳐 3회까지 두 팀 다 득점하지 못하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최강 몬스터즈의 캡틴 박용택의 방망이 끝에서 깨졌다. 그동안 부진한 타율을 기록했던 박용택은 ‘야신’ 김성근 감독의 특타 훈련 1순위 대상자였다. 혹독한 특타 후 김성근 감독은 박용택에게 “오늘은 친다”라고 예언했고, 박용택은 1아

  • [종합] 이승엽 없으니 안되네…'최강야구' 폐지 行? 프로구단에 5대 1 '패'

    [종합] 이승엽 없으니 안되네…'최강야구' 폐지 行? 프로구단에 5대 1 '패'

    이승엽이 떠나고 박용택 감독 대행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27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프로구단 첫 상대인 다이노스와 1차전에서 5대 1로 패배하고 말았다.지난번 부산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으로 승리를 거둔 박용택 감독 대행은 다이노스를 상대로도 예상치 못했던 라인업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택근과 김문호를 각각 1번과 4번 타자로, 정근우를 3번 타자와 3루에 배치했다. 지석훈은 팀 내 유일한 다이노스 출신으로, 정규직 전환을 꿈꾸며 유격수에 배치돼 의욕을 불태웠다.다이노스는 1군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켜 최강 몬스터즈의 원성을 들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와 상대하는 첫 프로 구단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최강 몬스터즈는 1회 초 정근우의 2루타에 이어 김문호가 친 공을 다이노스 3루수 서호철이 놓치는 바람에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 이대은도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삭제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리드했다.다이노스 타자들은 이대은의 공에 당황했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나자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4회 말 이대은이 흔들리는 기회를 틈타 5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대은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5회에는 실점 없이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내일 경기를 치르는 다른 투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 한 것.다이노스 선발 투수 이준혁은 5회까지 단 1점만을 허용했고, 그 뒤를 이어 2021년 2군 세이브왕 이우석과 구속 150km를 웃도는 광속구의

  • [종합] 이승엽 떠나는 '최강야구', 새 사령탑 김성근 등판…최강 몬스터즈 '집단 반발'

    [종합] 이승엽 떠나는 '최강야구', 새 사령탑 김성근 등판…최강 몬스터즈 '집단 반발'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학교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둔 가운데, 진짜 프로팀과의 대결이 예고됐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2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 3차전 경기에서 9회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초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인하대와 각각 1승 1패를 주고받았던 최강 몬스터즈는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반드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겠다는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승엽 감독은 그동안 연승으로 인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던 자만심을 지적했고, 30경기 중 10패를 하게 되면 더 이상 이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정신 무장도 중요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영건 3인방’ 윤준호, 류현인, 최수현을 비롯해 ‘타격 천재’ 정성훈이 각자의 일정으로 인하대와 3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은 선수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에 지석훈과 박승환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에이스 4명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승엽 감독은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패배는 상상할 수 없다”라며 승리를 약속했다.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선 유희관은 팀 에이스 답게 7회까지 단 2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보여줬고, 이홍구는 득점 찬스를 번번이 살리지 못하는 팀 동료들을 대신에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이택근이 1타점, 서동욱이 2타점을 더해 유희관의 두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하지만 인하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유희관을 상대로 7회 말 2타자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2점을 뽑아냈고, 8회 말 김문호의 실책을 찬스로 1점을 추가하며

  • 이승엽과 불화 있었나…시작부터 논란, 지석훈 "긴장감 있어" ('최강야구')

    이승엽과 불화 있었나…시작부터 논란, 지석훈 "긴장감 있어"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일일 아르바이트생 지석훈이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을 겪는다.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는 인하대학교와 양보할 수 없는 파이널 매치를 치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3차전으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하지만 류현인이 프로구단 행사, 윤준호가 U-23 대표팀 훈련, 최수현이 독립리그 경기로 ‘영건 3인방’ 모두 3차전을 불참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타격 천재’ 정성훈 또한 프로야구 경기 해설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렇듯 에이스 4명의 부재를 대신하기 위해 지석훈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됐다.특히 지석훈은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달리 입단 테스트에서 아쉬운 체력과 실력으로 모두의 불안감을 키운 바 있다. 3차전 경기 직전에도 최강 몬스터즈의 관심은 온통 지석훈에게 집중된다. 지석훈은 남다른 머리 크기로 헬멧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머리가 큰 거야, 얼굴이 큰 거야?”라는 박용택의 합리적 의심에 지석훈은 “머리가 좀 큽니다”라고 고백한다. 최강 몬스터즈 꿀이와 소리를 위협하는 지석훈의 비주얼은 모두의 웃음을 불러 일으킨다고. 이승엽 감독도 지석훈의 좋지 않은 안색에 걱정 가득한 시선을 보낸다. 더불어 지석훈에게 “제작진에게 매일 (연습) 영상 보낸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안 보내줘?”라고 물어 긴장감을 더한다. 뜻밖의 질문에 당황한 지석훈이 이승엽 감독에게 어떤 반응을 보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지석훈은 일일 아르바이트 시작부터 논란과 불화설에 휩싸였음에도

  • [종합] '최강야구' 프로그램 폐지 현실로…국가대표팀에 '또' 패배

    [종합] '최강야구' 프로그램 폐지 현실로…국가대표팀에 '또' 패배

    최강 몬스터즈가 U-18 국가대표팀에게 팀 창단 이후 첫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23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U-18 국가대표팀과 2차전에서 4대 0으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며 ‘10패 시 프로그램 폐지’라는 압박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됐다.앞서 독립구단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8연승을 달렸던 최강 몬스터즈는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6대 3으로 패배, 2차전은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국제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한 국대팀 선수들의 저력은 예상보다 막강했다.최강 몬스터즈는 1회 초부터 정근우의 화끈한 안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선취 득점하지는 못했다. 여기에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국대팀 타자들을 상대로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국대팀은 이대은의 예상치 못했던 송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설상가상으로 국대팀 투수 박명근의 공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는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1이닝이 끝나고 급히 더그아웃을 찾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조언과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팀 수비수들의 도움으로 본래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그는 6회까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최강 몬스터즈는 번번이 찾아오는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고, 7회 초 마운드를 지키던 국대팀 투수 김서현은 최강 몬스터즈 선배들을 상대로 너클볼을 시험해보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김서현의 너클볼 퍼레이드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은 당황했고, 갑자기 날아

  • 이승엽 떠난 '최강야구', 새 사령탑은 '야신' 김성근 감독…7일 첫 촬영

    이승엽 떠난 '최강야구', 새 사령탑은 '야신' 김성근 감독…7일 첫 촬영

    김성근 전 감독이 이승엽을 대신해 JTBC 예능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나선다.'최강야구' 측은 7일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의 새 사령탑을 맡는다"라며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했다. 이날 녹화장에 깜짝 등장한 김성근 감독은 직접 선수들에게 합류 소식을 알렸다는 전언이다.김성근 감독은 두산 베이스 감독으로 낙점돼 하차한 이승엽을 대신해 최강 몬스터즈를 운영할 예정이다.김성근 전 감독은 OB베어스 투수코치, 감독 출신이다.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트윈스, SK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의 지도자로 활약했다. 2002년 LG트윈스의 준우승과 SK와이번스의 우승(2007, 2008, 2010), 준우승(2009)을 이끌었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신'으로 통한다. 재일동포 출신인 김성근 감독은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고문으로 일해왔다.최강 몬스터즈 멤버 중에는 박용택, 정근우, 심수창이 프로 선수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은퇴 생각" 박용택, '캡틴택' 무색한 부진 속 MVP…김선우, 8년만 등판 ('최강야구')

    [종합] "은퇴 생각" 박용택, '캡틴택' 무색한 부진 속 MVP…김선우, 8년만 등판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독립구단 마지막 상대인 연천 미라클을 꺾고 기적의 8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2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연천 미라클에게 7대 5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인하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김선우가 8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4대 2로 앞서다가 2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연천 미라클은 최강 몬스터즈의 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필승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프로야구에서 16년간 몸담은 베테랑이자 과거 ‘금민철’로 활동했던 투수 ‘금유성’이 그 주인공이다. 금유성은 프로 통산 823이닝을 소화한 역대급 이력의 투수답게 날카로운 공으로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압도했다.이에 이승엽 감독은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리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최근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던 이대은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흔들리기 시작하며 모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이때 정성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며 이대은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정성훈의 든든한 비호를 받은 이대은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러갔다.승부의 결과를 알 수 없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찬스는 8회 말 최강 몬스터즈에게 찾아왔다. ‘안타 머신’ 이택근의 출루 후, 그간 부진을 겪었던 캡틴 박용택이 모두의 응원 속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용암택’으로 부활했다. 여기에 ‘믿음의 4번 타자’ 정의윤과 ‘천재 타자’ 정성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