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신기루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신기루와 풍자가 함께 찾아왔다. 이날 신기루는 "사람들이 우리가 사이가 안 좋은 줄 아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독 친한 사이라 놀리는 데 마치 여배우와 아이돌의 기싸움처럼 (불화설이)"라고 밝혔다. 신기루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의 악플러가 방구석 프로파일러다"라고 하자 풍자는 "제가 최근에 머리카락을 붙였는데 신기루한테 머리를 뜯겨서 붙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처음엔 신경을 안 썼는데 오해가 점점 쌓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풍자는 "전화 통화만 하루에 2시간씩 하고 서로의 집에도 자주 놀러가는 사이다. 이야기할 수록 에너지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풍자 씨는 나한테 허언증이라고 하는데 모든 개그맨들이 죄다 허언증이라고 한다"고 했다. 어떤 말을 하는지 묻자 풍자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 라면을 3봉지나 먹는다"고 고발했다. 신기루는 "안 먹는다고 안 했다. 안 좋아한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 풍자는 "(신기루가) 생선을 안 좋아한다고 했다. 그데 고등어를 동해안 씨를 말릴만큼 먹었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허언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다. 그걸 선동질이라고 한다"면서 "대시를 받았다, 불장난 같은 사랑을 해해봤다고 하면 다 허언이라고 한다. 연예인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어서 실명을 말할 수 없지만 거기선 지라시가 돈다더라. 내가 귀엽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개그맨 김철민과의 '썸'을 인정했다. 그
풍자로부터 ‘허언증’ 폭로를 당한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고자 해명에 나선다.17일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는 최근 핫한 방송메이트 개그우먼 신기루와 크리에이터 풍자가 함께 찾아온다. 두 사람의 등장에 박미선은 “장영란&김호영도 시끄러운데 둘이 와서 기가 빨린다. 양쪽 귀에서 피 나게 생겼다”라며 험난한 상담 길을 예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텐션 과다의 상담이 시작된 가운데, 풍자는 “허언증이 심하다”라며 신기루를 고발하고, 이어 그는 “라면 안 좋아한다더니 저랑 라면을 3봉지나 먹었다. 생선을 안 먹는다더니 고등어를 동해안 씨를 말릴 만큼 먹는 걸 내가 봤다”라며 폭로한다. 이에 신기루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 했지, 안 먹는다 하지 않았다. 생선을 안 먹는다고 하지 않았고, 안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애써 해명하지만, 장영란은 “허언증 맞다”라며 풍자에게 맞장구친다.박미선은 “허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냐”라며 주변 동료들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신기루는 “분위기다. 그게 바로 선동질이라는 거다”라며 몰아가기의 희생자임을 강조한다. 신기루는 “내가 ‘이성 교제를 많이 해봤다’, ‘대시를 받아봤다’, ‘불장난 같은 사랑도 해봤다’라고 하면 다 허언증이라고 한다”라며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등 많았지만, 실명을 말할 수는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박미선은 “김철민이랑은 진짜 썸 탔냐”라며 공식 구썸남 김철민을 소환했다. 신기루는 “상호합의하에 서로 썸으로 인정했다”라며 쿨하게 이야기하고, 박미선은 &
트랜스젠더 풍자가 답답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연자를 대신해 분노했다.풍자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과거 연애 상담을 해줬던 라이브 중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풍자에게 들어온 사연은 연애 도중 소개팅을 3번 나간 남자친구의 이야기. 사연자는 "전남친이 저를 만날 때 소개팅 3번 연달아 나갔다고 했는데 헤어지자는 건 아니라서 만나다 결국 이별을 고했다"고 말했다.사연자의 전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한 번 봐야 하지 않겠냐고 연락을 해왔다고. 전 남자친구는 오래 만났는데 작별 인사도 못 하냐며 만나고 했다고 했다. 사연자는 화를 내야 할지 무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풍자는 "시간도 많다. 아량도 넓어 세상에. 저 개 XX를 떨고 간 남자한테 뭔 시간을 막 작별 인사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시간 너무 많다 진짜 정말 난 답답하다. 이게 고민할 거리다. 화를 낼지 무시할지 이게 고민이냐?"라고 화를 냈다.이어 "연애 중에 소개팅했다? 여기서부터 조진 거다. 여기서부터 미친 XX다. 봐달라고 해서 또 봐줬어. 언니도 이상해. 내가 봤을 때 약간 이상해. 결국 전화 와서 헤어지자고 해. 누가 보나 뻔한 결말"이라고 꼬집었다.풍자는 "소개팅해서 만났는데 본인만 한 여자가 없었겠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는 무슨. 소개팅을 한 사람 중 한 사람과 붙었겠지. 그렇게 만나다 보니 본인만치 못했나 보지"라고 꿰뚫어 봤다.이어 "소개팅을 하면 안 되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냐.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제대로 된 작별 인사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소개팅하고 헤어지자고 한 주제에 무슨"이라고 분노했다.풍자는
오늘(14일) 방송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개그우먼 김민경과 방송인 풍자가 출격한다.이날 김민경은 최근 ‘한도초과’ 프로그램에서 홍윤화, 신기루, 풍자와 방송하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멤버들 사이에선 제가 말라깽이 담당이다. 나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세계”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풍자는 박나래와 초면에 영상통화로 2시간 동안 술 파티를 벌인 사연을 전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고.이후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영웅이 되기 위한 도레미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친다. 한해는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 “키가 오늘 좀 헤맨다. 다 틀린 말”이라고 도발한다. 이에 질세라 키는 여전한 추리력으로 실력 발휘에 나선다. ‘캐치 요정’ 태연, 받쓰 꼴찌 탈출을 노리는 신동엽과 김동현도 분투한다.게스트들의 예능감도 돋보인다. 풍자는 받쓰 가사를 깨알같이 받아적으며 필기왕에 등극하고, 결정적인 단어를 잡아내 환호를 받는다. 김동현과 의외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뽐낸다. 김민경 역시 열심히 의견을 내는가 하면, 러블리한 리액션을 폭발시켜 분위기를 달군다. 이날 받쓰에서는 도레미들이 받침 지옥에 빠져 재미를 더한다. 역대급 난관에 봉착한 이들이 시장 음식을 쟁취할지 주목된다. 식 게임으로는 ‘초성 퀴즈 - 라면 편’이 출제된다. 김민경은 승부욕에 불타 웃음기 없이 초집중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풍자는 도레미들의 전투력을 상승시킨 입담에 허당 매력마저 선보여 이목을 끈다. 또한 오답 퍼레이드를 보여준 김동현과 태연, 신동엽을 춤추게 만든 기막힌 라면까지 꿀재미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60평대 럭셔리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한도초과'에서는 풍자의 집들이에 나선 코미디언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풍자는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멤버들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고급스럽다", "방이 몇 개냐"며 놀랐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60평대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거실에 놓인 안마의자를 본 멤버들은 "부내 난다"(부자 냄새가 풍긴다는 뜻의 신조어)며 호들갑을 떨었고, 풍자는 "내돈내산이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한 번도 못 썼다"고 말했다. 주방에는 널찍한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있었고, 찬장에는 각종 술들로 가득 차있었다. 풍자는 "내가 술을 좋아하기로 유명하지 않나. 술을 다 박스로 사놓는다. 무알콜 술도 있다"고 자랑했다. 또 각종 카메라와 조명, 책상 등이 갖춰진 스튜디오 방을 본 홍윤화는 "풍자를 부자로 만들어 준 방"이라며 감탄했다. 풍자의 집에는 캠핑용품들로 가득 찬 '캠핑방'도 있었다. 이곳에는 러그와 미니 난로, 캠핑 의자로 꾸며져있었다. 풍자는 "여기다 술상 차려놓고 '불멍'을 하기도 한다"고 했고, 신기루는 "여웬만한 안방보다 큰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사람 넷이 누워도 넉넉한 큼직한 침대가 놓인 침실과 초대형 월풀 욕조가 갖춰진 욕실도 공개됐다. 집 구경을 마친 홍윤화는 "너무 좋다"며 "풍자는 다 있다. 다 있어"라고 감탄했고, 신기루는 "집 보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고 했다.이날 관상과 신년 사주풀이도 펼쳐졌다. 풍자네 집에 방문한 역술가 박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변태를 만난 이야기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세치혀'에서는 풍자와 탈북민 윤설미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풍자는 동네에 바바리맨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가 나오는 장소로 향했다고 운을 뗐다. 풍자는 바바리맨의 출몰지로 향했으나 여러번 허탕을 쳤다고. 소주를 마시고 있던 풍자는 바바리맨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공원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풍자는 "저기 멀리 있는데 드라마처럼 바바리를 입고 야구 모자를 쓰고 어슬렁거리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 분이 우리를 보고 성큼 성큼 다가왔다. 무서웠다.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될 일이 아니다, 사고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섭고 당황스러우면 몸이 굳는다"고 말했다. 풍자는 "바로 앞까지 와서 '제 거 보실래요?'라고 물어봤다. 너무 무서우니까 '네 볼게요'라고 대답했다. 우리 답을 듣고 그 사람이 고개를 들었는데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다. 얼굴에 랩을 칭칭 감았더라"고 말해 경악하게 했다. 풍자는 "너무 놀라서 진짜로 비명이 나왔다. '악' 소리가 났고 잊었던 본능이 튀어나왔다. 욕도 했다. 같이 간 언니가 나처럼 트랜스젠더다. 단전 깊은 곳에서 소리가 나왔다"며 "바바리맨이 내 목소리를 듣고 놀라 자빠졌다. 심지어 나체로 도망갔다. 그때는 왜 도망간지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바바리맨의 근황도 알려줬다. 풍자는 "출몰지를 변경했다고 하더라. 바바리맨이 실제로 동네에서 잘생긴 걸로 유명한 분이었다. 나중엔 경찰에 잡혀갔다"고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연출 이길수, 이하 ‘한도초과’) 멤버들이 이색 크리스마스 체험에 나선다. 오늘(22일, 목)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한도초과' 5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멤버들이 그녀들만의 개성과 매력, 유쾌함을 더해 특별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장식용 비둘기를 주렁주렁 달고서 케빈친구 비둘기 아줌마로 빙의한 신기루, 크리스마스트리 인간을 연출한 윤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풍자까지 범상치 않은 그녀들의 첫 등장은 앞으로의 이색 크리스마스 체험이 얼마나 특별할지 기대케 한다. 특히, 멤버들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로 한파 속에서 야외 수영장 놀이에 나서는 에피소드와 초과즈들의 머리카락이 얼어버린 사연들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초과즈 멤버들은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넘어선 강추위 속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수영복 콘테스트를 펼치며 수영 놀이를 즐기고, 자쿠지에 약재를 넣어 피부와 건강 관리에도 열정적 모습을 보인다. 또, 컵라면 의리 게임에서는 소신껏 라면을 폭풍 흡입하는 풍자에게 신기루가 “전성기가 오래갈 거 같냐?”라며 서늘한 경고를 날려 폭소를 예고한다. 멤버들의 신박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에피소드 역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추억의 물건으로 트리를 꾸미겠다는 신기루는 매우 수상한 반찬통에서 장식을 꺼내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크리스마스트리가 어떤 신박한 장식들로 꾸며질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도초과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크리스마스 의상과 먹방 체험,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야외 수영 즐기기, 신박한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이 인육과 장기밀매, 인육캡슐 이야기로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풍자와 김원이 준결승 첫 대결을 펼쳤다. '마라맛 세치혀' 풍자 대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의 대결에 유병재는 "사실상 결승전"이라며 흥미로워했다. 김원의 장기매매 대 풍자의 커밍아웃’, 알고리즘이 인도하지 못할 썰의 대결이었다.'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은 인육 캡슐 이야기로 흥미를 유발했다. 김원은 "노화된 장기를 되돌려 줄 알약이 있다면 드실 분이 계실까요?"라고 먼저 물었다. 그는 "건강이 좋아진다는 말에 덜컥 구매한다. 근데 무엇으로 만들어진 알약인지 모른다. 이 알약은 바로 인육 캡슐이다"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원은 "지난 9월 말 중국을 통해 밀반입되던 인육 캡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육 캡슐은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분말형태로 갈아 알약으로 만든 거다. 제조 과정, 유통도 불문명한 약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암암리에 먹는다. 사람이 사람을 말이죠"라고 밝혔다. 김원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라조육이사이 같은 괴담과 실제 사건인 헬리콥터 사건을 예시로 들었다. 특히 최근 SNS에서도 암암리에 장기 밀매가 거래된다며, 브로커들이 '이것'으로 청년들을 현혹해 장기를 척출한다는 이야기로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뒤 절단신공을 발휘했다. 풍자는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세 번 했다”며 스무 살 때 아버지와 10시간 대립 끝에 가출한 뒤 10년간 가족들과 연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막내 동생이 쓰러지며 가족과 재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커밍아웃을 하고 아버지와 10년 간 연락이 끊어진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세치혀'에서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커밍아웃했던 과거를 털어놓는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풍자는 "나는 커밍아웃을 세 번 했다. 중학교 때 '여자로 살고 싶다'라고 아버지에게 말했는데 내가 반항하는 줄 알고 웃으시더라"며 "고등학교 때 다시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때는 '네가 문제가 있지 않고서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너 꼭 고쳐줄게, 사람처럼 살게 해줄게, 버텨보자'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이어 "20살 때 '나 정말 진심이고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과 다르지만 난 여자로 열심히 살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아버지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와서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하지 못하겠다, 그러려면 나를 죽여라'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결국 아버지를 꺾지 못했다는 풍자는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러 가신 사이에 가출을 했다고. 풍자는 “그 뒤로 가족과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연락도 안하고 지냈다"라면서 울컥했다.풍자는 "힘든 순간이 많았다. 몰래 집 근처에 찾아가서 배회한 적도 있었는데 어느 날 가족이 이사가서 행방도 모르는 날들이 왔다"라고 밝혔다.이후 10년 만에 연락을 받았다는 풍자. 그는 "남동생이 길에서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큰형이 너무 보고 싶어'라고 했다더라"며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나서 억장이 무너지더라, 아버지가 일단 인정해줄테니까 집에 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10년 만에 만난 아버지를 회상한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풍자가 커밍아웃 관련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했다.18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2회에서 풍자가 출연한다. 8강전에서 충격적인 사칭 빌런을 만난 썰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던 풍자는 준결승전에서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강력한 썰네임 주제를 공개한다. 그는 "트랜스젠더로서, 여자로서 첫 경험을 이야기하려 한다"며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한다.풍자는 "아버지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었다"며 이야기를 들려줘, 혓바닥 격투기장에 눈물주의보가 발동된다. 풍자의 썰에 과몰입한 유병재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관객석 곳곳에서 눈가를 훔치는 썰 피플의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해져 더욱 풍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한편, 풍자는 관계 회복된 아버지와의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풍자는 최근 수입이 크게 늘었다며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아빠한테 집과 외제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풍자는 "너무 좋하시더라"면서도 "그런데 제 방송은 안 보신다. 되게 꼴 보기 싫어하시고 '쟤가 도대체 왜 저러나?' 하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트랜스젠더 풍자가 아버지에게 커밍아웃 뒤 연을 끊게 된 사연을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치열했던 혓바닥 배틀 8강전을 돌파한 혀전사 4인의 준결승전이 그려진다.준결승전 첫 라운드에 나선 풍자. 풍자와 그의 상대가 공개되자 종합격투기장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유병재는 "사실상 결승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풍자는 상대에게 "오랜만에 봬요"라고 한마디를 건네 현장을 다시 술렁이게 만든다. 과연 풍자와 맞붙게 될 썰 고수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앞서 8강전에서 충격적인 사칭 빌런을 만난 썰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던 풍자는 준결승전에서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강력한 썰네임 주제를 공개한다. 그는 "트랜스젠더로서, 여자로서 첫 경험을 이야기하려 한다"며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한다.풍자는 "아버지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었다"고 말했다. 풍자의 썰에 과몰입한 유병재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관객석 곳곳에서 눈가를 훔치는 썰 피플의 모습도 포착됐다고.그런가 하면, 풍자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 혀전사의 썰네임 또한 커밍아웃 썰 못지않게 충격적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썰을 듣던 마스터 배성재는 "미쳤네"라고 격하게 분노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낸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트랜스젠더 풍자가 사랑을 받는 지금이 인생의 봄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한도초과'에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댄스 도전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안무가 겸 재즈댄서 마담빅을 찾았다. 마담빅은 '빅사이즈' 맞춤 안무를 배우고 싶다는 멤버들에게 "저도 크잖아요? 우리는 걷는 것도 싫잖아요"라며 맞춤형 댄스를 예고했다. 마담빅은 리조의 '어바웃 댐 타임(About Damn Time)'을 선곡해 사계절의 매력을 담아 멤버들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무를 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계절당 주인공이 되기로 한 이들. 인생의 봄이 언제였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민경은 "40살에 운동을 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그러면서 제2의 인생이 펼쳐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랜스젠더인 풍자는 "나도 지금이 봄이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걷고 있고 격려를 받고 있다. 방송하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받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마담빅은 메인 댄서를 정하면서 신기루를 가운데로 불렀다. 그는 "하고싶은 말을 한 마디씩 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마담빅이 신기루에게 "처음 보자마자 아름답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이 말에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신기루가 좀처럼 눈물을 그치지 못하자 함께 울컥한 멤버들은 신기루를 다독였다. 홍윤화는 "언니는 너무 따뜻한 사람이야. 언니가 옆에 있어서 너무 따뜻해"라고 말했디. 신기루와 오랜시간 함께하며 그의 활동을 봐 온 김민경은 신기루 앞에 서서 그를 한참 보다 "네가 잘되서 좋아"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 더 큰 감
‘리콜남과 리콜녀가 모두 이별 리콜에 실패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크리에이터 풍자와 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 함께했다.이날 리콜녀는 SNS 인플루언서인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 리콜녀와 그런 리콜녀에게 호감을 느낀 X는 4번째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여느 커플들처럼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데이트 비용 문제와 데이트 중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리콜녀의 행동 등은 두 사람의 사이를 조금씩 삐걱거리게 만들었다. 리콜녀와 X의 결정적인 이별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술을 마신 후 연락이 두절되는 리콜녀의 행동 때문이었다. 회식 내내 연락 한 번 없다가 필름이 끊긴 후 아침이 되어서야 전화를 해 온 리콜녀에게 X는 차갑게 대했다고.리콜녀는 그날을 회상하며 “제가 미쳤었다”고 말하면서 바로 그날 저녁에 또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연락이 두절됐음을 고백했다.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잠에서 깬 리콜녀. 화가 난 X도 그 시간까지 리콜녀에게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 거기에 사소한 오해까지 더해져 또 말다툼을 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리콜녀의 이별 사연에 풍자는 “술을 마시는 건 좋다. 그런데 연락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답답해했다. 장영란은 “쉴드를 쳐 주고 싶어도 쳐 줄 수가 없다”고 분노했고, 양세형도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얼마나 걱정이 됐겠냐”면서 X의 편을 들었다.리콜녀는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 내 잘못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풍자가 자신이 겪은 사건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풍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세치혀'는 링 위에서 펼쳐지는 썰 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세치혀계 최강 일인자를 가린다는 설명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풍자는 "내 인생은 산전수전 공중전 매운맛"이라면서 "세치혀 하나로 톱이 된 사람이다. 누구랑 견주어도 무섭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풍자는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너무 감사했다.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빌런들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받았다는 풍자. 처음엔 '바보야' 같은 귀여운 수준의 욕설이었지만 점점 인신공격을 시작하더니 풍자의 가족들을 모욕하는 문자가 전송됐다고. 수소문 끝에 범인을 잡은 풍자. 그는 "기억에 남는 건 '야 미친X아 나가 죽어'라는 문자다. 잡고 나서 욕 한 이유를 물었더니 '넌 트랜스젠더잖아. 넌 나랑 급이 달라. 나보다 급이 낮아. 왜 나보다 잘 살고 웃으면서 살아? 그래서 분했어'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풍자는 "근데 더한 게 등장했다. 어느 날 DM이 폭발했는데 그 와중에 음성 메시지가 왔다. 겁이 나서 이틀을 못 눌렀다"면서 "음성 메시지를 눌러봤더니 제 목소리가 나왔다. 말도 안 되는 언행을 하고 있더라"고 했다. 음성 메시지 속 풍자는 비하 발언을 하고 쌍욕을 하고 있었다고. 풍자는 "'내가 언제 했지?'라고 생각하며 1시간을 식은
풍자가 '이별리콜'에 X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갑의 연애'를 주제로 한 사연이 소개됐다.이날 리콜남은 국가대표 체조선수 임창도였다. 리콜남은 "연애에도 갑과 을이 있지 않나. 제가 갑이었던 것 같다"면서 어리석은 생각에서 비롯된 미성숙했던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리콜남의 이야기에 리콜플래너들도 "너무하다. 듣기만 해도 지친다"고 고개를 저었다.풍자는 "제작진에게 리콜 연락을 여러 번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풍자는 "저도 원래 '이별리콜' 참가자였다. 이 프로그램이 생겼을 때 참가자로 3번 연락왔는데 (거절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리콜녀가 될 뻔한 거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성유리도 "왜 안 나왔냐"며 아쉬워했다.풍자는 "저는 연애할 때 좋아하면 좋아한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화끈하게 사랑하고 표현을 다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별 후에 어떠한 미련도 남지 않는다. 제가 X였다"고 '이별리콜' 출연 거절 이유를 밝혔다.성유리가 "식탁이라도 나오지"라며 아쉬워했다. 풍자는 "그 친구에게 상처 주고 싶지도 않았고 미련이 아예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