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넌 대답만 해! ‘답정너 부부’가 등장한다. 각자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재혼으로 만나 결혼 16년 차라 밝힌 두 사람. 심지어 과거 둘 사이에서도 한 번의 이혼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MC 박지민은 “불과 불이 만났다”며 부부의 치열한 다툼에 경악한다. 오은영 박사 또한 “두 사람이 싸우는 원인 파악이 가장 중요한 하루가 될 거 같다”고 선전포고한다. 답정너 부부가 두 번째 이혼의 갈림길에 서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부부의 일상 영상에서 온종일 거실에서만 생활하는 남편과 안방에서만 지내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를 피해 거실과 안방으로 철저하게 나뉜 영역에서 사는 두 사람. 아내는 남편이 외출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안방에서 나온다. 남편이 없는 사이에 집을 청소하고 곱창 가게로 출근한 아내는 홀 청소부터 주방일까지 혼자 척척 해내는 모습이 드러난다. 같은 시각, 눈코 뜰 새 없는 아내의 일상과 상반되는 여유로운 남편의 일상도 공개된다. 남편 또한 주차장에서 아내의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집에 들어가고, 직접 백숙을 만들어 저녁 식사를 챙겨 먹는다. 평소에도 건강식을 챙겨 먹냐는 물음에 남편은 “예전에 몸이 아팠었다”고 입을 연다. 올해 3월 큰 교통사고로 뇌출혈을 진단받았다는 남편. 사고 당시 뇌진탕, 비장출혈까지 겪었다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다. 8년 전엔 뇌경색을 앓아 1년 동안 누워있었다는 남편은 일을 쉬게 된 이유와 더불어 건강을 챙길 수밖에 없는 본인의 상황을 호소
배우 이소정의 충격적인 근황이 7년만에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탤런트 이소정으로, 과거 각종 CF는 물론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에 출연한 이력이 있어 이목을 끈다.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묻는 소유진의 질문에 아내 이소정은 “주식 채팅방에서 남편을 알게 돼 두 번째 만남에 결혼을 약속하고 2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힌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0병 이상을 마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내 또한 “결혼 후 삶이 너무 달라졌고, 남편을 만나고부터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상 관찰 영상에서는 작은 일식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단조로운 일상도 잠시, 아내는 일하는 도중에도 참지 못하고 틈틈이 맥주를 마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아내는 “맥주가 있어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다”며 음주 이유를 설명한다. 아내의 음주는 가게 영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된다. 늦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뿐 아니라 잠들기 직전까지도 아내는 연거푸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것.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지 못 하게 하려고 말렸지만 안됐다.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됐다”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음주 습관은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고백한다. 이어 “수술할 때 아내가 마취를 무서워해 보리차 병에 술을 담아 갖다줬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이
돈도 소통도 메말라버린 '사막'부부가 빚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돈도 소통도 메말라 버린 결혼 7년차 '사막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42세, 아내는 31세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남편은 "(‘결혼지옥에’) 안 나가면 이혼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계기를 밝혔고 아내는 말수가 없는 남편을 두고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돌쟁이 아이와 이야기하는 게 편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은 아침부터 남편의 대출상담 전화로 시작됐다. 남편은 현재 총 9200만원 대출이 있다고 밝혔다. 약 1억 원의 빚은 직장 임금체불로 인해 쌓인 생활비와 이사하며 집을 사느라 생긴 것. 4천만 원은 주택담보대출로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고 있었다. 남편은 저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상담을 받았지만 아내는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말을 안 하는 남편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남편은 월급이 들어와 가계부를 적으며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남편은 최소 금액만 결제하는 리볼빙 서비스를 쓰고 있었고 아내는 그 이유로 16년차 용접공 월급이 3백만 원이 채 안 되는데 고정지출만 250만 원 이상이라 밝혔다. 늘어만 가는 빚에 아내는 주말부부를 권했고 남편은 헤어져서 살 바에는 아이들을 아빠 없이 키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화가 난 남편은 욕설을 뱉으며 자리를 피했다. 아내는 주말부부를 제안한 이유로 집을 처분한 돈으로 대출을 청산하는 것을 생각했던 것. 아내는 보험설계사, 방역도우미, 학습지, 마트 등 다양한 일자리를 거쳤지만 두 아이가 불안해 해 오래 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술자리에서 남편이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고리토가 아내인 구혜원를 너무 '사용'하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프로 N잡러' 남편 카를로스 고리토와 그의 옆을 강제 동행하는 아내 구혜원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의 부부. 카를로스 고리토는 예능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했다. 그의 아내는 122만 유튜버 구혜원이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대사관 업무, 통번역, 방송, 영화배우 등 20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혜원은 "남편이 20가지 일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걸 나한테 다 시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비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 (업무 지시를) 틱 던진다. 제 남편이고 제가 평생 먹여살려야 하는 친구인데 울며 겨자 먹기로 한다.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니 나를 부른 거겠지 싶다"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오은영은 "같이 있는 시간은 많은데 정작 부부로서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동업자 같이 시간을 보낸다"며 "비서도 이 정도로 많은 일을 시키면 그만둘 것 같다"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반면 카를로스 고리토는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며 아내가 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구혜원은 그 모습에 더욱 심각성을 느껴 남편을 설득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워커홀릭 그 자체였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대사관 일을 처리하고, 각종 미팅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행사 진행도 맡는 등 많은 업무를 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은 "말로만 듣던 프로N잡러의 삶이냐"라며 감탄했다. 카를로스 고리토가 많은 일을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모델 1호 커플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등장한다.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손까지 잡았다는 두 사람. 그러나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요즘 두 사람 사이 대화는 줄어들고 정적이 일상이라고. 특히 아내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자신에게 전혀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아 서운하다고 토로한다. 진지한 얘기를 꺼내려 해도 남편이 피해버린다는 것. 이에 남편 김경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다. 깨가 쏟아질 거 같은 결혼 3년 차 두 사람. 왜 김경진은 아내와의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걸까. 신혼 초, 결혼 3년 차에 아이를 가지기로 계획했다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두 사람은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다. 전수민은 작년에 시어머니가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셨다며 남편과도 3년 차에 아이를 갖기로 해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검사와 상담을 받으며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아내 전수민과 달리 남편 김경진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임신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그 준비가 쉽지 않다며 말을 피하기까지 한다. 다음 날, 평소보다 늦게 귀가한 남편 김경진은 전날 임신 준비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의사의 말에도 술을 먹고 귀가해 아내를 서운하게 한다. 전수민은 올해 임신을 하기로 함께 계획해놓고 전혀 노력하지 않는 남편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이 단순히 술을 끊고 운동을 하는 등 임신을 위해 몸을
유착이 심한 아내가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는 남편에 분노하며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내 남편의 0순위는 누나? - 노룩(No look)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대화가 통화지 않는다는 노룩 부부. 아내는 "남편이 저와 할 이야기를 누나와 소통해서 억울하다. 둘째 백일 촬영을 할 때 누나가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누나의 이삿짐 나르는 걸 도와주느라 백일 사진을 저와 아이 단둘이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내가 하녀라는 생각도 했다.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 같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휴대전화에 누나를 ‘간’이라고 저장해있었다. 이유를 묻자 남편은 "연락처에서 제일 빨리 찾을 수 있는 게 ㄱ(기억)이라서"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누나와의 관계가 각별한 이유에 대해 "서로 의지하는 것 같다. 이복형제를 포함해 9남매가 있다. 누나하고만 친남매다"라고 밝혔다. 식당을 운영하는 남편은 영업 마감 후 직원들과 술을 마셨고, 새벽 2시 반이 돼서야 귀가했다. 그의 손에는 또 맥주가 들려있었다. 식탁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던 중 아내는 "오빠는 술을 마시면 분노가 폭발한다. 돌발행동을 할까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둘째를 강하게 제압을 하길래 지적했더니 바로 화를 냈다. 안방에 가봤더니 붙박이장 문이 뜯어져 있었다"고 토로했다. 알고 보니 아내는 과거 아버지의 폭행 트라우마가 있어 불안함의 정도가 더욱 강했던 것. 이어 아내는 부부
'결혼지옥' 아내가 20일 밤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꽉 막힌 소통 탓에 제대로 된 부부 싸움조차 한 적 없다는 20년 차 철벽 부부가 등장했다.과거 아내의 적극적인 구애로 첫 만남 일주일 만에 동거에 돌입,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던 두 사람. 하지만 뜨거웠던 시절도 잠시 아내는 "(남편의)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숨이 턱턱 막힌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아내는 "20년을 나한테 그랬으면 이제 나한테 그렇게 안 할 때도 안 됐느냐"라고 따졌다. 이어 "당신하고 결혼식을 했느냐 뭐했나. 20년을 같이 살아도 우리집에 한 번 와본 적이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며느리한테 욕하는 그런 시아버지가 어디에 있느냐"라고 했다. 남편은 "잊어버리라고 하기도 그렇고 미안한데"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내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아이가 4살이 됐는데 결혼식 안 올렸는데 못 간다, 부조도 못한다고 하면 어떤 기분일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시댁은 아내가 1살이 많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고 임신을 해도 반대했다고. 아내는 "아이 돌잔치 때 친정이 있는데 친정 식구들 아무도 못 오게 한 것도 있었고 친정엄마 돌아가셨을 때 결혼식 안 올렸다는 이유 하나로 아무도 오시지 않고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셨다"고 울었다. 아내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기 알레르기와 폐결핵으로 응급실에 있었다고 . 그때 시할머니 부고가 들렸고 산소호흡기 떼고 시할머니 장례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거기 가서 아버님께 잘못했다고 빌었다. 이정도로 했는데도 신랑은 아무것도
'결혼지옥' 아내가 시댁의 끊임없는 무시로 인한 속상함을 토로했다.20일 밤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꽉 막힌 소통 탓에 제대로 된 부부 싸움조차 한 적 없다는 20년 차 철벽 부부가 등장했다.과거 아내의 적극적인 구애로 첫 만남 일주일 만에 동거에 돌입,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던 두 사람. 하지만 뜨거웠던 시절도 잠시 아내는 "(남편의)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숨이 턱턱 막힌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아내는 "20년을 나한테 그랬으면 이제 나한테 그렇게 안 할 때도 안 됐느냐"라고 따졌다. 이어 "당신하고 결혼식을 했느냐 뭐했나. 20년을 같이 살아도 우리집에 한 번 와본 적이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며느리한테 욕하는 그런 시아버지가 어디에 있느냐"라고 했다. 남퍈은 "잊어버리라고 하기도 그렇고 미안한데"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내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아이가 4살이 됐는데 결혼식 안 올렸는데 못 간다, 부조도 못한다고 하면 어떤 기분일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시댁은 아내가 1살이 많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고 임신을 해도 반대했다고. 아내는 "아이 돌잔치 때 친정이 있는데 친정 식구들 아무도 못 오게 한 것도 있었고 친정엄마 돌아가셨을 때 결혼식 안 올렸다는 이유 하나로 아무도 오시지 않고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셨다"고 울었다. 아내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기 알레르기와 폐결핵으로 응급실에 있었다고 . 그때 시할머니 부고가 들렸고 산소호흡기 떼고 시할머니 장례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거기 가서 아버님께 잘못했다고
지적장애 두 아들을 반듯하게 키워낸 엄마가 한 맺힌 울음을 토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30년 동안 지적 장애 아들 둘을 어엿하게 키워낸 아내와 양육에 무심했던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아내는 "두 아이 모두 지적 장애 2급, 지적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둘 다 직장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남편은 두 아들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 않는다. 자기 취미 생활, 대외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남들한테 장애 있다는 말을 안 한다. 아들 운동회도 한 번도 온 적 없다. 학교가 3분 거리인데도"라고 밝혔다.아내는 "아들이 2차 성징이 오면서 목욕시키기가 힘들었다. 그걸 부탁했는데 거절했다. 옛날에 껌 종이 판박이가 있었다. 목욕을 했는데도 안 지워져 있더라. 자기 자식인데도 건성으로 대충했다는 것이지 않나. 난 그런 것들이 이해가 안 간다. 울면서 애원한 적도 있었는데 안 받아줬다"고 토로했다.이어 "나는 끝까지 가정을 유지하려고 같이 하기 위해서 울며불며 했는데. 자기 친구들한테는 그렇게 잘 하면서"라며 울분을 토했다.아내는 "'애 많이 썼다, 고맙다' 아이 아빠한테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거다. 따뜻한 말, '당신이 있어서 우리 애들이 잘 됐다. 고생했다. 애썼다' 난 그런 말이 듣고 싶은 거다. 남편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안 나오는 걸 어쩌라고'였다.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어. 노력해서 안 되는 게 어딨냐고.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서 안 되는 게 어딨냐. 노력을 안 한 거지"라고 울면서 괴로워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개선된 관계에 대해 밝혔다.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박혜민은 "요즘에 지환 씨 보면 짠하고 그렇다. 둘 다 정신이 없지 않냐. 나도 힘든데 저 사람도 나랑 똑같다고 생각하니까 힘들면서도 너무 재미있지 않냐"라고 언급했다.조지환은 "진짜 체력은 남아도는데 일이 없어서 어디다 쓸지 몰라가지고 그런 순간들도 많지 않았냐"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그때에 비하면 지금 어떠냐"라며 물어봤다. 이를 들은 박혜민은 "우리가 최면을 건다. 지금은 천국이다"라고 답했다.또 조지환은 "어떻게 보면 그때 당시 출연할 때는 둘이 붙어있는 거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고 의견 충돌,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경제적인 문제는 그렇게 좋아졌다고 볼 수 없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건 둘이 같이 있을 때 싸움이 격해지지 않고 웬만하면 넘어간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거의 24시간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박혜민은 "오은영 선생님 프로그램을 보면서 모니터를 많이 한다. 지금도"라며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의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조지환 역시 "우리가 그 이후에 다른 부부 사례를 보면서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할 수 있고 '우리도 저런 부분이 있구나'라면서 힐링이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박혜민은 "오은영 선생님 앞으로도 좋은 솔루션 많이 부탁드린다. 오은영 선생님 프로그램 (출연) 이후 맡은 일 열심히 하면서 재미있게 하면서 변화된 모습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무려 두 번째 이혼을 고민한다는 부부가 등장한다. 학창 시절 등굣길 버스 안에서 만나 다정다감했던 서로의 모습에 끌려 결혼까지 결심한 순정 남녀. 하지만 두 사람은 10년 넘게 이어진 이 징글징글한 인연을 끊길 원한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겉보기엔 금실 좋은 다둥이 부부지만 알고 보면 끝없는 갈등 속에 서로를 탓하기 바쁘다는데. 아내도 남편도 이젠 자신들이 왜 싸우는지조차 모르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청춘’드라마가 지금은 ‘막장’ 드라마로 변질됐다는 태클부부! 한 시도 싸움이 멈추지 않는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리포트가 공개된다.22살의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됐다는 이 부부는 갑작스러운 결혼 생활 내내 경제적인 문제와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은 결국 1년 만에 이혼했지만, 어린 첫째 딸을 보며 용기를 내 1년 만에 재결합을 결정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건 고질병 같은 부부싸움이었다.온 가족이 다 모인 주말, 이른 시간부터 열심히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아이들 모두 아침은 간단히 먹는데 왜 번거롭게 요리를 하냐”며 못마땅해하고, 남편은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청소를 하다가도 “전기매트를 왜 꺼내놓았냐?”며 갑자기 불만을 터트리는 아내. 아이들이 추워했다는 남편의 설명에도 짜증과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다. 이후에도 김장을 할지 말지, 심지어는 음식 간이 짠지 싱거운지를 두고도 두 사람의
경제적 문제로 충돌 중인 아내가 고통을 토로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부부 상담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 신승호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듦을 느낀다. 더 나은 경제적인 여유를 위해 돈을 더 벌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쉽진 않겠지만 효율적으로 많이 벌고 가족과 함께 더 지내고 싶다. 돈이 안 벌리면 중간 중간에 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아내 조은주 씨는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리랜서는 성과가 없으면 돈이 안 벌리는 거다. 프리랜서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사업까지 해서 실패 경험이 세 번이나 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결혼생활 12년 동안 당신이 생활비를 준 게 단 3년이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들어간 게 2억이 넘는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과거 남편이) 스튜디오를 운영했는데 인테리어 비용, 보증금, 소풍 등을 하면서 2억 넘게 돈이 들어갔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됐다. 막판에는 안 되니까 저 몰래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더라. 그렇게 돈을 날렸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집에서 일을 안 하더라. 그래서 사무실을 얻어줬다. 사무실 가면 뭐하나 해서 가봤더니 영화를 보고 있더라. 알고 보니 월세도 안 내고 있어서 보증금도 날렸다"고 알려 분노를 안겼다. 하하는 "저는 고깃집을 하고 있고 회사도 운영 중이다. 올해 제 소원이 고깃집을 정리하는 거다. 시간이
의붓딸 성추행 의혹 장면을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관련 법상 과징금 최대 1억까지 물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까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결혼지옥' 방송분(12월 19일 방송)과 관련한 시청자 민원은 약 4000건 접수됐다.계부의 성추행 논란을 제외하고도 '결혼지옥'은 지난 한 달 간 민원 접수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이었다. 아동 성추행이 논란이 되자 방심위가 '결혼지옥'에 대한 신속 심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방송법 제100조 제1항 (본문) 및 같은 항 제3호에서는 방송사업자 등이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00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법은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지금까지 1억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는 없지만, 논란이 큰데다 제작진, 오은영 박사가 직접 사과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MBC와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 출연 중인 오은영 박사를 맹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지난 21일 '결혼 지옥' 논란을 언급하며 "MBC가 성추행을 조장하는, 아니 쓰윽 덮어주는 듯한 방송을 내보냈다"며 "프로그램 이름은 '결혼지옥' 그러나 방송 내용은 '성추행지옥'이었다. 어린 여자아이가 '싫다'고 거부하고 '엄마, 도와달라'고 하는데 엄마도 MBC 제작진도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여자 백종원'으로 떠 채널마다 나오는 오은영선생님도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며 "엄마는 이미 '아동학대'로 남편을 고발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 전문가인 오은영선생님은 '아빠가 외로워서'란 말까지 했다. 진짜 소아정신과의사라면 녹화를 중단하고 그 양부를 형사고발해야 옳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불쌍한 어린 아이의 처지에 왜 뜨겁게 분노하지 않고 '아동성애자'에 대해 확실하게 단죄하지 않습니까? 완벽한 범죄 아닙니까?"라며 "모든 방송을 떠나 병원진료실로 돌아가시죠. 쇼닥터가 아니라 진정한 의사로 말이다"라고 방송 은퇴를 요구했다. 전 전 의원은 또 MBC가 프로그램의 주도권을 프리랜서 작가들에게 빼앗겼다며, 맹목적으로 시청률만 추구하는 것 역시 비판했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결혼지옥' 방송분은 아동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결혼지옥'은 21일 공식 사과하며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불편하다. MBC '결혼지옥'에 대한 평가다. 자극적인 이야기를 공영 방송에 내보내니 불쾌를 넘어 분노가 밀려온다. 강력 범죄 사건들이 '오은영의 솔루션'이라는 허울좋은 틀 안에서 반복된다. 제작진은 '결혼지옥'의 존재 이유를 부부갈등 해소라고 주장한다. 의도는 순수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물은 걸레짝이 됐다. 제작진이 발굴한 부부간 갈등은 사회적 지탄을 받는 화제성 받이로 전락했다. 지난 19일 '결혼지옥'을 통해 아동 성추행 현장을 적나라하게 봤다. 아이가 계부(아이는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음)에게 당한 행위를 쓰는 것조차 미안하다. 하지만 남자의 범죄,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패널인 소유진, 하하, 김응수, 박지민 아나운서의 잘못은 꼬집어야겠다. MBC는 범죄 현장을 날 것으로 보여줬고 아이의 불행을 소비했다. 오은영은 문제를 짚어내지 못했고 패널인 소유진과 하하, 김응수와 박지민은 침묵했다. 딸이 있는 이혼녀와 결혼한 남자는 가정에서 소외되고 외롭다며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서 사연을 신청했다고 했다. 아이에게 남자는 아빠가 아니다.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불편한 존재로 여긴다. 남자는 간지럼을 태운다며 아이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다. 겨드랑이나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게 아니라 주무른다. 아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리 사이에 아이를 가두고 하체를 밀착시켰다. 아이는 "싫어요, 하지마세요"라고 거부하고 "엄마 (빠져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