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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영화제, 히틀러 지지 발언한 감독에 '퇴출' 결정

    칸영화제가 히틀러 지지 발언을 한 덴마크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칸영화제 이사회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해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발언을 규탄하며 그를 영화제의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공표한다”며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화제가 이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트리에 감독은 앞으로 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이사회는 성명에서 “칸영...

  • 영화 <타이타닉> 3D 버전 내년 개봉

    영화 <타이타닉> 3D 버전 내년 개봉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이 3D로 만들어진다. 1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20세기폭스가 3D 버전을 내년 4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을 큰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세대가 있다”면서 “이번 버전은 4K(해상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하고 공들여 3D로 변환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봉일은 타이타닉호가 첫 출항한 지 100주년 되는 4월 10일을 기념해 ...

  • 박민영 주연 영화 <고양이> 칸필름마켓 3개국 선판매

    박민영 주연 영화 <고양이> 칸필름마켓 3개국 선판매

    박민영 주연 영화 (이하 )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3개국에 선판매됐다. 는 연속된 의문사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 고양이를 소재로 만든 공포영화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이다”라는 평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의 박민영은 고양이를 맡게 된 주인공 소연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 MBC 에 출연했던 김새론의 여동생 김예론은 고양이를 맡게 된 이후 보이기 시작하는 신...

  • [박스오피스]<캐리비안의 해적4>, 개봉 첫날 18만..<써니> 외엔 초토화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이하 )가 개봉 첫날 18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관객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는 이날 18만 972명을 모아 1위를 지키고 있던 를 큰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날 흥행 수치가 가장 높다. 점유율은 60.7%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는 이날 7만 3626명을 동원했다. 18일...

  • 공유, 정유미 주연 영화 <도가니> 크랭크업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출연한 영화 의 촬영이 끝났다. 올해 2월에 촬영을 시작한 는 지난 5월 8일 대전에서 주인공 인호(공유)를 포함한 시위대가 경찰차의 살수차 공격을 받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쳤다. 공유는 “촬영이 끝나서 시원하면서도 아쉽다. '인호'로 살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는데 개봉하면 관객 분들이 인호에게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촬영을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는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를 영화화 ...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서바이벌 '나는 속편이다' TOP5 전력분석

    여름 극장가는 대작들의 서바이벌 오디션 현장이다. 올해는 유난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이 많다. 자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흥행 파워를 검증받은 영화들이다. 19일 를 시작으로 , , , 까지 ‘나는 속편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대작들이 7월까지 극장가에서 관객을 상대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친다. 유료 관객들이니 평가는 더욱 냉철하다. 새내기 속편에서 베테랑 속편까지 경력도 다양하지만 관객들은 나이가 많다...

  • <하녀> 김기영 감독 데뷔작, 美서 발굴돼 국내 첫 상영

    <하녀> 김기영 감독 데뷔작, 美서 발굴돼 국내 첫 상영

    전도연 주연의 원작으로 유명한 고(故) 김기영 감독의 데뷔작이 미국에서 발굴돼 6월 4일 일반에 첫 공개된다. 김기영 감독은 , , 등의 영화를 통해 폐쇄적인 가부장제 사회와 모더니티의 갈등을 표현하는 한편 독특한 표현주의 영상화법을 선보였으며 1998년 세상을 떠났다. 김기영 감독의 1955년 장편 데뷔작 는 남한에서 활동하는 빨치산 대원을 잡으려는 경찰을 그리는 반공영화로 한때 부부였으며 배우 최민수의 부모인 최무룡과 강효실이 출연했다. ...

  • 라스 폰 트리에 감독 “히틀러 지지 발언, 상처줬다면 사과한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 “히틀러 지지 발언, 상처줬다면 사과한다”

    덴마크의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히틀러를 이해한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자 곧바로 사과에 나섰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한 64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Melancholia)로 현지에 체류 중인 트리에 감독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히틀러를 이해하고 동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감독은 성명서를 통해 “내 발언으로 누군가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는 나치가...

  • 홍콩배우 임달화, 최동훈 감독 <도둑들> 캐스팅

    홍콩배우 임달화, 최동훈 감독 <도둑들> 캐스팅

    홍콩 배우 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이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역에 중화권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임달화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은 다섯 명의 프로페셔널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고 중국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리게 될 범죄 액션영화다. 임달화는 중국 4인조 도둑의 리더 첸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첸은 마카오 박(김윤석)의 프로젝트에 합류한 ...

  • 영화 <알라마르>│바다를 만나다

    영화 <알라마르>│바다를 만나다

    이탈리아 여자 로베르타(로베르타 팔롬비니)는 멕시코 남자 호르헤(호르헤 마차도)를 만나 마법 같은 사랑에 빠진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 나게 행복했던 바닷가에서의 시간, 달리 설명할 수 없어 “신의 뜻”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던 사랑. 어느덧 둘 사이엔 귀여운 아들 나탄(나탄 마차도 팔롬비니)이 태어난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영원히 보존 될 것 같았던 그들의 사랑 역시 캐리비언해의 염분만으로는 그 부패를 막기 힘들다. “난 여기서는...

  • 김기덕 감독 <아리랑>, 국내 개봉 계획 없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봉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김기덕 필름의 전윤찬 프로듀서는 와 전화통화에서 “ 개봉 계획은 전혀 없다”며 “언젠가는 개봉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김기덕 감독이 개봉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하기 때문에 개봉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은 11일(현지시간) 개막한 64회 칸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인 '주목할 만한 시...

  • 주호민 작가 웹툰 <신과함께>, 영화로 제작된다

    주호민 작가 웹툰 <신과함께>, 영화로 제작된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가 영화로 제작된다. 18일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처스의 원동연 대표는 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주호민 작가와 영화화 판권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영화 의 각본을 썼으며 를 제작한 바 있다. 는 저승을 키워드로 세상을 풍자하고 신과 인간의 운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연재가 완료된 '저승편'은 평범한 남자 김자홍이 저승 최고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그렸다. 지...

  • 김주혁-이윤지-이시영 주연 <커플즈>, 크랭크인

    김주혁-이윤지-이시영 주연 <커플즈>, 크랭크인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이 출연하는 영화 가 8일 크랭크인했다고 18일 배급사 싸이더스FNH가 밝히며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는 서로 다른 다섯 남녀의 커플이 되는 예측불허의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일 촬영은 강도가 들이닥친 은행에서 황당한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 유석(김주혁)과 애연(이윤지) 그리고 유석과 나리(이시영)의 상반된 감정이 묘사된 장면 등이 진행됐다. 극중 김주혁은 느닷없이 사라진 여자친구 나리를 수소...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위기의 잭 스패로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위기의 잭 스패로우

    잭 스패로우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옆엔 더 이상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클리)도 윌(올랜도 블룸)도 그리고 해적선 '블랙펄'도 없다. 대신 옛 연인이었던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가 그녀의 아버지 '검은 수염'(이안 맥셰인)의 배를 끌고 나타난다. 1편에서 영원히 죽지 못하는 것이 '저주'였던데 반해 4편에서는 영원한 젊음을 획득하려고 모두 애쓴다. 영국왕의 충실한 부하가 된 바르보사(제프리 러쉬)와 스페인 함대가 앞 다투어 영생을 준다는 '...

  • 신태라 감독 3D 단편 <27년 후>, 美 LA 3D영화제 대상

    신태라 감독 3D 단편 <27년 후>, 美 LA 3D영화제 대상

    신태라 감독의 3D 단편영화 가 14~1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LA 3D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는 지난해 열린 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3D 사전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단 한 번 이용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개발한 박사가 복권 정보를 듣고 1년 전으로 돌아가려다 괴한의 침입으로 시간 설정이 27년 전으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6분짜리 단편이다. , 등을 연출한 신태라 감독의 첫 3D 연출작이 될 장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