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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최강야구' 7연승 달성, 7대 1로 독립리그 1위 꺾었다

    [종합] '최강야구' 7연승 달성, 7대 1로 독립리그 1위 꺾었다

    최강 몬스터즈가 ‘독립리그 1위’ 성남 맥파이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사하며 7연승을 달성했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1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남 맥파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독립구단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스테이지 2 경기 일정을 순항 중이다.이날은 경기 전부터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 이승엽 감독의 걱정을 키웠다. 여기에 서동욱이 연습 도중 류현인과 충돌,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승엽 감독은 서동욱 대신 ‘독립리그 여포’로 불리는 최수현을 배치했고, 이에 최수현은 명성에 걸맞게 투타 모두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선발 투수 오주원은 1회 초 1점을 내줬지만, ‘오트라이크(오주원+스트라이크)’답게 날카로운 투구로 성남 맥파이스 타자들을 상대해나갔다. 최강 몬스터즈는 2회 말 선두 타자 이홍구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문호의 동점타, 최수현의 2타점 3루타,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대 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오주원은 하위 타선의 타점 지원을 받아 5이닝까지 단 1실점 하며 팀 내 3번째로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오주원 바통을 이어받아 이대은, 유희관, 장원삼, 심수창, 송승준까지 최강 몬스터즈의 모든 투수가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심수창은 야구 인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언더핸드로 투구폼을 변경, 앞으로 그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했다.이처럼 최강 몬스터즈는 강풍이라는 최대 변수 속에서도 독립리그 최강팀 성남 맥파이스를 상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7대 1 승리를 거뒀다. 최수현은 총 4타점

  • 김선우 행방불명, 홀로 중계 나선 정용겸…초유의 사태 발발 ('최강야구')

    김선우 행방불명, 홀로 중계 나선 정용겸…초유의 사태 발발 ('최강야구')

    김선우 해설위원이 첫 직관 경기 중계를 앞두고 행방불명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6회에는 1만 6천여 명의 관객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그려진다.최강 몬스터즈는 오랜만에 관중들이 가득 찬 야구장에서 경기한다는 설렘과 긴장감에 휩싸인다. 하지만 넘치는 의욕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좋지 않은 해프닝이 발생하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경기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김선우 해설위원까지 나타나지 않는다.정용검 캐스터는 "화장실에서 쓰러지신 건 아니겠지?"라며 처음 맞는 돌발 상황에 당황한다. 김선우 해설위원이 휴대 전화도 놓고 간 터라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 결국 정용검 캐스터는 혼자 중계 진행에 나선다.우려와 걱정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침내 김선우 해설위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정용검 캐스터는 놀라움과 배신감에 말을 잇지 못한다고. 결국 참아왔던 울분까지 터트렸다는 전언이다.과연 ‘김선우 실종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시작 전부터 다사다난한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대결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진다. ‘최강야구’ 16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전 국민을 속였다"…정용검, 호흡 곤란 호소→정의윤에 일침 ('최강야구')

    "전 국민을 속였다"…정용검, 호흡 곤란 호소→정의윤에 일침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원조 4번 타자’ 정의윤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5회에서는 2022 황금사자기 우승팀 경남고등학교와의 2차전에 오랜만에 4번 타자로 복귀하는 정의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정의윤은 같은 팀 후배 윤준호의 활약에 밀려 4번 타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승엽 감독은 경남고와 2차전을 앞두고 정의윤을 다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는 믿음의 야구를 보여준다고. 지난 1차전에서도 부진했던 정의윤이었기에, 명예 회복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른 상황이다.이에 ‘홈런이 없는 4번 타자’라는 수식어를 떨쳐내기 위한 정의윤의 분투가 펼쳐진다.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모두가 바라는 홈런을 치기 위해 방망이를 힘껏 휘두른다. 하지만 홈런에 대한 압박감이 불러온 대참사가 발생한다고.중계석에서 정의윤을 지켜본 김선우 해설위원은 “야구하다가 이런 걸 처음 봤어요. 우리는 지금 정의윤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습니다”라고 황당해하며 이어진 결과에 “전 국민을 속였어요”라고 말한다. 급기야 정용검 캐스터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뼈 때리는 일침까지 날렸다는 후문.불명예를 떨쳐내고 이승엽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던 정의윤이 타석에서 대체 어떤 일을 벌인 것인지, 그가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의윤이 경남고와의 2차전에서 겪었던 ‘대참사’의 전말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하차해라"…'징역형 집유' 논란의 송승준, '최강야구' 편집없이 등장에 '시끌' [TEN스타필드]

    "하차해라"…'징역형 집유' 논란의 송승준, '최강야구' 편집없이 등장에 '시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전직 프로야구 선수 송승준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특히 그는 최근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입스로 힘들어하는 이홍구를 격려하고 훈련을 도와주는 등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기에 더욱 실망감을 안기는 상황. 이와 함께 현재 재판 중인 인물을 출연시킨 것도 모자라 방송에도 유죄 선고 후에도 경기에 출전, 편집 없이 등장시킨 '최강야구'에도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지난 2일 부산지법 형사4단독 최지영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송승준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송승준은 김사율과 함께 지난해 7월 12일 자신들에게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재판받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약물 구입 당시 성장호르몬인 줄 모르고 구매했다"고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모든 사건의 발단은 '금지약물'에서 시작됐다. 2021년 3월 이여상이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전·현직 선수에게 1600만원을 받고 금지약물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송승준이 언급된 것.당시 송승준은 줄기세포 영양제로 알고 구매했고, 해당 제품이 금지약물에 해당한다는 것을 안 뒤 돌려줬으며 복용 사실 역시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복용'이 아닌 '소지' 역시 문제가 됐고, 금지약물을 소지한 혐의로 72경

  • [종합] '최강야구' 10대 5로 천안북일고 이겼다…이승엽, 5년만 타석 등판

    [종합] '최강야구' 10대 5로 천안북일고 이겼다…이승엽, 5년만 타석 등판

    최강 몬스터즈가 천안북일고를 제압하고 스윕에 성공했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1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천안북일고의 2차전 대결이 펼쳐졌다. 1차전 경기를 7회 10대 0 콜드게임 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 설욕을 위해 야간 훈련도 불사한 천안북일고와 다시 마주했다. 특히 북일고 선수들은 ‘패배 시 삭발’이라는 엄청난 각오와 함께 레전드들을 압박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1회 초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선두 타자 정근우가 실책을 틈타 출루했고, 류현인이 볼넷을 골랐다. 정성훈과 정의윤의 부상으로 팀내 4번 타자를 맡은 윤준호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김휘건이 흔들렸다.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서동욱과 이홍구에게 연속 밀어내기를 허용했다. 그리고 팀내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수현이 3타점 싹쓸이 3루타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는 오주원이었다. 일일 알바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올라선 그에게 있어 무려 1920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1회 7대 0이라는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오주원은 위기가 찾아와도 공격적인 투구와 함께 최소한의 실점만 내주며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하지만 천안북일고는 강했다. 1이닝의 7실점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7대 3까지 추격당하자 이승엽 감독은 추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5회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뽑지 못하며 분위기를 내줬다.그러자 이승엽 감독은 이대은을 마운드에 등판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대은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듯 140km/h가 넘는 속구로 상위 타선을 가볍

  • '최강야구' 첫 방출 선수 나왔다…"고마웠다" 통보

    '최강야구' 첫 방출 선수 나왔다…"고마웠다" 통보

    열 번째 경기에 임하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첫 방출 위기가 찾아온다.29일(오늘)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3회에는 열 번째 게임을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를 향한 새로운 지침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선발 라인업 발표를 마친 이승엽 감독은 “오늘이 열 번째 경기”라며 새로운 의미를 다진다. 특히 “‘오늘 팀 승률이 깨지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단장의 말씀이 있었다. 오늘 게임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선수단에 긴장을 더한다.경기가 끝난 후 운동장에 모인 선수들은 라커룸 미팅의 진의를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원 단장이 “오늘로서 우리가 계획했던 30 게임 중 3분의 1을 치렀다”며 방출 선수 명단을 들고 나타난 것.장 단장은 “1회 때 분명 최강 몬스터즈는 성적에 따라 선수 영입과 방출이 있을 거라 말씀드렸다”라며 “고마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방출 선수의 이름을 호명한다. 이에 선수들은 차가워진 공기 속에 서로의 눈치만 살핀다고. 반면 이름이 불린 선수는 담담하게 이를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과연 최강 몬스터즈의 열 번째 게임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그리고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최강야구’ 13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최강 몬스터즈, 천안북일고 상대로 압승… 10:0 무실점 콜드게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천안북일고 상대로 압승… 10:0 무실점 콜드게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어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천안북일고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천안북일고의 이상군 감독과 선수들은 10 대 0 콜드게임 승을 예고, 올해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우승을 차지하며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고교 명문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충암고를 제압하며 자존심을 회복한 최강 몬스터즈는 일일 알바에서 정규직으로 정식 입단한 오주원의 가세와 함께 사기충전을 마쳤다. 최강 몬스터즈는 심수창을 선발로 내세웠다.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은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야수들의 호수비에 도움을 받으며 제 모습을 찾아 나갔다. 또한 포수 이홍구가 심수창의 컨디션을 체크해 볼 배합을 리드한다. 결국 심수창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매조지으며 최강 몬스터즈 1선발의 면모를 되찾았다. 공격에서는 최수현과 박용택이 빛났다. 최수현은 한경빈의 프로 입단 이후 새로운 영건 3인방으로 이름을 올린 이래 무안타 기록을 이어가며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이날 최수현은 안타와 2루타, 3루타는 물론 도루까지 성공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부상 중인 정의윤을 대신해 좌익수 글러브를 낀 박용택은 홈런성 타구를 그림 같은 호수비로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를 본 투수 송승준은 두 팔을 활짝 벌려 고마움을 전했다. 중계진은 “오늘은 안타택이 아닌 수비택이다”라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용택의 활약은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찬스 때마다 고개를 숙였던 박용택은 5회말 1, 2루 찬스에서 3런 홈런으로

  • '최강야구' 오주원X이택근, 19년만 배터리 호흡…충암고 3차전 승리

    '최강야구' 오주원X이택근, 19년만 배터리 호흡…충암고 3차전 승리

    최강 몬스터즈가 콜드 패배의 충격을 딛고 충암고등학교와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5일(어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3차전이 그려졌다. 전날 펼쳐진 2차전에서 콜드게임을 당하면서 프로의 자존심에 금이 간 최강 몬스터즈는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충암고와 마주했다. 유희관이 선발로 투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충암고가 전날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특히 이충헌과 임준하는 매 타석마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유희관을 괴롭혔다. 평소 완벽했던 제구까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5이닝까지 4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일 알바로 ‘최강야구’를 찾아온 오주원이 분위기를 바꿨다. 0:4로 뒤지고 있는 6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오주원은 현역 못지않은 속구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이날 이홍구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이택근과 19년 만에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며 의미를 더했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타자들이 힘을 냈다. 프로 시절 아쉽게 내려놨던 포수 미트를 다시 잡은 이택근이 타석에서도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후 후속 안타와 충암고의 실책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막내 류현인이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이닝에서 물샐틈 없는 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던 류현인은 공격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소중한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나아가 찬스 때마다 고배를 마셨던 박용택이 만루 찬스에 적시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드는 것은 물론, 런 다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며 역전까지 이끌었다. 류현인은 타석 때마다 안타를 이어가며 4안타를 때려냈고, 정근우는 통산 3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내 홈런

  • [종합] "X 팔린다" 이승엽 출전하나…최강 몬스터즈, 충암고에 충격의 콜드 패 ('최강야구')

    [종합] "X 팔린다" 이승엽 출전하나…최강 몬스터즈, 충암고에 충격의 콜드 패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충암고와 2차전에서 충격의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10회에서는 고교 강자 충암고와 2차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프로야구 레전드답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했다. 특히 입스 증세를 호소한 이홍구는 강한 송구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도루 저지에 매번 실패했다. 또한 블로킹부터 포구까지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고개를 숙였다. 안방마님이 불안하자 팀 전체가 흔들렸다. 결국 최강 몬스터즈는 8회 5점을 헌납하며 스코어 4대 14로 콜드게임 패배했다. 프로야구 레전드에겐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최강 몬스터즈 창단 이후 고등학생에게 당한 첫 패배였기에 고통은 배가 됐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의 실수를 자책했다. 패배의 순간까지 마운드를 지킨 심수창은 “나 때문에 다른 8명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캡틴 박용택은 “농락당했다. 우리가 고등학생이었고, 충암고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였다”고 통감했다. 이승엽 감독 역시 “정말 X팔린다”며 “오늘 같은 게임은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부끄러운 경기력이었다”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포수 이홍구를 1루수로 돌리는 초강수를 뒀다. 심적 부담이 컸을 그를 위한 일종의 배려이자 3차전 승리를 위한 카드였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현역 시절 어쩔 수 없이 포수에서 물러났던 이택근으로 채워 넣었다. 또한 직접 펑고를 받으며 수비를 연습하고, 배트까지 휘두르며 경기 상

  • 이홍구X송승준, 훈훈한 배터리 케미 ('최강야구')

    이홍구X송승준, 훈훈한 배터리 케미 ('최강야구')

    거듭되는 실책으로 상심에 빠진 이홍구를 위해 투수조 맏형 송승준이 나선다. 오는 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회에는 입스 증세로 연이어 실책을 범한 포수 이홍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경기에서 이홍구는 입스 증세로 인해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다. 강하게 공을 던지는 것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도루 저지 실패부터 수비 판단 미스, 심지어 포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포구 실책까지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다고. 이홍구는 “타격이 크긴 크다. 많이 비참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그런 그를 위해 투수조 맏형 송승준은 “혼자 뭐하고 있냐”며 옆자리에 앉아 위로에 나선다. 투수와 포수는 경기 내내 가장 많은 공을 주고받는 영혼의 단짝. 이에 송승준은 이홍구의 입스 치료 도우미를 자처한다는 전언이다.  이홍구는 “캐치볼 할 땐 공이 잘 갔다. 하지만 막상 사람에게 던지니까... 그리고 손목을 쓰면 땅에 (공이) 꼽힐 것 같다”고 고백한다. 송승준은 “폭투를 해도 무조건 세게 던진다는 마음으로 꼽아버려야 한다. 그러면 ‘어? 이렇게 던지면 더 편하네’라며 자신감을 찾게 된다”고 토닥인다. 또한 송승준은 이홍구와 직접 캐치볼에 나선다. 송승준은 “던져 봐. 위로 넘긴다는 생각으로 던져라”라며, “난 네가 하루 만에 고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한다. 송승준의 코치대로 공을 던진 이홍구는 웃음을 되찾고, 송승준은 “잘 던진다. 넌 벌써 많은 걸 이겨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이승엽 감독은 그런 송승준과 이홍구의 대화를 흐

  • 최강몬스터즈, 또 패배? 이대은 폭투→이홍구 입스 '총체적 난국', 역전 허용했다 ('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또 패배? 이대은 폭투→이홍구 입스 '총체적 난국', 역전 허용했다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강자 충암고와 2차전에서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9회에서는 49일 만에 다시 만난 최강 몬스터즈와 고교 강호 충암고의 2차전이 펼쳐졌다.오랜만에 고척돔으로 돌아온 최강 몬스터즈는 라커룸에 걸려있는 원정 유니폼에 반색했다. 정근우는 자신의 라커에 걸려있는 MVP 메달을 자랑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유희관이 등장하자 빠르게 침묵 모드로 전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나아가 박용택이 등장하자 선수들은 하루 전날 있었던 그의 은퇴식을 축하했다. 박용택은 “(은퇴) 6시간 만에 야구를 한다”며 웃었다. 또한 새벽 3시 반까지 진행됐던 팬사인회를 언급하며 피곤했지만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했다.‘설까치발’ 이수근의 시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1회부터 ‘타격천재’ 정성훈의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홈런을 맞은 충암고의 선발 이호진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최강 몬스터즈는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에 충암고는 고교 좌완 에이스 윤영철을 긴급 투입, 연속 삼진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는 63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장원삼이었다. 오랜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장원삼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번트 수비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를 본 김선우 해설위원은 “레전드 선수들에게 타구 판단 미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짓기도.다음 이닝에도 최강 몬스터즈의 불운은 계속됐다. 빗맞은 공이 안타가 됐고, 파울성 타구가 라인 안쪽에

  • [종합] ????? ?????????, ?????? ??? ????…100% 승률 깨졌다 ('최강야구')

    [종합] ????? ?????????, ?????? ??? ????…100% 승률 깨졌다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창단 첫 패배를 맛봤다. 지난 18일(어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학교의 2차전 대결이 그려졌다. 1차전에서 귀신같은 작전으로 ‘정갈량’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보명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비밀병기를 꺼내 든다. 그 주인공은 1차전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1학년 최윤서였다. 그는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최강 몬스터즈의 타자들을 잇달아 삼진으로 제압하며 정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도 창단 이래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유희관을 내세웠다. 하지만 유희관은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 틈을 타 정보명 감독은 번트 작전을 펼치며 압박했고, 유희관은 송구 실책과 함께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위기에도 유희관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유희관의 분투 속에 타자조 역시 최윤서 공략에 성공, 이택근의 적시타와 함께 동점으로 경기를 되돌렸다. 이후 이승엽 감독은 이대은을, 정보명 감독은 신승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희귀한 재능을 살린 신승윤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강 몬스터즈의 이대은은 제구에 난조를 보이며 볼넷과 폭투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2실점을 한 이대은은 8회말에도 선두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위기의 상황 속 이승엽 감독이 꺼낸 카드는 경기 전 주루코치로 일임했던 심수창이었다. 심수창은 프로 시절 선발부터 중간, 마무리까지 넘나들었던 경험과 함께 급한 불을 끄며 팀의 1선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8회초 공격이

  • '최강야구' 동의대 신승윤 등장…KBO 레전드도 긴장, '1차전 악몽의 재림'

    '최강야구' 동의대 신승윤 등장…KBO 레전드도 긴장, '1차전 악몽의 재림'

    최강 몬스터즈가 1차전에 고전했던 동의대학교 에이스 신승윤과 다시 마주한다. 18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 에이스 신승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동의대 에이스 신승윤과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친다. 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특수한 재능을 갖춘 신승윤은 1차전 당시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극강의 실력을 보인 바 있다. 신승윤이 마운드에 올라서자 최강 몬스터즈의 더그아웃엔 다시 한 번 긴장감이 맴돈다. 중계진 역시 “1차전에서 신승윤 선수의 공을 치기 어려웠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한다. 신승윤은 기대에 부응하듯 예리한 각도의 공으로 타자들을 밀어붙인다고. 하지만 프로야구 레전드가 모인 최강 몬스터즈인 만큼 1차전과 다른 양상도 예견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부활을 선언한 최강몬스터즈 선수가 신승윤 공략에 앞장선다고. 또한 8회가 다가오자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을 떠올리자”며 약속의 8회를 소환, 승리 의지를 불태운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천적 신승윤 공략에 성공하고 동의대와 2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회는 18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최강야구' 심수창, 몸 풀며 호출 대기…이승엽 감독의 비밀병기

    '최강야구' 심수창, 몸 풀며 호출 대기…이승엽 감독의 비밀병기

    최강 몬스터즈의 1선발 심수창이 전천후 투수의 면모를 과시한다. 오는 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학교의 2차전 혈투가 그려진다.이날 경기에서 심수창은 1루 주루코치로 등장한다. 1차전 당시 선발로 출격했던 심수창은 흔들리는 제구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던 상황. 이를 의식한 듯 이승엽 감독은 심수창을 제외한 네 명의 투수들로 라인업을 발표한다.1차전 패배의 쓴잔을 마신 동의대는 2차전에서 회심의 반격을 펼친다. 예상치 못한 동의대의 맹공에 최강 몬스터즈가 흔들린다. 특히 투수가 부족한 팀의 사정상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간다.이에 이승엽 감독은 주루코치인 심수창을 바라본다. 심수창은 현역 당시 선발은 물론 불펜, 마무리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위기 상황 속에 등판했던 경험도 풍부했기에 최적의 구원 카드인 셈. 심수창은 기다렸다는 듯이 불펜에서 몸을 풀며 이승엽 감독의 호출을 준비한다.과연 주루코치 심수창은 최강 몬스터즈의 구세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승부의 향방은 어디로 흐를 것인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최강야구'의 그라운드에 모이고 있다.'최강야구' 7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정의윤, 적시타로 부활 선포→이홍구, 후배의 도발에 '허탈' ('최강야구')

    정의윤, 적시타로 부활 선포→이홍구, 후배의 도발에 '허탈'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학교가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지난 4일(어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회는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49 시청률 또한 1.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5회 방송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학교의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그려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친정팀인 동의대 소속으로 뛰게 된 팀 내 수위 타자 윤준호를 경계했다. 선수들은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된 이홍구에게 “프로의 차이를 보여주자”고 독려했다. 이승엽 감독 역시 라인업 변화를 예고하며 “우리 팀에 주전 포수가 사라졌다”고 이홍구를 도발하며 분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유격수 선발로 한경빈을 내세우며 “좋은 소식이 있다”며 그의 프로 구단 입단 소식을 전했다. 한경빈은 “선배님들과 야구 하면서 많이 배웠다. 저도 선배님들 따라서 똑같은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선수들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내며 후배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임한 최강 몬스터즈의 키플레이어는 정의윤이었다. 정의윤은 프로그램 시작 전 9할 타율을 자신했지만, 앞선 경기까지 1할대 타율로 체면을 구겼던 상황. 하지만 부진에도 불구하고 붙박이 4번 타자로 기용한 이승엽 감독의 신뢰에 적시타로 응답하며 부활을 선포했다. 동의대 소속으로 출전한 윤준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모두가 집중했다. 하지만 배신자(?)를 맞이한 건 느릿하게 날아오는 몸에 맞는 공이었다. 가장 아프지 않은 엉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