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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마약' 유아인, 11월14일 첫 공판…징역형 면하기 위한 전쟁 시작 [TEN이슈]

    '상습 마약' 유아인, 11월14일 첫 공판…징역형 면하기 위한 전쟁 시작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혐의 첫 재판이 다음 달 14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의 1차 공판기일을 오는 11월 14일로 정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차례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또, 지난 1월 공범인 지인 최모(32)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앞서, 유아인은 두 차례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피하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유아인 혐의에 대한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고,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더불어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기에 방어권을 보장하고자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구속 필요성 부족" 유아인은 어떻게 또 구속을 면했나 [TEN이슈]

    "구속 필요성 부족" 유아인은 어떻게 또 구속을 면했나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또 한번 기각된 가운데,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유아인의 구속영장 기각 이유에 대해 상당 부분 증거가 확보됐고, 유아인이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유아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가 일정한 점도 영장 기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윤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프로포폴 투약, 수면제 불법 매수 관련 범행의 상당 부분과 대마 흡연 범행은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인 대마 수수 및 흡연 교사 부분과 증거인멸 교사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유아인은 유치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유아인은 신체의 자유가 확보된 상태에서 향후 혐의 관련 조사 및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유아인이 구속을 면하게 된 것과 관련 향후 징역형을 받게 될 경우엔 최악의 시나리오가 완성된 것이라는 법조계 시각도 나온다. 당장 구속은 피하게 됐더라도 재판까지 시일이 길어지며 더 오랜 시간 법의 심판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법원 출석과 귀갓길 가운데 시민이 던진 페트병을 맞거나 돈다

  • '두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유아인, '영치금 조롱' 굴욕 안고 귀가 조치 [종합]

    '두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유아인, '영치금 조롱' 굴욕 안고 귀가 조치 [종합]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유아인은 즉시 유치장에서 풀려나 귀가 조치된다. 다만, 지난 5월 페트병에 이어 돈다발 굴욕을 안게 된 유아인이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치고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윤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프로포폴 투약, 수면제 불법 매수 관련 범행의 상당 부분과 피의자 본인의 대마 흡연 범행은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마 수수 및 흡연 교사 부분과 증거인멸 교사 부분 관련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유아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가 일정한 점도 영장 기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유치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신체의 자유가 확보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검정색 수트 셋업을 단정하게 입고 나타난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약 2시간 남짓의 심사를 받은 유아인은 "증거인멸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대로 법정에서 잘 진술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유아인이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하던 중 또 한번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 시민은 유아인을

  • "증거인멸 다툼 여지 有" 유아인, 또 구속 면했다 [TEN이슈]

    "증거인멸 다툼 여지 有" 유아인, 또 구속 면했다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치고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윤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프로포폴 투약, 수면제 불법 매수 관련 범행의 상당 부분과 피의자 본인의 대마 흡연 범행은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마 수수 및 흡연 교사 부분과 증거인멸 교사 부분 관련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유아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가 일정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검정색 수트 셋업을 단정하게 입고 나타난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약 2시간 남짓의 심사를 받은 유아인은 "증거인멸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대로 법정에서 잘 진술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유아인이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하던 중 또 한번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 시민은 유아인을 향해 "영치금으로 쓰라"며 1만원, 5000원, 1000원 짜리 지폐가 섞인 돈다발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초연한 표정으로 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됐던 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의 기각으로 귀가 조치된 유아인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

  • [속보]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

    [속보]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

    [속보] '상습 마약'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포승줄 묶인 유아인, 페트병 이어 돈다발 수난사 "옜다 영치금" [TEN이슈]

    포승줄 묶인 유아인, 페트병 이어 돈다발 수난사 "옜다 영치금"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원을 빠져나오던 중 돈다발을 맞았다. 앞서 시민이 던진 페트병에 맞았던 유아인은 이번에는 "영치금 써라"며 시민이 던진 돈다발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유아인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았다. 이날 검정색 수트 셋업을 단정하게 입고 나타난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약 2시간 남짓의 심사를 받은 유아인은 "증거인멸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대로 법정에서 잘 진술했다"고 했다.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하던 유아인에 한 시민은 "영치금으로 쓰라"며 1만원, 5000원, 1000원 짜리 지페가 섞인 돈다발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초연한 표정으로 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됐던 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의 기각으로 귀가 조치된 유아인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던진 페트병에 맞는 일이 있었다. 이에 유아인은 놀란 뒤 얼굴이 굳어졌고, 경호원은 그를 밀착 마크하며 차량 안으로 인도한 바 있다. 지난 영장실질심사에서 페트병에 맞으며 굴욕을 맛 본 유아인은 이번엔 돈다발에 맞으며 또 한번 수난을 겪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미술작가 최모씨(32) 역시 이날 출석해 심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

  • '단정하게 법원 출석' 유아인 "큰 심려 끼쳐 죄송, 법정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단정하게 법원 출석' 유아인 "큰 심려 끼쳐 죄송, 법정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 출석했다. 유아인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출석했다. 검찰이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함에 따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서다. 이날 유아인은 검정색 수트 셋업을 단정하게 입고 나타난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미술작가 최모씨(32) 역시 이날 출석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처방받아 투약했으며, 최씨와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미국 일정에 동행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으며, 공범인 최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김씨에게는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유아인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 유아인, 오늘(21일) 두번째 운명의 구속기로…구치소서 추석 보낼까 [TEN이슈]

    유아인, 오늘(21일) 두번째 운명의 구속기로…구치소서 추석 보낼까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또 다시 구속기로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미술작가인 지인 최모씨(3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처방받아 투약했으며, 최씨와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미국 일정에 동행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으며, 공범인 최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김씨에게는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유아인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 당시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였던 유아인은 또 한번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두 번째 수갑을 차게 될 전망이다. 총상 수일 내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할 때, 결과에 따라 유아인은 구치소에서 오는 추석연휴를 보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또 구속기로…21일 운명의 영장실질심사 [TEN이슈]

    '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또 구속기로…21일 운명의 영장실질심사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또 다시 구속기로에 섰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미술작가인 지인 최모씨(3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처방받아 투약했으며, 최씨와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미국 일정에 동행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으며, 공범인 최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유아인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대마 흡연은 반성하고 있다"며 "코카인 사용은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였던 유아인은 또 한번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두 번째 수갑을 차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

  • '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두 번째 수갑 찬다…구치소서 추석 보내나 [TEN이슈]

    '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두 번째 수갑 찬다…구치소서 추석 보내나 [TEN이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두 번째 수갑을 차게 될 전망이다. 검찰이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8일 오후 유아인과 지인 최모씨(32)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처방받아 투약했으며, 최씨와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미국 일정에 동행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으며, 공범인 최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유아인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대마 흡연은 반성하고 있다"며 "코카인 사용은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통상 단독 대마 흡연은 초범의 경우 징역형이 나오지 않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경찰이 신청하고 검찰이 청구한 첫번째 구속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검찰이 이번에 새

  • "징역 2년 확정"…'상습 마약' 돈스파이크, 결국 징역 못 피하고 '나락'

    "징역 2년 확정"…'상습 마약' 돈스파이크, 결국 징역 못 피하고 '나락'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14일 오전 대법원 제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법수집증거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 스파이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한 뒤 징역 2년 선고 원심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1심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등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 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유예에 그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깨고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필로폰 매수 범행의 거래 주체가 돈스파이크인 데다가 공범과 관련 없는 단독 범행 내용 및 마약류의 양 등을 고려하면 공범보다 피고인의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법정 구속된 돈스파이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6월 20일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돈스파이크의 상고를 기각하며 형을 확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속보] 대법, '상습 마약' 돈스파이크에 징역 2년 '확정'

    [속보] 대법, '상습 마약' 돈스파이크에 징역 2년 '확정'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마약 30회' 돈스파이크, 2심서 징역 2년 선고 법정구속 "동범과 형평성 고려" [TEN이슈]

    '마약 30회' 돈스파이크, 2심서 징역 2년 선고 법정구속 "동범과 형평성 고려" [TEN이슈]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가 법정구속됐다. 15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부장판사)에서 돈스파이크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돈스파이크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공범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양형했다. 재판부는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알선을 공조한 동범과의 형평성을 고려, 공범보다 피고인의 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라고 판단했다. 앞서, 2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하며 "피고인은 체포될 때까지 약 30회 마약을 투약했고 3천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을 소지했다. 대중에 영향을 끼치는 위치인데도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같이 투약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1심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등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유예에 그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돈스파이크의 경우 자신 혼자 마약을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를 끌어들인 범죄였다는 점,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 [TEN포토]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

    [TEN포토]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15일 오전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참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말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지난 1월 1심에서 돈스파이크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금이 내려졌다. 그러나 1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속보]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2심서 징역 2년 실형 '법정구속'

    [속보]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2심서 징역 2년 실형 '법정구속'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2심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