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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가처분 기각에 "즉시 항고"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가처분 기각에 "즉시 항고"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기각 결정에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 30일 피프티 피프티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피프티 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기각결정에 대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즉시항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곧 즉시항고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측 법률대리인은 "피프티 피프티가 신청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담당한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음반·음원 수입에 관한 정산구조, 음원유통사가 지급한 선급금 중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사용된 내역 및 항목에 대한 미고지, 그와 관련 된 채무자 대표이사의 배임 여부 등'에 대하여는 본안소송의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쟁점은 법률대리인이 심문재개신청을 통해 소명기회를 요청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가처분 기각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와 별도로 위 쟁점에 대해 본안에서의 심리를 위한 본안 소송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피프티피프티가 문제 삼은 정산 구조와 이에 따른 전 대표의 배임 여부는 본안소송에서 심리할 사안"이라며 "이런 사정만으로 신뢰관계를 파탄시킬 정도의 정산 의무 또는 정산자료 제공 의무의 위반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

  • 입법·사법·행정 모두 나선 '피프티 사태'…템퍼링은 아직 미해결[TEN이슈]

    입법·사법·행정 모두 나선 '피프티 사태'…템퍼링은 아직 미해결[TEN이슈]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해지 요구를 법원은 기각했다. 이들은 소속사를 떠날 수 없게 됐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입법, 사법, 행정까지 국가의 삼권 기관이 모두 나섰다. 그 만큼 가요계 템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문제가 가볍게 넘길 사안이 더 이상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드러난 연예계의 이른바 '탬퍼링' 의혹과 관련,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중소 기획사를 보호하기 위한 대중문화예술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중소기업에서 선보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실력 하나로 기적을 이뤄낸 것"이라면서 "한 악덕 업자가 이 성과를 자신의 이익으로 독차지하려 했다. 외주 제작사에 불과한 한 프로듀서가 걸그룹 멤버들을 회유하여 계약을 해지시키고 자신의 소속으로 만들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하 의원은 "제조업의 경우 제품에 대한 특허나 영업비밀 규정 등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다르다. 음악이나 광고 등 대부분 사람이 하는 여러 행위가 제품이 되기 때문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중문화예술발전법 개정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중소 기획사가 안전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호와 지원 내용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K팝의 질적 성장을 도

  •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정지 가처분 '기각'…법적 분쟁은 계속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정지 가처분 '기각'…법적 분쟁은 계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가처분인 만큼 피프티피프티측은 조만간 본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6월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신청에 대한 이유가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전홍준 대표가 스타크루이엔티를 통해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한 뒤 그 선급금의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했다는 이유 등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어트랙트측은 피프티 피프티가 동의한 거래구조였으며, 의도적인 매출액 누락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측 간의 조정은 난항을 겪었다. 지난 8월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가 무산됐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전홍준 대표측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합의가 물 건너 가면서 가처분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가처분 결과는 나왔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측은 법적 대응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그알', 피프티 '편파 방송' 부인…"K팝 관계자들에 사과, 후속 방송할 것"[TEN이슈]

    '그알', 피프티 '편파 방송' 부인…"K팝 관계자들에 사과, 후속 방송할 것"[TEN이슈]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루며 편파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편들기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알'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 사태' 관련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그알' 측은 "지난 8월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 빌보드와 걸그룹' 편은 이른바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통해 지속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단체에서 보내온 말씀과 비판도 무겁게 듣겠다"고 전했다. '그알' 측은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깊이 있는 취재로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알'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그러면서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을 비롯해 K팝 관계자들에게 사건의 사실과는 별개로 한쪽으로 치우친 편파 방송이라고 비판받았다. ◆ 이하 '그것이 알고 싶다' 측 공식입장 전문 지난 8월19일 방송된

  • [단독] 피프티피프티, 닭가슴살·버터커피 月 5.5만원 부실식단…"음식 패대기? 어트랙트·더기버스 다 있었다"

    [단독] 피프티피프티, 닭가슴살·버터커피 月 5.5만원 부실식단…"음식 패대기? 어트랙트·더기버스 다 있었다"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에 제대로 식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피프티 피프티 부모님이 해주신 반찬을 거실 바닥에 내동댕이 친 '음식 패대기 사건'은 소속사 어트랙트와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했던 외주업체 더기버스 관계자가 모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텐아시아가 단독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에게 2020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3개월간 726만 원의 식비를 지원했다고 정산했다. 월 평균 약 22만 원을 사용한 셈이다. 연도별로 연습생 등 멤버가 다르지만 정산시 멤버 수인 4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한달 식비 평균 5만5000원을 지출한 셈이다. 33개월 중 12개월 간 회사에서 지원한 식비는 0원이다. 뿐만 아니라 데뷔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는 매니저가 식사를 제공했는데, 정산 내역에서 직원과 멤버의 식비를 구분할 수 없게 돼있다. 그러나 실상 어트랙트가 부담한 비용은 없다. 726만 원의 비용을 멤버별로 정산했기 때문이다. 소속사가 짜준 식단은 닭가슴살과 버터커피로 채워져있었다.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는 닭가슴살, 버터커피만 식단으로 제공됐는데 회사 출근이 잦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6월의 경우 연습생을 포함한 멤버들이 한달에 100만원 어치를 먹었다고 소속사는 정산했다. 이 기간 피프티 피프티 연습생들 몫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3개월 간 닭가슴살과 버터커피에 든 돈은 172만원이다. 2021년 3월에는 포토 스텝들의 밥값(36만원)까지 멤버들 밥값에 포함됐다. 2021년 5월에는 디톡스 재료로 102만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2021년 당시 연습생을 포함한 멤버는 5명이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은 이 같

  • 연제협 "'그알' 피프티 편, 편파 방송…공식 사과 및 징계 요구"

    연제협 "'그알' 피프티 편, 편파 방송…공식 사과 및 징계 요구"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은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에 대해 "편파보도에 대하여 우리 협회는 지난 8월 21일 긴급임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협회의 입장을 전한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연제협은 "SBS와 '그알'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하고,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 편파, 허위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공분 여론을 조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획사의 자금조달 및 수익분배 과정을 도박판으로 재연하여 선량한 제작자들의 기업 활동을 폄하하고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알'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시청자의 권익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연제협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입니다. 최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K팝 역사상 최초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100 최단기간 진입과 21주 연속 상위권 랭크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만들어 낸 한국의 중소 기획사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사이에 벌어진 전속계약 분쟁이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들로 하여금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목이 집중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8월 19일(토)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 '그알' 피프티피프티 사태, 수박 겉핥기식 '감성 팔이'그쳐…시청자 보이콧까지 [TEN이슈]

    '그알' 피프티피프티 사태, 수박 겉핥기식 '감성 팔이'그쳐…시청자 보이콧까지 [TEN이슈]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이슈를 다룬 가운데 '편파방송'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뤘다. ‘그알’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을 시작으로 소속사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측을 모두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듀싱을 맡은 더기버스는 서로 상반된 주장으로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멤버들의 가족도 인터뷰에 응했다. ‘그알’ 제작진과 만난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해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다 느꼈으니까. 저희 어린아이들 7년을 더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고 아이들은 견디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적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당사자들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애초 해당 인터뷰는 더기버스 안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그알’에 손편지를 통해 “우리는 음악을 사랑하며 무대를 꿈꾸는 목표로 만나 진정성있게 오래 활동하고 싶었다.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그 누구보다 간절하다. 지속적인 루머로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꿋꿋이 버티리라 다짐하고 있다”라고 뜻을 전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 편파 방송이었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한 때 시청자 게시판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혹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이미 그간 수많은 보도

  • '피프티 사태' 위기의 남자 안성일…형사고소 당할 가능성 대두[TEN스타필드]

    '피프티 사태' 위기의 남자 안성일…형사고소 당할 가능성 대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조정이 불발됐다.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쪽은 계약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주장이고, 다른 한쪽은 모든 것을 이해할 테니 돌아오라는 상황이다. 사건의 중심에는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배후 세력으로 안성일을 지목하면서다. 이에 어트랙트는 안성일을 대해 지난 6월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더불어 지난달 7일에는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문제는 안성일의 혐의로도 이어진다. 그가 운영 중인 '더 기버스'는 교보문고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9월 더 기버스가 진행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보통주(40억원)와 우선주(60억원) 등 약 100억원(29.8%)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 더 기버스 자체는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교보문고는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더 기버스의 자산총계는 97억원이다. 즉, 더 기버스의 순자산 전액이 교보문고의 투자금이라 볼 수 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안성일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투자금에 대한 책임도 따를 수 있다. 투자계약 당시 교보문고는 더 기버스가 6년 내 상장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상장하지 못할 경우 우선주 기준으로 연복리 3%를 적용한 금액을 교보문고가 돌려받는다. 또한 더 기

  • 박명수 "피프티피프티, 돈이나 많이 벌고 얘기하지…아쉬워" 소신 발언 ('라디오쇼')

    박명수 "피프티피프티, 돈이나 많이 벌고 얘기하지…아쉬워" 소신 발언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에 관해 언급했다. 소속사 대표와 피프티피프티의 논쟁에 관해 박명수는 "돈이나 많이 벌고 그런 얘기를 하지. 이제 벌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잘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워너뮤직코리아에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불투명한 정산 등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현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이에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가 개입해 벌어진 것이라고 맞섰다. 이와 함께 어트랙트는 안대표가 피프티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저작권을 몰래 사들이는 등의 불법 행위를 했다며 안대표 등 3인을 고소했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어트랙트 측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피프티 피프티 사태, 원흉이 더기버스? 살펴봐야할 건 '어트랙트 내부'[TEN스타필드]

    피프티 피프티 사태, 원흉이 더기버스? 살펴봐야할 건 '어트랙트 내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 분쟁, 서류 서명 위조 등 수많은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까지 나서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논란의 시작은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외부 제작사 더기버스(대표 안성일)를 멤버 강탈 세력으로 지목하면서다. 복잡한 분쟁 속에 한 가지 짚어봐야할 것이 있다. 이 진흙탕 싸움으로 양측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최근 더기버스가 '큐피드'의 저작권을 보유하게 된 과정의 적법성에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스웨덴 작곡가 3인의 저작권을 몰래 구입한 뒤 친필 사인을 위조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에 위조 사인한 문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다. 어트랙트는 "당초 곡을 구매한 것은 소속사 어트랙트임에도 더기버스 측이 소속사 몰래 저작권을 자기 앞으로 양도받았다"며 저작권 양도 과정 자체를 문제 삼았다. 어트랙트는 이 같은 이유로 안 대표 등을 업무방해, 사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더기버스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해 대금을 지급하고 저작권을 보유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더기버스 또는 안성일 대표가 해외 작곡가들의 서명을 위조한 것처럼 보도한 바 있는데, '큐피드' 완성곡에 대한 저작권 등록자는 엄연히 더기버스 등이고 큐피드 원곡의

  • [전문] 연매협,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불온 세력에 강력 대응…합의 촉구"

    [전문] 연매협,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불온 세력에 강력 대응…합의 촉구"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 합의를 촉구했다. 연매협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업계에서 성실함과 창의적 능력을 지닌 뛰어난 기획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가 발굴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는 업계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그러나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사회적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가는 데 그 근간이 있다. 아티스트와 제작자 및 매니저의 관계는 단순히 계약을 합의한 사이가 아닌, 믿음을 쌓아가는 파트너"라고 옹호했다. 또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힘의 논리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지배적 논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합리적인 구조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마련을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매협 측은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간에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본 협회는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현 업계 발전과 변화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그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어트랙트와 소속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거듭

  • [종합] '음원 파워' 피프티피프티·에스파·뉴진스, 5월 '아티스트탑텐 K-팝 걸 브랜드' 선정

    [종합] '음원 파워' 피프티피프티·에스파·뉴진스, 5월 '아티스트탑텐 K-팝 걸 브랜드' 선정

    그룹 피프티 피프티,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아이유,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김세정, 스테이씨, 마마무가 텐아시아 아티스트탑텐(TENASIA ARTIST TOP TEN) 5월 'K-팝 걸 브랜드(K-POP GIRL BRAND)'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텐아시아 투표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탑텐 K-팝 보이 브랜드(K-POP BOY BRAND), K-팝 걸 브랜드(K-POP GIRL BRAND), 핫 장르 브랜드(HOT GENRE BRAND) 부문으로 나뉘어 글로벌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결과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K-팝 걸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발표(7월 15일자)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핫100 최신 차트 2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16주째 차트인에 성공,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7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 타이틀곡으로, 샹송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풍 감성의 선율과 아련한 목소리가 특징인 곡이다.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2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KARTA)'를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에스파는 7월 29~30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

  • [전문]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수익 정산, 누락한 적 없어"

    [전문]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수익 정산, 누락한 적 없어"

    더기버스가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을 누락한 적 없다고 밝혔다. 더기버스 측은 14일 "최근 전홍준 대표 측은 7월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 기일에서 더기버스의 실수로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 내역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어트랙트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주요 소송 쟁점 중 하나는 정산서에 대한 정확성과 투명성이다. 어트랙트는 수익 내역 정산을 누락하고, 이제는 책임까지 회피하며, 더기버스에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억울한 심정으로 사실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고 호소했다. 더기버스 측은 "2020년 8월, 스타크루이엔티는 인터파크와 선급금투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그로 인해 신인 걸그룹 데뷔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2021년 6월에 어트랙트 법인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7월 당시 부족한 제작비를 조달하기 위해, 어트랙트에서 피프티 피프티 1집 수록곡인 'Tell Me'의 완성된 음원을 인터파크에 입고했다. 인터파크는 걸그룹 제작비 명목으로 스타크루이엔티에 선급금을 지급했다. 사실 더기버스는 용역사의 입장에서, 왜 어트랙트가 선급금을 직접 받지 않고 스타크루이엔티에 입금됐는지, 자금 흐름에 대해서 자사가 신경 쓸 입장은 아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7월 10일 인터파크 측이 '해당 투자 계약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한 투자금액이 아니며 멤버들이 갚아야 할 의무가 없다'라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인터파크의 선급금은 어트랙트와 상관없음을 밝혔는데,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과 향후 제작을 담보로 선급금이 투여된 부분에 대해 정말로 상관관계가 없는지 의문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했

  • 가수 길학미, "안타까운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 응원? "편을 드는 것과 달라"[TEN이슈]

    가수 길학미, "안타까운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 응원? "편을 드는 것과 달라"[TEN이슈]

    가수 길학미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논란에 입을 열었다. 길학미는 9일 "일부 익명성 커뮤니티에서 저의 인스타 스토리 글에 대한 다채로운 추측성 의견들이 많아 고민 끝에 간단히 글을 적어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타까운 소녀들'이라는 문구에 대해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 자체에 대하여 느낀 생각을 쓴 것이며 어떤 편을 드는 것과는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나도 그러고 싶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한다'라는 문구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것은,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지를 공감한다는 의미로 그저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을 다 공감한다고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라고 말했다. 길학미는 '직접 엮여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절대 모르지'라는 글에 대해 "글자 그대로의 생각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타인은 그 속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떤 것이든지 그대로 다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지요"라고 했다. 앞서 길학미는 SNS를 통해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안타까운 소녀들. 나도 그러고 싶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한다. 직접 엮여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절대 모르지"라고 했다. 네티즌은 길학미가현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과거 설립한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었던 점을 들어 피프티 피프티를 응원하고 전홍준 대표를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하기도 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업체 더

  •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대표 추가 형사고소…"용역계약서 위조해 횡령"[TEN이슈]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대표 추가 형사고소…"용역계약서 위조해 횡령"[TEN이슈]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대표 안성일)와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7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에 따르면 더기버스 측에서 받은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던 중 어트랙트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한 횡령건이 발견돼 용역계약업체에 확인한 결과 더기버스 측이 허위의 용역계약서를 위조해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피프피 피프티 프로젝트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범죄혐의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또 다른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27일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